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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착한 친구, 지인들의 공통점

조회수 : 19,904
작성일 : 2026-01-15 01:09:51

다들 엄마가 좀 못된(?) 친구들이었어요

엄마 등쌀에 혼자 독립하고 고생한 애들이네요

물론 저도 그중 한 명인데

 

이런 사람들 특징이 자기는 도와달라고 잘 못하면서 남이 편하게 물어보듯 요청한 것도 되게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열심히 도와준다는 것.. 

그래서 사회 나와서도 초반에 테이커들에게 찍혀 고생을 하다가.. 이제 슬슬 중심들이 잡히고 사람 가려서 만나며 우리끼리 도와줘요.

 

친구들아 우리 보란듯이 멋지고 풍요롭게 살자~

IP : 118.235.xxx.132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15 1:15 AM (118.37.xxx.223)

    이상하네요
    엄마가 못되면 딸들도 좀 못되지 않았나요

  • 2. 원글
    '26.1.15 1:19 AM (118.235.xxx.154)

    기질이 엄마를 닮은게 아니고 그런 엄마랑 결혼한 아빠쪽을 닳았던 걸까요

  • 3. 나르엄마한테
    '26.1.15 1:37 AM (211.234.xxx.212) - 삭제된댓글

    태어난 이후 가스라이팅 당한 경우 아닐까?
    그만큼 세뇌가 무서운거죠.

    예전 동네 엄마
    그집 아이 착하고 엄마의 한 교육열 덕분에 의대 갔긴한데
    그집 엄마 가족들 잡는거 같은 동 사람들은 다 알더라구요.
    (목소리가 엄청 커서 다 들렸다고)

  • 4. ..
    '26.1.15 2:10 AM (211.246.xxx.123)

    동감합니다 제가 그런 케이스라서요 인간관계가 쉽지 않아요

  • 5. oo
    '26.1.15 2:10 AM (118.235.xxx.48) - 삭제된댓글

    제 경우는 어려서부터 엄마가 나를 많이 비난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형제들도 따라서
    가족내 스케이프 고트 역할

    그러다보니 가족들과의 인간관계 대신
    외부의 인간관계는 잘 하고 싶었고
    일단 거절이 힘들었어요.
    거절마저 비난거리가 되니까
    거기에다 거절 당하는 게 힘든 경험이어서
    무리하지 않는 이상 들어주려 했는데

    결국 선을 넘더라구요.
    그래서 손절
    처음부터 선을 잘 긋는 게 필요하고
    잘 거절하려고 노력중

  • 6. 모야
    '26.1.15 2:30 AM (75.159.xxx.64)

    이 말이 맞아요.

  • 7.
    '26.1.15 2:34 AM (39.7.xxx.196)

    엄마처럼 되기 싫어서 그 반대로 하려다보니 남 배려만
    너무 하는 사람이 됐어요

  • 8. ~~
    '26.1.15 4:43 AM (49.1.xxx.74)

    아.. 그러네요 ㅠㅠㅠ

  • 9. ㅇㅇㅇ
    '26.1.15 6:35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엄마가 나르기질이면
    그렇더라고요

  • 10. ㅎㅎ
    '26.1.15 7:29 AM (175.198.xxx.21) - 삭제된댓글

    제가 그렇네요
    친척집 전전하고 자라고 그후 내가정에서도 방치랑 구박만 받으며 자랐는데
    부모랑 애착 관계는 커녕 눈치에 주눅들어 커서 ㅠㅠ
    그래서 남한테 뭔가 부탁 같은거 전혀 못하고 엄청 겸손하다는 말만듣고
    이해심이 많다는는둥 양보를 잘한다는둥 맨날 그런 소리만. 그냥 내가 그런 환경서 자랐으니 그런거 ㅎㅎ
    조금만 부담스런 상대면 어렵고 어색해서 힘들어하고
    이게 딱 맞네요
    대신 인간관계에 이성적이고 맺고끊음 확실하고 그런건있어서 . 중심은 잘잡고사네요

  • 11. ㅎㅎ
    '26.1.15 7:32 AM (175.198.xxx.21) - 삭제된댓글

    제가 그렇네요
    친척집 전전하고 자라고 부모님한테 방치랑 구박만 받으며 자랐는데
    부모랑 애착 관계는 커녕 눈치에 주눅들어 커서 ㅠㅠ
    그래서 남한테 뭔가 부탁 같은거 전혀 못하고 엄청 겸손하다는 말만 듣고
    이해심이 많다는둥 양보를 잘한다는둥 맨날 그런 소리만.
    그냥 내가 그런 환경서 자랐으니 그런거ㅎㅎ조금만 부담스런 상대면 어렵고 어색해서힘들고
    이게 딱 맞네요
    대신 인간관계에 이성적이고 맺고 끊음 확실하고 그런건 있어서 . 중심은 잘잡고사네요.

