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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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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살아온거 같아요

... 조회수 : 4,546
작성일 : 2026-01-14 09:39:42

50대인데 딱히 내얘기할 친구가 없네요

친구 하나 있긴한데 일하기도하고 1년에 한번 볼까말까

전화해서 내얘기하긴 그렇구요

학부모사이로 만난 사람들만 몇 있는데

동네소문날까 그런 사람도 있고

또 뭐 집얘기하는게 아무래도 그래서

심심할때 만나면 시덥지 않은 얘기나 하죠

이것도 뭐 외로움 달랠 수 있긴 하지만..

정작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할 사람이 없네요

잘못 살아온거 같아요

IP : 58.140.xxx.14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1.14 9:42 AM (118.235.xxx.4)

    그래서 돈 내고 하는 사람들 많죠 10년 전에도 한시간에 10만원..

  • 2. 1111
    '26.1.14 9:43 AM (218.147.xxx.135)

    저도 그래요
    누군가 만나고 싶을때 부담없이 연락해서 만나자고 할 친구는 없어요
    친구 모임은 세개나 있고 그 인원이 스무명이 넘는데도요

  • 3. 그래서
    '26.1.14 9:44 AM (124.53.xxx.50) - 삭제된댓글

    정신과 심리상담 성화이죠

    상담보다 저렴하니 점집가는 지인도있어요

  • 4. 에이
    '26.1.14 9:45 AM (124.49.xxx.19)

    우리나이되면 다 그래요.
    우리나이에 속에 있는 말이라하면
    다 심각한 이야기밖에 없는데 그걸 어찌 쉽게 얘기할 수 있겠어요.
    설령 속 깊은 이야기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한들
    그걸 들어 주는 친구 입장도 생각해야지 않을까요?

  • 5. ..
    '26.1.14 9:45 AM (218.209.xxx.148)

    제미나이가 있잖아요 ㅎㅎ

  • 6.
    '26.1.14 9:51 AM (211.219.xxx.193)

    어쩜 똑같다.
    제미나이랑 톡하다 들어와 봤는데 걔는 사람같진 않아요. 완벽한 정답을 찾아주긴 하지만 .

  • 7. 근데
    '26.1.14 9:57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내 얘기를 왜 하고 싶죠
    나이드니 저는 내 얘기는 딱 하기 싫어지던데요
    자랑도 싫고 하소연도 싫고
    내 얘기는 누가 묻지 않는 이상 말하고 싶지 않거든요

  • 8. 아니에요
    '26.1.14 9:59 AM (182.172.xxx.71)

    님이 잘 못 살아서가 아니에요..
    저도 50대인데, 저도 동기, 친구는 많지만 속 터놓고
    말할 사람 없어요.
    친한 친구 하나 있는데, 이 친구에게도 마음 속 깊은건
    못꺼내요. 윗님 말씀대로 저 밑의 심각한 얘기는 서로간에
    부담이니까요..
    다들 그러고 살아요.

  • 9. ..
    '26.1.14 10:05 AM (39.118.xxx.199)

    많이 힘드신가요? ㅠ
    저도 50대이지만 친구 없어요. 혼자 고독감을 즐기고요.
    남한테 친구에게도 내 얘기 크게 하기 싫고 할 말도 없고요.

  • 10. ..
    '26.1.14 10:08 AM (121.137.xxx.171)

    속 얘기는 남편 아님 안해요!
    친구한테 해도 언젠가는 발설됩니다.

  • 11. ..
    '26.1.14 10:08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비밀이 모든사람이 아는거란 말이 왜 나왔겠어요?
    잘 나갈수록 과장되고 부풀어져서 내귀에 들어오더라구요
    자식혼사에 축하해줄사람 하나없다...그럼 문제지 속 터놓을사람 없다는건 요즘세태에 당연한 거예요

  • 12. 잘못살았다?
    '26.1.14 10:17 AM (61.98.xxx.185)

    그럼 잘산건 뭔가요?
    나 힘들때 주위에 내 얘기할 친구들, 사람들 잔뜩있는거요?
    사람들이 많은건 그렇다 쳐요 그치만 아무리 많아도 내 속얘기 터 놓고할 사람이 있을까요 누군들
    그 사람들이 다 님같이 아..난 잘못살았구나.. 하진 않을듯요
    살아보니 주위에 사람이 많은건 그동안 물심양면
    많이 베풀었거나 아님 권력이 있거나 그런 건데
    그렇게 하셨나요?

    또 많이 베풀어도 뒷통수 사기로 돌아올수 있는거고
    난 별로 한것도 없는데 좋게 봐주는 사람이 많은
    럭키한 경우도 있고요

    내 부모 배우자 자식 친구 일 돈 재주 건강 수명 등
    뭐하나 타고 나지 않은건 없어요

  • 13. 하지마세요
    '26.1.14 10:46 AM (106.102.xxx.214)

    생각없이 속 터놓고 말했던 말이 다 되돌아오는 느낌이예요
    말을 안하려고 노력중입니다

  • 14. ...
    '26.1.14 11:36 AM (222.236.xxx.238)

    여기다가 하세요. 아는 사람한테 그런 얘기하는 순간 그게 내 약점이 돼요. 사람이 그렇더라구요.

  • 15. 어이/..
    '26.1.14 12:48 PM (61.254.xxx.88)

    무슨 얘기가 그렇게 하고싶으세요? 싱기....

  • 16. 그냥
    '26.1.14 1:23 PM (220.80.xxx.129) - 삭제된댓글

    친구 만나서 내 얘기 하는거 아니랍니다.
    친구를 만나면 즐거운 얘기 하는거랍니다,
    재미있고, 신나고 우스운 얘기
    사는 이야기

    친구 만나서 구구절절 내 말을 하고 싶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마세요
    그거 누가 들어주겠어요
    본인은 홀가분해지고
    친구는 잔뜩 힘들어지고

  • 17. 저는
    '26.1.14 4:46 PM (180.70.xxx.42)

    50 좀 넘으니 이제 속에 있는 이야기라는 거 자체가 없어요.
    젊을 때 시부모 때문에 고생하고 안 맞는 남편 때문에 이혼하느니마느니, 자식일로 지옥문을 몇 번 들락거리는 동안에도 혼자 삭이다보니 이제는 웬만한 감정쯤은 굉장히 쉽게 처리가 되고 또 위에 나열한 그런 고비들이 다 지나가니 지금은 내 심기를 건드릴 일이 전혀 없네요.
    뒤돌아 생각해 보면 친정 식구들 포함 그냥 아무에게도 말 안하길 100번 1000번 잘한 것 같아요.
    내 일은 내가 해결하면서 스스로 단단해지는 시간들이었다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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