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왕따 경험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던거같단 생각이..

... 조회수 : 2,253
작성일 : 2026-01-15 20:37:54

제가 큰 애 어릴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왕따란걸 당했거든요.

애기엄마들 사이에서요.

이제와서야 보니 흔한 일이지만,

당시엔 억울하고 황당하고 뭐 그랬었어요.

드라마에서나 보던 어깨빵도 당하고 했으니..ㅎ

무엇보다 엄마인 나로 인해 내 아이도 왕따가 되니 자책감이 너무 심하게 들더라고요.

그래서 그 즈음부터 평소 관심두던 엄마표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아이 데리고 집공부를 시작했어요.

아무도 절 상대해주지 않으니 몰입하며 했던 그 공부가..

지금은 제 아이의 원어민 같은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이어졌네요.

학원비도 아꼈고. 아이 실력은 말할것도 없고요.

그 뒤로 이사해서 그 아줌마들 소식은 모르지만..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 

그 때 그 사람들이랑 잘 지냈었다면 몰려다니며 시간만 낭비했었겠다 싶은게, 결과적으론 잘 된일이였어요.ㅎ

 

 

 

 

IP : 39.7.xxx.1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6.1.15 8:40 PM (124.216.xxx.97)

    멋져요~~~

  • 2. 티니
    '26.1.15 8:47 PM (116.39.xxx.170)

    어깨빵이요…?? 세상에 무슨 여중생도 아니고 ㅜㅜ
    세상에 어떤 경험이든 내가 어떻게 빚어내느냐에 따라
    나라는 사람이 결정되더라고요.
    고생하셨어요…

  • 3. 우와
    '26.1.15 8:48 PM (124.54.xxx.40)

    원글님 영어 잘 하시나봐요. 대단해요.

  • 4.
    '26.1.15 8:51 PM (221.138.xxx.139)

    왕따였을만 하다 이해가 돼요.
    나쁜 뜻이 아닙니다.

    원글님처럼 샹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사람과,
    그런 사람을 수용할 수 없는 무리.

    길게 어울리지 않으셔서 전화위복이고 다행이었네요

  • 5. 멋있어요
    '26.1.15 9:14 PM (211.186.xxx.7)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 6. 하루만
    '26.1.15 9:14 PM (61.39.xxx.97)

    어깨빵에서 이미 걸렀어야하는 인간이에요
    수준이하..

  • 7. sandy92
    '26.1.15 9:26 PM (61.79.xxx.95)

    어깨빵… ㅠㅠ 수준이하 222

  • 8. ...........
    '26.1.15 9:55 PM (61.255.xxx.6)

    저도 집이 많이 가난해서 전학을 많이 다니면서 친구가 없었어요.
    중고등동안 4번 전학을 했으니 말 다했죠.
    집안은 항상 어두웠고, 학교에서도 친구들도 없고....
    그래서 매일 앉아서 책만 읽었어요.
    집에서도 학교에서도...책 보다가 자고. 눈 뜨자마자 책을 보고
    그냥 현실의 괴로움을 잊기 위해 미친듯이 책만 읽은 거 같아요.
    공부라고는 정말 1도 안 하고, 수업만 들었는데, 전교권 성적으로 졸업하고 명문대 입학했어요.
    대학 들어가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예전의 외톨이 였던 제 모습은 사라졌어요.
    한참 지나고서 다시 생각해보니, 그 때 책을 읽었던 게 차라리 다행이다. 라고 저도 생각해요

  • 9. ...
    '26.1.16 6:48 AM (39.7.xxx.125)

    유리멘탈 부여잡고 보낸 지난 사간들..
    그래도 나름 건전하게 시간들 잘 보냈다고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어서 글 적었어요
    잘했다고 써준 댓글들.. 너무 소중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영어는 못하는데, 잠수네식 방법으로 했어요.
    제대로 된 방법을 알려준 은인같은 사람을 만났었어요
    역시 사람을 잘 만나야되는거같아요..

    61. 255님..의 댓글을 보니
    소설처럼 빌드업되는 과정들.. 그 연결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책만 읽는다고 누구나 명문대에 들어가지는 않을텐데..
    그 책 읽는 시간들은 61님에게 필요한 과정이였나봅니다.
    건전하게.. 정원 가꾸듯 시간을 보내야지.. 라는 생각이 다시한번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694 변기 교체 15년됐는데 물내릴때 귀신소리 6 다시 2026/01/17 2,684
1784693 함익병 장모님 돌아가시고 텅빈 장롱 29 .. 2026/01/17 25,520
1784692 홍준표 “한동훈 아닌 민주당과 국민이 비상계엄 막았다” 5 ... 2026/01/17 1,809
1784691 충격적인 인도 길거리 피자 위생 클라스 ㅋㅋ 2 ........ 2026/01/17 3,749
1784690 중 3-2과학 패스하고 통과 들어가도 되나요? 8 궁금 2026/01/17 839
1784689 남편이랑 아이스와인 한병 나눠 먹고 알딸딸 좋네요 5 .. 2026/01/17 2,290
1784688 요실금은 수술하고 나면 재발은 없는건가요? 2 자두 2026/01/17 1,410
1784687 내일 철원 한탄강 가는데 맛집 좀 가르쳐주세요 4 미즈박 2026/01/17 1,458
1784686 며느린데 설거지 한 적 없어요 10 며느리 2026/01/17 4,504
1784685 사흘째 단식 장동혁 "목숨도 각오" ?? 13 짜고치네 2026/01/17 1,918
1784684 키스신이 이렇게 안설레일수도 있네요 6 화려한 날들.. 2026/01/17 17,032
1784683 부동산에서 우리집 거실 사진을 몰래 찍었어요. 1 우리집 2026/01/17 4,333
1784682 부다와 페스트 4 창피 2026/01/17 1,739
1784681 씽크대 스텐볼이 얼룩덜룩 물때처럼 생기네요 4 긍금 2026/01/17 1,785
1784680 보약새로지었는데 1 ?... 2026/01/17 542
1784679 대학시간강사 하는데 돈 내야해요??? 6 돈돈 2026/01/17 3,631
1784678 급해요..아이피로 동네도 알 수 있나요? ㅠㅠ 6 급질문 2026/01/17 2,937
1784677 부부관계, 인간관계는 나 혼자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9 음.. 2026/01/17 3,920
1784676 스마트스토어 운영 궁금해요(구매대행?) 7 ... 2026/01/17 1,342
1784675 ‘이재명 가면 구타’ 연극 올린 이 교회…곤봉 들고 “똑바로 하.. 9 은평제일교회.. 2026/01/17 2,571
1784674 어른스러워진 대딩아들 2 변해요 2026/01/17 1,760
1784673 한강버스, 1월 전 구간 운항 재개 사실상 무산 5 ㅇㅇ 2026/01/17 1,665
1784672 라면 먹고 싶어서 사러 나가다가 7 ㅇㅇ 2026/01/17 3,897
1784671 지금 먹고싶은 거 하나씩 적어주세요 33 ㅇㅇ 2026/01/17 4,172
1784670 구호 자켓 5%세일인데 기다릴까요? 9 구호 자켓 2026/01/17 2,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