  • 12. ...
    '26.1.15 7:33 AM (42.82.xxx.254)

    그런거 같아요...누가 도움을 청하면 해줘야 할것 같아 괴로워요.

  • 13. ㅎㅎ
    '26.1.15 7:36 AM (175.198.xxx.21) - 삭제된댓글

    제가 그렇네요
    친척집 전전하고 자라고 부모님한테 방치랑 구박만 받으며 자랐는데
    부모랑 애착 관계는 커녕 눈치에 주눅들어 커서 ㅠㅠ
    그래서 남한테 뭔가 부탁 같은거 전혀 못하고 엄청 겸손하다는 말만 듣고
    자랄때도 이해심이 많다는둥 양보를 잘한다는둥 맨날 그런 소리듣고 큰듯
    그냥 내가 그런 환경서 자랐으니 그런거ㅎㅎ조금만 부담스런 상대면 어렵고 어색해서힘들고
    이게 딱 맞네요
    대신 인간관계에 이성적이고 맺고 끊음 확실하고 그런건 있어서 . 중심은 잘잡고사네요.

  • 14. ....
    '26.1.15 7:48 AM (116.36.xxx.72)

    저도 그래요

  • 15. ...
    '26.1.15 8:04 AM (39.115.xxx.236)

    저도 그렇습니다.
    50이 넘어서야 엄마와 거리두기 하고 있어요.
    어릴때 당한 기억들이 덮쳐와요.
    다른 자매들 보면 그런 기억 갖고있는 제가 비정상인거 같아요.
    왜냐하면 그들은 나처럼 대하지 않았거든요. 둘째딸인 저는 특히 마음 둘 곳 하나 없이 구박만 받았었는데 아무도 몰라요. ㅠㅠㅠ

  • 16. 이유
    '26.1.15 8:09 AM (14.50.xxx.208)

    엄마가 하도 어릴때부터 자식들에게 못됐다고 세뇌를 시켜서 도움을 청하면
    그정도(?)는 당연히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서요.
    전에도 한번 적었는데 시누형님이 너 참 착하고 말도 이쁘게 한다고 칭찬하시고 난뒤에야
    내가 못되지 않았구나. 그래서 사람들이 나보고 칭찬을 했구나 뒤늦게 꺠닫게
    되더라고요.

  • 17. ....
    '26.1.15 8:36 AM (1.241.xxx.216)

    그게 결이 다른 자식이 나르 부모 밑에서 자라면서
    살기 위한 몸부림을 친 거지요
    좋게 말하면 눈치 빠르고 상황파악 빠르고.....
    더 들어가면 타인의 감정과 기능에 과하게 반응하고
    타인의 불편 불안 등 감정변화를 기가 막히게 알아채고
    그들이 요구도 하기 전에 미리미리 부족함을 채워버리지요
    그 상대가 어느 순간 이용하기 시작하고 만만하게 대할 때...어......하고
    상처받고 어....하고 상처가 반복되면서 서서히 경계를 세우지요
    근데 힘들지만 나쁘지 않아요
    그러는 과정에서 서서히 자신의 내면을 깊이 보게 되거든요
    원글님이 자신을 통해 그 비슷한 결의 사람들을 바라보듯이요
    어쩌면 그 불안한 타인들보다 더 단단한 내면을 가진 사람들인걸요
    항상 긍정적이였으니 맞춰주려고 애를 쓴 것이고요
    다만 인간의 건강한 거리감을 배우기 위해 많은 시간과 어려움이 있었을 뿐이지요

  • 18. ....
    '26.1.15 9:26 AM (39.115.xxx.236)

    1.241 님의 댓글을 보니 위안이 되네요. 감사해요.

  • 19. ㄱㄴㄷ
    '26.1.15 9:34 AM (210.222.xxx.250)

    저도 착한성품의 아빠 성향을 닮아
    사치하고 막말하는 엄마 비위 맞추느라 힘들어요

  • 20. ...
    '26.1.15 9:55 AM (223.38.xxx.160)

    저네요. 여동생하고 저 둘다 그래서 생활력이 참 강해요. 진짜 열심히 살죠.

