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장례식 등등에
손님 많은지 신경쓰는집은 엄청 신경쓰더라구요
저는 신경안쓰다가 이제 보이기 시작하네요
평소 인맥관리 좀 해야겠어요
결혼 장례식 등등에
손님 많은지 신경쓰는집은 엄청 신경쓰더라구요
저는 신경안쓰다가 이제 보이기 시작하네요
평소 인맥관리 좀 해야겠어요
조화 주르르 도열해 있는 거 보면
인맥 있거나 위세 있어 보이기는 하죠
그런데 요즘은 조문객 받지 않는
무빈소 장례나 작은 장례가 늘고 있다잖아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2002년 제 결혼식때 친구들 몇 명 올지 신경쓰였어요.
그 이후는 신경 안 쓰고 살았구요.ㅇ
언니,동생, 남동생, 4남매고, 남편도 3남매라 친척들이 많아 아직까지는 신경안쓰여요. 내 부모 장례식도 내 친구들은 없을듯하지만 걱정은 안되고, 내자식 결혼식은..갸들이 알아서 하겠죠.
저는 하던대로 집순이 대문자 I 로 지내렵니다.
갔을때 손님 많으면 우와~ 하긴 하죠
근데 경조사때 그럴려고 인맥관리하기엔 ㅎㅎㅎ
관리한다고 해서 쭉 가는것도 아닌게 인연인지라
하객알바 있듯이 조화도 돈 주면 이름표 적당히 그럴듯하게 해서 보내줘요 . 조문객 별로 없을거라고 친한 지인이 조화 추가로 주문해 보내주더군요
스물여덟 제 결혼때는 신경도 안쓰였던 부분인데
이제 자녀 혼사 앞두니 신경 쓰이죠.
저희는 하객이 별로 없는 집 당첨이라서
괜찮다괜찮다!~ 정신승리 연습 중입니다.
많으면 당연히 좋은 거고.
그런데 남의 집 하객보고 우와~ 그거 몇일이나 간다고.ㅎㅎ
이 아니죠
하객수 조문객수보고 인생 잘 살았네 못 살았네
남 인생 평가질하는 인간이 절반은 돼요.
부모 장례식에 슬픔 위로받기는 커녕
조문객수때매
가족들한테 상처받은거 생각하면...
오히려 신경을 안쓰는거 같아요
코로나 이후 아주 달라졌어요
옛날엔 남들 이목을 정말 따졌는데 요즘은 뭐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다들 즐겁고 신나게
예식들 하더라고요
이번에 아빠 장례삭 해보면서
하객수는 자식성적표긴 해요
죽은 당사자의 성적표는
그 자손 맘에서 메겨짐
대부분 신경쓰죠. 솔직히.
노인분들이 교회, 성당, 절 다니는 큰 이유중 하나
경조사 많이 다니고 아는 사람 많은게
성적표예요?
조직생활하면 많이 오던데요?
본인이 많이 찾아다니거나.
저희 남편 발 넓어서 하객 많을수는 있는데
저희는 스몰웨딩하고 축의금 없이
할 생각이예요.
그거 빚 갚는것처럼 찾아다니는것도 번거롭고
애 한테도 가뿐한 시작하게 도와주는것 같아서요.
제 동생 형제들중에 혼자 아주 잘나가는데
남의 이목 신경 많이 쓰는거 알고는 있었는데
본인은 실상 부모님 장례식때 초라한 분위기 될거 같아서
조문객 안받을거래요.
무빈소 장례 어쩌구 해서
너무 어이없었어요.
동생이랑 친척 장례식 조문 갔었는데
그 집이 사남매인데 다 사회에서 한자리 하거든요.
저는 조문 자리도 어색하고 그런데
동생은 같이 앉아서 조문온 사람들 다 파악하고
화환 어디서 왔다는것도 벌써 다 보고
일회용 식기 쓰는거에 자식들 직장 이름 박혀서 쓰고있는거 그런거까지 다 보더라구요.
사남매 회사 이름 다 쟁쟁하게 써있는 그릇들보면 이집안 분위기 다 보인다고....자식농사 잘지은 부모님이라고.
저는 그런소리 듣고 많이 당황스러웠네요.
결혼식 즈음되서
갑자기 옛친구 지인 연락들하구 그러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노인이 그렇게 많아도 장례식장 쇠락하는 게 왜 그러겠어요 이제 장례식도 줄여서 하는 추세예요 수명늘어나니 부모상에 자식이 70대가 흔해요 은퇴한지 오래죠
저도 형제도 직장생활 수 십 년이지만 직장생활 중 기억도 가물한 사람들 경조사 소식 싫었던 기억있어서
안 알리려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족끼리만 했으면 좋겠어요
십시일반도 옛날일이고
받을거니 줘야되고 줬으니 받아야되고
진짜 슬퍼할 진짜 기뻐할 몇이나되겠어요
장례식장은 앉아서 술먹으면서 오만가지 다 스캔합니다 남자든 여자든 다 하고 조화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가는 사람도 많아요
그런 거 신경 쓰는 인생 불쌍해요. 얼마나 할 일이 없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