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평균수명 이상 살고계신 부모님들 보면

조회수 : 2,631
작성일 : 2026-01-19 09:12:39

어떤 생각 드시나요?

내가 저 나이 되면 저만큼이라도 살수 있을까

겸손한 마음 생기지 않으세요?

IP : 223.38.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극과극체험
    '26.1.19 9:24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한 분은 90세 지금도 규칙적으로 일어나고 자고
    밥 한숟갈이든 호빵이든 세끼 시간 맞춰 드시고
    매일 일기 쓰시고 자식들 부르지 않아요
    얼마전까지도 뒷산 다니셨는데 이젠 힘에 부쳐 집에 주로 계셔요.
    적적하지 않냐니 맘대로 먹고 자고 눕고 티비있고 핸드폰 있는데 심심하지도 않고 편하다 걱정마라 하세요

    다른한분 85세 젊어서 장사였어요. 지금도 눈이 저보다 밝으심 매일 밥맛없다 빨리 죽어야지 여기아프다 하소연이 핸드폰 밧데리 나가도록 안끝나요.
    자식들 일 전부 참견하고 해라말아라 잔소리합니다.
    당뇨 심해서 식단 조절하라고해도 맛없다고 하고 과자 라면을 박스로 사서 끼고 드심 그렇게 드시고는 당 오른다고 어떡하냐고 또 하소연 네버앤딩 돌림노래라 힘들어요

    나이와 인품이 비례하지 않고
    이해심이나 지혜도 숫자와 상관 없다고 느낍니다

  • 2. ....
    '26.1.19 9:36 AM (223.39.xxx.199)

    아프다 아프다 빨리 죽어야지 왜 안죽어지노 이런 시모있는데
    원래 성격이 이기적이였어요 나이들면 더 이기적으로 되고 본능은 뚜렷해져서 죽기싫다면서 왜 안죽어지냐는 상충되는 얘기를 그렇게 되풀이하네요.
    친정아버지는 딱 평균수명 사셨는데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사람들 만나서 밥 사먹고 즐겁게 사셨어요
    본인 아픈지도 모르고 에너지 넘치게 사셨다는게
    대단해요.. 마지막까지 자기 삶은 사랑하셨네요.
    그런 분들 특징이 자식한테 치대지 않아요.
    시모랑 너무 극과극이라..
    전 아빠처럼 살다가 가는게 목표가 됐네요
    그래서 살기위해 운동해요.
    아빤 운동광 시모는 평생 앉아서 드라마광 운동 전혀 안함.

  • 3. ..
    '26.1.19 9:38 AM (211.36.xxx.31)

    아는분이 99세 되셨는데 자식들까지 아무도 못알아보고 성질만 남으셨어요
    돈도 무일푼이고 요양원에서 자식들 노후자금 쓰고계셔요
    겸손한 마음이 아니라 옆에서 보니 답답한 마음이 들어요

  • 4. ....
    '26.1.19 9:42 AM (202.20.xxx.210)

    너무 장수는 별로에요. 그냥 적당한 나이에 가는 게 순리죠. 저희 할머니가 100세 넘어 장수 마지막 10년은 요양병원에 누워 계셨어요. 마지막 몇 년은 딸도 못 알아보셨죠. 그런 삶이 의미가 있나요. 화장실도 못 가고 기저귀를 수년 간 썼는데... 전 할머니 보고선 생각했어요. 꼭 안락사가 내 생전에 도입되었으면 좋겠다고. 나라면 저렇게는 살고 싶지는 않겠구나 했어요.

  • 5. ..
    '26.1.19 9:43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노후 병간호 안해본 기쎈 어르신들은 자식들 애로사항은 절대 몰라 자기위주로 모든걸 다 하려해서 자식들이 죽으려하더라구요
    당연히 수명도 길구요
    반면 착한심성의 노인들은 자식들 위하느라 전전긍긍하다 빨리 돌아가시는 경향이...
    적당할때 죽어야 아쉬움도남고 서로 좋은데...존엄사를 시행하면 좋으련만...