    저도 50 넘어서 나르엄마하고 절연했고요. 50 넘어서 깨달았어요. 엄마는 정말 수준이하의 인간이구나. 아빠 학대하는 꼴 더 이상 못 보겠어서 제가 아빠만 제 집근처로 모시고 와서 이제는 아빠만 돌보고 있습니다. 저의 에너지는 이제 가치 있는 사람에게만 씁니다. 주변의 나르들도 이제 잘 구분할 수 있고요 선 넘을 때는 경고도 할 줄 알죠. 무엇보다 다행인 건 너무 큰 죄책감을 지고 인생 난이도를 높게 살아와서 그런지 큰 죄 짓지 않고 잘 살아 온 거 같아요.

    남에게 절대 신세지는 거 잘 못하지만 그덕에 제 힘으로 많은 것도 이루었고 이제는 제가 선택해서 베풀수도 있고. 무엇보다 제 자매는 둘도 없는 친구같아요.

  • 21. 55세
    '26.1.15 10:13 AM (175.202.xxx.174)

    엄마로 부터 탈출중입니다.
    나이들면 변할줄 알았더니 늙은 나르인간이지
    어른이 아닙니다.
    반년째 안보고 있는데 앞으로도 죽 이럴려구요
    진작에 2,30대에 도망칠껄 변하겠지 했던 내가 병신입니다

  • 22. ㅇㅇ
    '26.1.15 10:44 AM (118.235.xxx.103)

    타인에게 초점이 맞춰져있고
    자신은 뒷전이었네요
    그게 배려라고 착각하거나 포장되지만
    자기 경계가 없는거 인가 봐요
    슬프네요

  • 23. 영통
    '26.1.15 11:03 AM (106.101.xxx.231) - 삭제된댓글

    .
    그러게요.
    여기도 아류 있습니다.

  • 24. 영통
    '26.1.15 11:35 AM (116.43.xxx.7)

    .
    그러게요.
    여기도 아류 한 명 있습니다.
    너무 늦게 깨달아서 아쉽

  • 25. 원글
    '26.1.15 1:29 PM (118.235.xxx.42)

    사실 저 중에서 저는 아직 중심을 못 잡았어요
    그래서 일도 쉬고 사람들 피해다녀요
    엄마도 그렇고 지인들도 저 찾으려고 난리예요
    기 약한 호구였기 때문에...

  • 26. ....
    '26.1.15 1:37 PM (61.43.xxx.178)

    엄마가 자식들한테 피해 안주고 본인이 도와줄수 있는건 도와주려고 하긴 했는데
    기본적으로 화가 많고 부정적 스타일이거든요
    진짜 원글에 나온것 처럼 남 신경 쓰고 눈치 많이 보는거 같아요

  • 27. 원글
    '26.1.15 1:38 PM (118.235.xxx.42)

    너무 엄마 탓만 한 거 같은데.. 아빠는 또 아예 무관심했어서.. 아무튼 모든 착한 사람이 저런 배경이 있다는 건 아니지만, 비슷한 사람끼리 오래 다니니 저런 친구들 아니면 저한테 뭐라도 가져가려는 나르시시스트 이렇게 두 그룹만 제 주위에 있네요

  • 28. ..
    '26.1.15 2:09 PM (211.112.xxx.78)

    사랑 많고 웃음 많은 황금 정서 가진 부모 만나는게
    세상 만복이더라고요.

  • 29. .....
    '26.1.15 2:23 PM (1.241.xxx.216) - 삭제된댓글

    당연하지요....당연히 두 부류가 주변에 남겠지요
    원글님 안에 본성과 습성 두 가지 다 가지고 있으니까요
    결이 함께 하는 사람들 (검증된)
    그들에게는 편하게 감정공유 배려 하시면 되는 것이고
    그 나머지의 사람들에게는 좋은 사람이 아닌 안 불편한 사람 정도의 관계면 됩니다
    그 이면에는 나를 함부로 대하기 못하게 하는 거리감이 우선이고요
    감정적인 표현과 설명하려는 자세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고
    사람을 만나고 관계할 때 속도를 일부러 늦추세요
    상대가 일관적인지 여러 번 봐야 알 수 있잖아요
    행여나 나를 불편해하는 기색을 보이는 누군가가 나타나도
    바로 맞추지 말고 아 내가 나를 위한 선을 지켰구나....
    그 불편함을 견디고 연습해야 합니다 (기약한 호구 탈출)
    적어도 착하기보다는 안전해질 권리가 있거든요
    나르들도 사람 봐가면서 자기 성향을 부린답니다

    아빠의 무관심은 아내 뒤에 숨어서 아이를 지켜주지 못한 것이고
    강한 배우자 앞에서 자기 존재를 최소화하며 방임해 버린 거죠
    결국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은 무기력과 회피형이라 대놓고 원글님이
    미워하고 비난할 수도 없었을 것이고요
    지금은 지켜줄 어른이 없는 성장환경을 가진 원글님이
    스스로를 세우려는 과정이겠네요
    부모를 제 3자로 멀리서 보세요 그저 성숙하지 못한 어른들이 있을 뿐입니다
    그들의 아이 자리로 감정을 끌려가지 마시고 관계를 수평으로 놓고 보세요
    그래야 정서적 새출발이 시작됩니다

