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과응보

자아성찰 조회수 : 1,422
작성일 : 2026-01-15 17:08:54

아이 고3 입시 끝내고 나니

인과응보 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생각해보니 

아이는  아이 능력  성적에 맞게 간건대

제가  허무한 욕심을 부린거였네요

이렇게 된데는 

제 잘못이 큰것도 같고

아이고등 진학후

나도모르게 

내맘속에  교만과 자만이  생기고

그게  무의식중에 자랑으로

  입밖으로 나왔을거같고

근데 정작 아이는  고등 간이후로

공부에 매진하지 못했고

결과는 당연히  좋지 않고

주변에 입시 끝낸 엄마들 보니

그냥 조용히   아이 공부 돌보고

말없는  엄마들이  다들

입시에  성공했더라구요

그런거 보면서

제자신이   마치

 빈수레가 요란하다..

이구절에  맞는 사람같이 느껴지는

집안 경제도 나빠져서

살고 있는집  줄여서

경기도 변두리로 가야할거 같아요

처음엔 아이입시 실패

집 이사  두가지 문제가  같이와서

제가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공황장애 처럼  오더라구요 

일주일을 아프고 울고  하다가

이 모든일은 제가 자초한 거라는 알았어요

그래서..그냥

아이입시 결과도 그냥 받아들이고

이사도 가서

아는 사람 아무도 없는곳에서

내자신도 돌아보고

남들과 비교하는 삶도 그만하고

그냥 조용히  내자신에  충실하게 살자고

다짐했어요

입도 다물고  

제가  진실되게 살지 못해서

아이 앞길  막은거 같아

그 마음이  가장 힘들어요 ㅜ

아마도 하늘이  이제는 정신차리고

제대로 살라고 이런 기회를 주신거라고

생각하고

이현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앞으로는 겸손하게 살려구요

일기장에  써야하는글이지만

그냥 82에 고해성사 하고 싶었어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183.98.xxx.1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15 5:21 PM (1.232.xxx.112)

    이왕 벌어진 일
    돈보다 입시보다 더한 깨달음을 얻으신 거 축하드립니다.
    쪼그라들어 루저처럼 사는 거 아니고
    나 자신으로 있는 그대로 사시면 됩니다.
    평생 살아도 깨우치지 못할 것을 아시게 된 거니 자부심 가지고 사세요

  • 2. ..
    '26.1.15 5:23 PM (1.235.xxx.154)

    너무 속상해마세요
    때로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일이 잘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하는게 인생인거같아요

  • 3.
    '26.1.15 5:24 PM (61.75.xxx.202)

    사람마다 순서만 다를 뿐 그런 때가 오더군요
    저도 고통이 없었으면 겸손을 어떻게 배웠을까 싶어요

  • 4. 인생무념
    '26.1.15 5:27 PM (211.215.xxx.235)

    아이 입시 너무 힘들죠.ㅠㅠ 이런 고통스러운 순간을 지나면서 어른이 되나 싶어요. 나이가 많다고 절대 어른은 아니고, 죽을ㄸㅐ까지 어른이 되기 위해 성장하는 과정 아닐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6247 군대 갈 아이를 돈들여 PT라니 23 ㅇㅇ 2026/01/16 3,337
1786246 정부 자제령에…은행들, 환전수수료 우대 이벤트 ‘전면 중단’ 나.. 2 ... 2026/01/16 1,176
1786245 환율 1472.10 9 .. 2026/01/16 1,491
1786244 전민철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퍼스트솔로이스트 4 .... 2026/01/16 1,825
1786243 미세먼지 심하네요. 4 미세먼지 2026/01/16 1,014
1786242 대장 검사 전 궁금증~ 3 ........ 2026/01/16 543
1786241 배란기때마다 두통이 너무 심해요 ㅠㅠ 7 2026/01/16 891
1786240 매니저는 한국 떠났는데 박나래, 새벽 2시까지 '고강도' 경찰 .. 23 ㅇㅇ 2026/01/16 5,597
1786239 너무 창피하고 부끄러워서...ㅠㅜ 21 ... 2026/01/16 16,723
1786238 지겨우시겠지만 주식얘기 9 주식 2026/01/16 3,197
1786237 요새 키친핏 유행인데 이게 왜케 안이쁘죠? 26 궁금 2026/01/16 4,979
1786236 부모님이 치매에 연로하셔서 .. 2026/01/16 924
1786235 "싫으면 딴데가!" 전 세계 반도체 매진, 이.. 1 ㅇㅇ 2026/01/16 2,461
1786234 항암환자 요양병원 대신 입원가능 병원 있을까요 4 ㅇㅇ 2026/01/16 1,257
1786233 남반구에서 태어나는 아이는 사주를 어떻게 보나요? 1 .... 2026/01/16 1,153
1786232 '리박스쿨' 협력 교원단체에 '연수마이크' 준 서울교육청 2 오마이스쿨 2026/01/16 1,026
1786231 매사에 삐딱한 제 성격에 문제 있는걸까요 18 2026/01/16 2,264
1786230 매운 쭈꾸미 밀키트 안맵게 어떻게 해야 할까요? 12 ........ 2026/01/16 981
1786229 재미있는 당근 알바 3 당근 2026/01/16 2,263
1786228 평촌 치과 추천해 주세요 5 .. 2026/01/16 464
1786227 요양보호사 따두고 일 안하는 분들이 60% 라는데 17 요영 2026/01/16 4,442
1786226 나나 정당방위…경찰, 강도 ‘살인미수’ 혐의 역고소 불송치 6 ㅇㅇ 2026/01/16 2,093
1786225 나이스 처음 써보려구요 6 ㅇㅇ 2026/01/16 865
1786224 백해룡 경정님 글 펌 6 지지합니다 .. 2026/01/16 1,190
1786223 모임이라고 기껏 모여서 17 .. 2026/01/16 5,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