  • 6. ...
    '26.1.19 10:45 AM (70.23.xxx.236) - 삭제된댓글

    95세 제시부는 티비 작다고 85인치 사달라고했어요. 침대도 바꾸고 뭘 사고자하는욕망이 죽진않았어요. 정정하시고 지하철타고다니삽니다. 경제는 나몰라라 자식에게 100프로 의존하시니 스트레스없어서 장수하시나봐요.

  • 7. 와우
    '26.1.19 11:38 AM (58.235.xxx.48)

    윗분 시부가 95세시면 자식들도 칠십에 가까울텐데.
    아직도 새 물건 사달라 요구가 많으시다니
    힘드시겠네요. 이기적인 분들이 장수하는건 확실 한 듯요.

  • 8. ...
    '26.1.19 11:40 AM (114.204.xxx.203)

    반대로 저리 노쇠하며 오래 살고 싶진 않아요
    본인도 맨날 죽고싶다 하고
    90 되어 건강하기 어렵고 할 일도 없고
    돕는 자식도 늙어가니 힘에 부치고요
    운 없음 자식이 먼저 가고
    다들 아쉬워할 때 가는게 복 같아요
    멸살까지 사느냐보다 어찌 사느냐가 더 중요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3961 넷플에서. 스픽 노 이블 , 재미있어요 8 으스ㅡㄹ 2026/03/11 2,470
1793960 주식 추천받은 종목 13 dfdjka.. 2026/03/11 4,777
1793959 쥬얼리, 목걸이, 반지 골라주세요. 10 ..... 2026/03/11 2,925
1793958 결혼식 참석은 어느 관계까지 9 ... 2026/03/11 2,313
1793957 강호동 "농협 다시 세우겠다". 자진사퇴 거부.. ㅇㅇ 2026/03/11 2,260
1793956 횟집에서 식초대신 락스를… 7 맛볼때 조심.. 2026/03/11 3,104
1793955 나의 삼성전자 주식 얘기 7 aa 2026/03/11 4,114
1793954 오래된 14k 팔아서 새거로 하고 싶은데요 4 ㅡㅡ 2026/03/11 1,668
1793953 장인수 기자가 큰 공작하나 절단 낸거 같은데요 43 .. 2026/03/11 5,224
1793952 조스터 맞고 이제 끝이라던 의사 8 대상포진 2026/03/11 2,366
1793951 엄마의 잔치국수 6 ... 2026/03/11 3,716
1793950 요양원 질문 7 감사 2026/03/11 1,720
1793949 젓지않고 만드는 초간단 딸기잼 레시피~ 4 2026/03/11 1,978
1793948 주식 다 팔아버릴까 10 abcd 2026/03/11 5,456
1793947 회사 출퇴근-집이 반복되니 변화가 없어요 ㅜㅜ 9 평온 2026/03/11 1,747
1793946 우연히 핸드폰요금 내역을보다가 3 해지할까요?.. 2026/03/11 2,760
1793945 김치랑 계란만 넣은 김밥도 맛있더라고요. 6 대충 2026/03/11 2,323
1793944 잘생긴 남자의 가치ㅎ 14 .. 2026/03/11 4,020
1793943 요즘 꽂힌 두 명의 남자 신인배우 3 배우 얼굴 2026/03/11 2,894
1793942 4년된 그당시 최고사양 고가폰 vs 최신 저가폰 6 ..... 2026/03/11 1,332
1793941 전남친에게 받은 고가선물을 어케 해아 할까요? 31 미혼 2026/03/11 6,032
1793940 어머니가 치매인데 요양원으로 모셔야 할까요? 20 고민 2026/03/11 4,730
1793939 몇년 쳐물린 주식 오늘 원금 찾았네요 ㅜㅜ 21 ........ 2026/03/11 9,640
1793938 가정용 인바디체중계 사용해 보신분들 만족하시나요? 3 ㅇㅇ 2026/03/11 1,066
1793937 대구는 정신교육이 필요하다 "대구를 혁명한다".. 1 그냥 2026/03/11 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