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과응보

자아성찰 조회수 : 1,378
작성일 : 2026-01-15 17:08:54

아이 고3 입시 끝내고 나니

인과응보 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생각해보니 

아이는  아이 능력  성적에 맞게 간건대

제가  허무한 욕심을 부린거였네요

이렇게 된데는 

제 잘못이 큰것도 같고

아이고등 진학후

나도모르게 

내맘속에  교만과 자만이  생기고

그게  무의식중에 자랑으로

  입밖으로 나왔을거같고

근데 정작 아이는  고등 간이후로

공부에 매진하지 못했고

결과는 당연히  좋지 않고

주변에 입시 끝낸 엄마들 보니

그냥 조용히   아이 공부 돌보고

말없는  엄마들이  다들

입시에  성공했더라구요

그런거 보면서

제자신이   마치

 빈수레가 요란하다..

이구절에  맞는 사람같이 느껴지는

집안 경제도 나빠져서

살고 있는집  줄여서

경기도 변두리로 가야할거 같아요

처음엔 아이입시 실패

집 이사  두가지 문제가  같이와서

제가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공황장애 처럼  오더라구요 

일주일을 아프고 울고  하다가

이 모든일은 제가 자초한 거라는 알았어요

그래서..그냥

아이입시 결과도 그냥 받아들이고

이사도 가서

아는 사람 아무도 없는곳에서

내자신도 돌아보고

남들과 비교하는 삶도 그만하고

그냥 조용히  내자신에  충실하게 살자고

다짐했어요

입도 다물고  

제가  진실되게 살지 못해서

아이 앞길  막은거 같아

그 마음이  가장 힘들어요 ㅜ

아마도 하늘이  이제는 정신차리고

제대로 살라고 이런 기회를 주신거라고

생각하고

이현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는 겸손하게 살려구요

일기장에  써야하는글이지만

그냥 82에 고해성사 하고 싶었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83.98.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15 5:21 PM (1.232.xxx.112)

    이왕 벌어진 일
    돈보다 입시보다 더한 깨달음을 얻으신 거 축하드립니다.
    쪼그라들어 루저처럼 사는 거 아니고
    나 자신으로 있는 그대로 사시면 됩니다.
    평생 살아도 깨우치지 못할 것을 아시게 된 거니 자부심 가지고 사세요

  • 2. ..
    '26.1.15 5:23 PM (1.235.xxx.154)

    너무 속상해마세요
    때로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일이 잘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는게 인생인거같아요

  • 3.
    '26.1.15 5:24 PM (61.75.xxx.202)

    사람마다 순서만 다를 뿐 그런 때가 오더군요
    저도 고통이 없었으면 겸손을 어떻게 배웠을까 싶어요

  • 4. 인생무념
    '26.1.15 5:27 PM (211.215.xxx.235)

    아이 입시 너무 힘들죠.ㅠㅠ 이런 고통스러운 순간을 지나면서 어른이 되나 싶어요. 나이가 많다고 절대 어른은 아니고, 죽을ㄸㅐ까지 어른이 되기 위해 성장하는 과정 아닐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7876 우리 직장 나이든 남미새 2 .... 2026/01/16 2,122
1787875 배우 저스틴 하틀리 아는 분 계세요? 5 ..... 2026/01/16 966
1787874 개코 이혼했대요 15 .. 2026/01/16 26,478
1787873 비타민d 수치가 8 ^^ 2026/01/16 2,161
1787872 동원 양반 즉석 현미밥 24개 12510원 2 ,,, 2026/01/16 1,090
1787871 단백질 섭취 금지인데 뭘 먹을까요? 2 단백질 2026/01/16 1,097
1787870 나솔)정숙은 왜 영철한테 그렇게 빠졌을까요? 16 .. 2026/01/16 3,638
1787869 쿠팡 2만원 쿠폰 쓸만하네요 45 .. 2026/01/16 12,353
1787868 근시 없이 원시만으로 다초점렌즈? 2 ... 2026/01/16 473
1787867 선생님께서는 1인 1표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 바로미터 2026/01/16 665
1787866 2년 지난 짜파게티를 먹었어요 ㅜㅜ 8 ........ 2026/01/16 2,940
1787865 혹시 일시적1가구2주택 조건이 되는건지 1 궁금 2026/01/16 875
1787864 넷플릭스 재밌게 본 스릴러 11 뭐가 2026/01/16 4,036
1787863 82쿡에 점수를 주면 몇 점인가요 14 ㅇㅇ 2026/01/16 852
1787862 남해장터 몇일 전 시금치 알려주신 분 감사합니다. 19 오~~~ 2026/01/16 3,233
1787861 두쫀쿠 이벤트에 몰린 헌혈의집 1 ㅇㅇ 2026/01/16 1,892
1787860 중학교1학년아이 폰 중독문제예요 8 폰중독 2026/01/16 1,414
1787859 취미발레 레오타드 3 ........ 2026/01/16 769
1787858 입 닫는거 플러스 카톡 차단 당했어요 15 2026/01/16 4,662
1787857 82는 가난한 사람들이 많이 하는게 아니라 전국민이 7 음.. 2026/01/16 2,544
1787856 파킨슨 20년차 넘으면 거동이 거의불편해지나요 9 Asdl 2026/01/16 2,323
1787855 쿠팡 지금이라도 소송참여 가능한가요? 1 .. 2026/01/16 774
1787854 같이 돈 벌어요~ 도움주세요 ^^;; 5 주식몰라요... 2026/01/16 2,409
1787853 나솔사계 미스터킴 13 ㅣㅣ 2026/01/16 2,462
1787852 티빙 과 웨이브 영화 추천해주세요 1 ........ 2026/01/16 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