  • 30. ....
    '26.1.15 2:24 PM (1.241.xxx.216)

    당연하지요....당연히 두 부류가 주변에 남겠지요
    원글님 안에 본성과 습성 두 가지 다 가지고 있으니까요
    결이 함께 하는 사람들 (검증된)
    그들에게는 편하게 감정공유 배려 하시면 되는 것이고
    그 나머지의 사람들에게는 좋은 사람이 아닌 안 불편한 사람 정도의 관계면 됩니다
    그 이면에는 나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 하는 거리감이 우선이고요
    감정적인 표현과 설명하려는 자세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고
    사람을 만나고 관계할 때 속도를 일부러 늦추세요
    상대가 일관적인지 여러 번 봐야 알 수 있잖아요
    행여나 나를 불편해하는 기색을 보이는 누군가가 나타나도
    바로 맞추지 말고 아 내가 나를 위한 선을 지켰구나....
    그 불편함을 견디고 연습해야 합니다 (기약한 호구 탈출)
    적어도 착하기보다는 안전해질 권리가 있거든요
    나르들도 사람 봐가면서 자기 성향을 부린답니다

    아빠의 무관심은 아내 뒤에 숨어서 아이를 지켜주지 못한 것이고
    강한 배우자 앞에서 자기 존재를 최소화하며 방임해 버린 거죠
    결국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은 무기력과 회피형이라 대놓고 원글님이
    미워하고 비난할 수도 없었을 것이고요
    지금은 지켜줄 어른이 없는 성장환경을 가진 원글님이
    스스로를 세우려는 과정이겠네요
    부모를 제 3자로 멀리서 보세요 그저 성숙하지 못한 어른들이 있을 뿐입니다
    그들의 아이 자리로 감정을 끌려가지 마시고 관계를 수평으로 놓고 보세요
    그래야 정서적 새출발이 시작됩니다

  • 31.
    '26.1.15 2:41 PM (118.235.xxx.12)

    그게 착한 것도 아니예요. ㅜㅜ.자기 욕구를 돌볼 줄ㅊ모르는.. 저.

  • 32. 힘내자
    '26.1.15 2:52 PM (39.119.xxx.4)

    가장 많이 들은 말
    너는 참 잘 참아. 너는 참 착해.
    그래야하는 줄 알았어요.

  • 33. 맞아요.
    '26.1.15 3:02 PM (117.111.xxx.4)

    잘참네. 잘 기다리네. 잘 양보하네. 혼자서도 잘하네. 할때만 칭찬받고
    도와달라고 할때 잘 눈치껏 잘 도와주고 돈 안들고 입맛 안까다롭고 가족들한테 맞춰줘야 살아남는 인생으로 키워졌으니까요.
    그게 내 성격이 아닌거 수십년 어른으로 산 후에야 알게돼서 너무 슬퍼요.

  • 34. ,,,,,
    '26.1.15 3:30 PM (110.13.xxx.200)

    엄마가 못됐고 좀 공격적이면 저렇게 되요.
    그것도 일종의 가스라이팅.
    어릴때라 방어도 어려움.
    태어나 20년 넘게 함께 하는 사람 정말 중요해요.
    돈보다 훨씬더 중요함.

  • 35. ㅡ,ㅡ
    '26.1.15 7:42 PM (220.78.xxx.94)

    엄마 일관되고 따뜻한 양육을 받지못한 사람은 두분류로 나뉘어요,. 그것도 아주 극단적으로요.
    끊임없이 인정받고싶어하고 좋은 사람이고싶어하는 부류. 철저히 냉소적이게 되어서 누구에게도 마음주지못하고 거리두는 부류

  • 36. ..
    '26.1.15 10:27 PM (223.38.xxx.222)

    1.241님
    저의 삶과 깨달음을 그대로 정리하셨네요
    덤덤하게 경험자 처럼 적으신 분이 누구신지 궁금하네요

    원글님 이건 못된 엄마 밑에서 억눌린 게 아니라 심성이 다르게 태어나서 그래요

  • 37. 영통
    '26.1.15 11:07 PM (116.43.xxx.7)

    1. 241 댓글 너무 좋네요

    생각하고 실천해야지 했던 바를
    글로 정리된 거 보는 거 같아요..

  • 38. 하루만
    '26.1.15 11:46 PM (61.39.xxx.97)

    저도요..
    저도 딱 그 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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