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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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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을 보고 우울합니다~

... 조회수 : 6,750
작성일 : 2026-01-15 22:19:09

지인과 여행을 같이가서 같은방을 사용했어요.

남편이 다정하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는데요.

우리 부부와 너무 달라서

진짜 이렇게 다정한 남편이 있는지를 실제로 보게되니 그래서 지인의 표정이 밝고 행복할수밖에 없었구나!를 실감했어요.

전화통화를 틈틈이 하는데 꼭 여자친구와 이야기하듯이 대화가 잘 통하고,

카톡도 다정한 문구로 보내고,

능력도 좋은데 시댁까지 부유해요.

출발하는날 아들이 짐을 도와주러 나왔는데 인물도 훤칠하고 요즘 아이들 같지 않게 착하고 다정했어요.

 

여우의 신포도처럼 남편이 다정하면 그만큼 해줘야해서 아내가 힘들수 있다고 생각했는 옆에서 지켜보니 싱글벙글 

가난하고 불행한 집의 아이가 어느날 부자 친구집에 놀라가서 따뜻한 가정의 모습과 부유함에 문화충격을 받을수 있듯이 제가 그런 충격을 받았어요.

뭐가 모르는 사연이 있을수도 있지만 지인이 스스로 한말처럼 남편복이 많으면 저렇게 행복할수 있겠구나! 느끼면서 그동안 참고 살아온 제 인생이 좀 억울한 마음이네요

 

정서적으로 무심하고 다정하지 못한 남편

외로움에 울어도 한번 안아주지 않았던 남편

결혼후 바로 임신되자마자 섹스리스

말을 걸면 반응이 없어 벽과 같았던 모습

시댁은 도움 일절 못받았고 의무만.

아들도 아빠닮아 무심

재테크도 꽝

 

이혼위기 몇번 넘기고

긍정회로 돌리며 살아온 인생이 허무하네요.

 

제주변을 봐도 남편과 소통하며 살아오는데

이혼하기에 용기가 부족했어요

도박 폭력 바람이 아니기에~

 

유니콘같은 부부 모습보고 여기에 하소연애봅니다.

IP : 58.121.xxx.2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울
    '26.1.15 10:34 PM (125.249.xxx.218)

    원글님글이 제마음이네요
    왜 눈물이 핑돌까요...
    남편하고 사리좋으신분들이 제일 부러워요

  • 2. 유니콘은
    '26.1.15 10:34 PM (121.133.xxx.125)

    실제 존재하지 않잖아요.

    보통 원글님 같습니다

    에러가 있었다면 다정한 남편을 선택하지 않은거죠.

    지인이고.같이 여행갈 정도면

    비슷한 레벨 아닐까 합니다.

    저의 경우도

    그 지인댁 남편같지는

    않지만 저는 자유.자율이 많아요. ^^

    혼자 해외여행도 가고 골프도 지인들끼리 치고

    외로움도 있지만

    대신할수 있는것들도 많아요.

    시댁이 부유한건 좀 부럽네요.

  • 3. ..
    '26.1.15 10:36 PM (223.38.xxx.160)

    50대 후반 부부가 너무 다정했어요
    와이프가 물. 한마디 하면 물 따르러 바로 가는 아저씨
    속으로 재혼 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취업한 딸이 있는 초혼 부부였어요
    그 남편이란 남자가 저한테 카톡으로 작업 걸어서 너무 놀랐네요
    과하게 사이 좋은 것도 못 믿겠어요
    진짜 사이 좋은 부부는 티 안나요
    비교하지 마세요

  • 4.
    '26.1.15 10:48 PM (222.236.xxx.112)

    저도 엄청 사이좋다고 동네에 소문난 부부 남편이 밖에서 여자 엄청 밝히는 경우 봤어요. 동네에서 형동생 하고 지내던 집 와이프한테까지 전화하고 찾아오고.
    나중에 밝혀졌는데 그집 와이프는 자기남편말만 믿더라고요.
    남 너무 부러워마세요.
    그속은 모르죠.

  • 5. 영통
    '26.1.15 11:05 PM (116.43.xxx.7)

    우리 부부가 50대 부부인데
    밖에서 보면 제 남편이 님의 친구 남편처럼 보일 거 같아요

    이제 다정하게 대하니 나도 잘 웃어요
    그런데 그 외 말 못하는 여러가지가 많답니다.

    다른 남편에 비해 많이 부족한 여러 면들...
    이 곳 82쿡 댓글에 툭 툭 남편 흉 많이 봤죠..

    부부 사이는 겉으로 보고 절대 몰라요 옛말이 맞아요

  • 6. 흠..
    '26.1.15 11:07 PM (31.17.xxx.47)

    댓글 대부분이 여우의 신포도네요.

