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어공부 이틀째예요.

소일거리 조회수 : 2,069
작성일 : 2026-01-13 20:07:19

영어 공부를 오래 쉬다 보니 발음도 자신 없고, 독해도 늘 헷갈려요. 토익 시험은 한 번도 본 적이 없고요.

남편은 이과 출신, 저는 문과 출신이라 접근 방식도 좀 달라요.

요즘은 루이스 새커(Louis Sachar)의 Wayside School을 하루에 한 챕터씩 같이 공부하고 있어요.

제가 소리 내어 읽고, 서로 묻고 답하면서 해석해요.

어제는 제가 대충 넘어갔더니 남편 질문이 쏟아지더라고요.

챗지피티에게 해석을 물어봤더니, 제가 틀린 부분이 많고 제 멋대로더군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챗지피티 설명을 들으면 귀에 쏙쏙 들어와요.

오늘이 이틀째인데, 낮에 미리 챗지피티에게 물어보며 꼼꼼하게 공부했어요.

저녁에 남편에게 책을 읽어주고 같이 공부하니까, 기억에도 더 잘 남고 무엇보다 즐거워요.
수준은 어렵지 않지만, 혼자 해석하면 자꾸 틀리고 재미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챗지피티가 도와주니까 훨씬 할 만하고, 공부가 부담스럽지 않아요.

낮에 미리 공부하고 밤에 남편한테 다시 설명해주니까  진짜로 아는 느낌이라서 좋아요. 

과외 이틀째인데 가르치는게 즐거워요. 

배워서 바로 가르치니까 삶의 레벨이 올라가는거 같아요. 과외비도 내겠다고 하네요. 

공부 시간은 하루에 20분 정도예요. 

지금 학생 기다려요. 샤워하고 공부하겠데요. 

학생과 공부할 시간이라서 이만 총총...

참. 결혼한지 30년 넘었어요~~

 

IP : 61.77.xxx.10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1.13 8:12 PM (114.201.xxx.29)

    아이 자기 전 한 챕터씩 읽어주었던 책이라 반갑네요. ㅎ
    즐공하세요!

  • 2. 워메
    '26.1.13 8:13 PM (175.117.xxx.214)

    부럽습니다
    지는 맘만 묵고 실천을 못하고 있습니다
    파파고만 믿어서리 ㅋㅋㅋ

  • 3. 음원
    '26.1.13 8:20 PM (59.7.xxx.113)

    책 살때 음원 챙기셨나요? 듣고 따라하기도 병행하시면 말하기에도 도움되죠. 그책 넘 재밌죠? 올해 지치지 않고 쭉 가시라고 응원드립니다!!! 저도 원서로 섀도잉하고 있어요.

  • 4. 어머
    '26.1.13 8:55 PM (49.164.xxx.30)

    원글님 감사합니나!!초딩아들 읽히면 재밌어할거같아요.holes는 워낙 유명한 책인데
    이책은 몰랐어요. 저도 아이때문에 작년부터 원서읽기 하루 한시간씩 하는데..일취월장했어요. 정말 꾸준히 하는게 제일 무섭게 느는거같아요ㅎ

  • 5. 응원 감사합니다
    '26.1.13 9:33 PM (61.77.xxx.109)

    음원이 CD로 있었는데 CD player가 고장나서 집에 있는 영어 음원 CD 제가 다 버렸어요. 이제사 아쉽네요.
    찾아보니 유튜브에 5분짜리로 원어민 낭독이 있어서 다행이예요. 우리 애들도 초등때 루이스세커 책은 참 재밌게 들었던거 같은데 이 나이에( 60대) 한 챕터 읽는 것도 저한테는 버거워요. 아니 딱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357 제가 본 나르는 4 ㅗㅎㅎㄹ 2026/01/13 1,867
1775356 환율 오르니 또 서학개미탓! 12 .. 2026/01/13 1,617
1775355 시집 욕하면서 왜 만나요? 9 Qaz 2026/01/13 2,051
1775354 치약 어떤것으로 사용하시나요? 2 레몬 2026/01/13 1,744
1775353 83세 할머니가 87세 오빠 간병 8 ㄷㅂㄱ 2026/01/13 5,455
1775352 체했는데 까스명수가 24년꺼 4 급체 2026/01/13 1,854
1775351 오세훈은 한강버스에 돈 다 쓴건가요 1 .. 2026/01/13 1,298
1775350 "트럼프가 구해줄 것" 강성 유튜버들 '정신승.. 5 언제까지이짓.. 2026/01/13 1,755
1775349 남편이 은퇴하니 불안감이 엄습하네요 35 123 2026/01/13 17,753
1775348 윤팔이 몬스테라 1 유튜브에서 .. 2026/01/13 1,142
1775347 북한사람들은 김주애 설쳐대는걸 어떻게 볼까요? 13 ..... 2026/01/13 4,090
1775346 일에 좀 치이지만 행복하네요 2 ㅇㅇ 2026/01/13 1,896
1775345 영어공부 이틀째예요. 5 소일거리 2026/01/13 2,069
1775344 러브미 재밌는데 서현진 상대역이 너무 별로 9 ㅇㅇ 2026/01/13 3,362
1775343 신세계 정유경 회장딸 애니라는분.. 13 ........ 2026/01/13 6,626
1775342 매번 자살을 생각합니다 23 ... 2026/01/13 6,084
1775341 회사에서 고구마 구워가는 직원 71 고구마 2026/01/13 23,973
1775340 격변하는 디지털 금융시대 ㅇㅇ 2026/01/13 963
1775339 요양원 대기가 길던데 다들 어떻게 보내시나요 3 ........ 2026/01/13 2,769
1775338 대한민국이 이란 꼴 날뻔 했습니다. 26 ㅇㅇ 2026/01/13 4,674
1775337 지귀연 " 추가로 2시간 더 줄께" 20 그냥3333.. 2026/01/13 10,395
1775336 갑자기 사람들 만나는게 싫어졌어요 18 .. 2026/01/13 4,211
1775335 동료 장모상, 조의할까말까 고민중이네요 8 직장 2026/01/13 2,228
1775334 바람직한 검찰개혁 , 설 전에 완수해야 합니다. 6 지금해야한다.. 2026/01/13 741
1775333 두껍고 무거운 접시의 장점이 뭘까요? 3 궁금 2026/01/13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