    그래도 원글님은 부럽다 라고 토로하는게
    건전한 정신을 가지고 계신거에요. 그지인 불행한 부분 없나 꼬투리잡을려고 찾거나 내맘이 꼬여서 그 사람에게 질투하거나하면서 그 지인과의 관계를 망치지는 않으니까요.

    그냥 그 지인 복이에요.
    축하해주면 내 인생에 또 다른 복이 들어올거에요.
    좋겠다 부럽다 내남편은 왜 이러지 이런 감정이 자연스러운일, 그냥 스처버리게하세요. 그 감정들을 잡고 나를 괴롭히지말구요.

  • 7. 다정한 남편
    '26.1.15 11:14 PM (121.133.xxx.125)

    물론 있어요.

    저도 가끔 보고
    남편 이중생활도 없어요.

    그냥 그런 분도 있어요. 거기서 끝.

    억울하다고 하신거보면
    많이 맞추어주신거 같네요.

    다정함은 타고나는 성격같아요.

    그 지인 남편분 성격이고
    지인 여성분 복 맞고요.

    원글님은 다른 복이 꼭 있을거에요.

    그걸 발견하시고
    기운내시길요.

  • 8. ..
    '26.1.15 11:24 PM (58.236.xxx.52)

    부부속내는 모르는거예요.
    밖에 나와 가면쓰는 부부들 아주 많습니다.
    저도 이혼했다고 얘기하니,
    애들 초등때 자주 어울렸던 지인이 너희 부부 좋았잖아 하더라구요.
    밖에서는 좋은 사람인척,
    늘 져주고 실실 웃고, 저만 나쁜 쌈닭 만드는 사람이거든요.

  • 9. ..
    '26.1.15 11:50 PM (223.38.xxx.160)

    이호선 상담사가 부부 사이는 밖에서 보이는 걸로
    절대 모른다고 문제 없는 부부는 거의 없다고 했어요

  • 10. 그냥
    '26.1.16 1:25 AM (115.138.xxx.204)

    이런 사람도있고
    저런 사람도 있나봐요..

  • 11.
    '26.1.16 1:28 AM (211.36.xxx.65)

    저희 부부도 그래요.
    남편 다정하고 돈도 잘벌고 운동도 열심히하고
    외모도 잘 가꿔서 아들이 아빠는 왜 연예인 데뷔안했냐고
    할 정도인데..
    여기 몇 번 글썼어요.
    동의없이 개 사왔다고.
    저는 개때문에 스트레스 푹푹받고 있는데
    외부에서는 이런 거 몰라요.

  • 12.
    '26.1.16 2:14 AM (174.90.xxx.149)

    저희 남편 밖에선 엄청 다정한데 실상 집에선 왕처럼 살아요. ㅋ 라면도 못 끓이고 배고프면 달걀 하나 못부쳐먹는다는. 피곤해요. 수발드느라…

  • 13. 겉봐선
    '26.1.16 2:24 AM (211.234.xxx.91)

    몰라요

    그런걸 왜부러워하는지요 ?

    겪어보지 않음. 모르는거에요

  • 14. 본적이 없잖아
    '26.1.16 2:56 AM (124.53.xxx.169)

    연애할땐 하늘의 별도 따다 줄거처럼 굴어도
    살아보니 역시나 보지 못한건 못하는 건가봐요
    제남편도 객관적으로 나쁜 사람 아닌데
    다정이 뭔줄 몰라요.
    젤 화나는것이 밨에서 언듯 본 사람들은
    남편 표정만 보고 세상 좋은 남편일거 같다고
    고 ..
    앞에서는 말한마디 못하고
    뒤에서는 자식들 끼고앉아 평생
    남편 욕하는게 취미자 특기였던 시모
    딸들도 비슷한 길을 걷더라는 ..
    보고 배운적이 없이 할줄을 모르는거 같았어요.

  • 15. 귀찮아
    '26.1.16 10:52 AM (58.29.xxx.32)

    대화도귀찮아서 잘됐다 생각
    남자 말너무 많아도 매력없어서

  • 16. 남들이
    '26.1.16 11:56 AM (1.235.xxx.138)

    봤을때 우리남편도 사람좋고 다정하다고 그래요.
    근데요...성격드럽고요..바람도 폈었고요,능력도 없어요..
    보이는게 다가 아닙니다.

  • 17. ..
    '26.1.16 1:34 PM (118.235.xxx.86)

    그분의 복인것도 있고 부부사이는 부부만 아는 것도 있고 댓글들 말 다 맞다 싶어요
    저는 님 상황에서 섹스리스가 부럽네요
    저 조건에 남자가 지나치게 밝혀봐요 그것 또한 힘들어요
    이제 엄마 아내 며느리 의무 걍 다 벗어던지시고 자신에 대한 의무에 충실히하며 사시면 되죠 나에 대한 그들의 무심함을 즐기시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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