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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어머니 도어락 설치해드리려는데

고민중 조회수 : 1,754
작성일 : 2026-01-13 18:34:32

혼자 사시는 친정 엄마 80대 후반이신데

치매극초기에요.

아직도 철물열쇠 고집하시는데

방문할 때마다 매번 열쇠 챙겨 가는 것도 힘들어요.

벨 눌러도 귀거 안들려서(보청기 시기놓쳐서 하나마나인 상태) 못 열어주고

핸드폰으로 전화해도 벨소리 안들려서 못받는 때가 많어서 집전화를 못 없애요.

오늘도 방문한다고 연락하고 도착했는데

이것저것 챙겨오느라 열쇠를 깜박했는데

벨 눌러도 반응없고 핸폰도 집전화도 안받고 

아무리 문 두드려도 반응 없어서 119 불러야되나 고민하던 차에 마지막으로 핸폰했더니 방금 슈퍼 왔다고..

방뮨한다고 도착시간까지 알려드렸는데 딱 그시간에 슈퍼 가셔서는 장본지 오래 되서 슈퍼왔다고 금방 간다고 기다리라는데

이 추위에 복도식 아파트에서 40분 기다렸어요.

낼 도어락을 설치해드릴까 하는데

엄마가 심한 기계치라 믹서기도 사용 못하는 사람이라

도어락을 사용 못하실까 걱정도 되고 고민중인데

요즘 지문인식 방식은 노인들도 쉽게 사용하실 수 있나요?

 

IP : 118.235.xxx.20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
    '26.1.13 6:45 PM (218.49.xxx.9)

    지문인식이 훨씬 더 편합니다
    양쪽 엄지,검지 다 등록해드리세요
    지문인식 사용 후에는
    번호 사용 해본적이 없어요

  • 2. 냥냥
    '26.1.13 6:47 PM (58.78.xxx.130)

    지문인식 편한데 가끔 손에 물기 있거나 하면 인식 안될 때 있어요.
    손가락마다 다 등록해 드리시고 예비용 카드키를 핸드폰에 달아드리면 괜찮을 거예요.

  • 3. ..
    '26.1.13 7:03 PM (211.212.xxx.185)

    지문이든 카드든 iot 도어락으로 설치해드리세요.
    원글이나 가족들 휴대폰으로 연동시켜놓으면 열고 닫고 사용내역 문상태 비밀번호설정 및 변경 다 됩니다.
    어머니가 깜박해서 못열면 누군가가 직접 가지않고도 휴대폰으로 열어드릴 수 있어요.

  • 4. ...
    '26.1.13 7:06 PM (220.126.xxx.111)

    아니요.
    지문인식 잘 못쓰십니다.
    아주 꾹 누르거나 살짝 대거나 하셔서 잘 못쓰세요.
    카드키도 터치를 잘못하십니다.
    번호키 번호 치매초기시면 나중에 잊어버리세요.
    그냥 따님이 열쇠 잘 챙기세요.
    저희 시부모님 치매 아니고 80대후반, 90대초반인데 다시 열쇠로 바꿔드렸어요.
    번호 누르고 잘 다니셨는데 열쇠가 더 편하다고 하도 성화를 하셔서요.
    지문등록은 안열린다고 역정내고 카드키 갖다대는 것도 왜 어른들이 하면 잘 안열리는지 제가 보는 앞에서 해도 잘 안되더라구요.

  • 5.
    '26.1.13 7:10 PM (223.38.xxx.234)

    지문인식 편하게 쓸 수 있긴 한데 노인들 지문이 분명치 않은 경우가 있어서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도어락에는 카드키도 있으니까 잘 사용하시지 않을까요?
    지금 쓰시는 열쇠는 잘 갖고 다니세요? 그렇다면 카드키도 잘 챙겨 다니시겠죠? 그걸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추천하고 싶은 게
    스마트 도어락이요.
    어머님댁에 인터넷 설치돼 있으면 이거 해 드리면 좋을 거예요.

    스마트 도어락이 뭐냐면…
    집 안 콘센트에 작은 발신기 같은 걸 하나 꽂아 두고, 그거랑 신호를 주고받는 더 작은 기기를 도어락 안에 꽂게 돼 있는 건데
    이걸로, 인터넷을 도어락에 연동해서, 스마트폰에 어플을 깔고 도어락을 제어할 수 있게 해 줘요.
    집에 인터넷을 안 쓰시면 이걸 못 쓰고요.

    스마트 도어락 제품이 따로 있고
    위에서 말한 두 기기를 추가 구매할 거냐 아니냐를 선택해서
    스마트하게 쓸 거냐, 아니면 그냥 쓸 거냐를 선택할 수 있는 거죠.


    그럼 스마트 도어락을 폰에서 제어하면 뭐가 좋냐.
    몇 년 전에 한 번 쓴 적 있었던 것 같은데 다시 정리해 보면

    *내 폰의 어플을 열어 보면 지금 문이 열려 있는지 잠겨 있는지 상태를 보여 줘요.
    혹시 실수로 열려 있는 거 아냐? 하는 불안한 마음이 들 때, 직접 가 보지 않고도 상태를 알 수 있어요.

    *열렸습니다, 잠겼습니다 하는 상태 변화도 보여 줘요.
    만약 안에서 누가 열고 나왔다면
    -도어락이 실내에서 열렸습니다-
    밖에서 카드키로 열었다면
    -도어락이 카드키 1번에 의해 열렸습니다-
    이런 식으로 동작 내용이 다 나와요. 마음만 먹으면 집에 드나드는 상황을 다 알 수 있는 거죠.

    카드키는 한 도어락 당 네 갠가 주어지는데 이걸 다 등록해서 가족들이 나눠 쓰잖아요, 그 번호가 뜨니까 카드키 몇 번이다, 하는 걸 기억하면 누가 들어오고 나갔는지도 알 수 있죠.
    식구들 많은 집은 혹시 이런 게 싫을까요? ㅎㅎㅎ
    저는 싱글이라, 저 말고는 문이 열리면 안 되기 때문에 좋습니다.

    원글님은 본인 폰에 어플을 깔아 두시면, 엄마가 집에 계시는지 나가셨는지를 바로바로 알 수 있어서 좋지 않을까요?


    *어플을 사용하면
    내가 아주 멀리 있어도, 심지어 해외에 있어도, 내 폰이 인터넷에 연결만 돼 있으면
    문을 열거나 잠글 수 있어요.
    즉 현재 상태 ‘잠김’일 때 그 자물쇠 그림을 누르면 열리고,
    ‘열림’ 상태일 때 그림을 누르면 잠겨요.
    원래 도어락이란, 닫고 나서 자동으로 잠겨야 하기 때문에 이걸 쓸 일은 별로 없지만
    가끔 늦게 잠길 때도 있잖아요. 이때 이걸 눌러 버리면 바로 잠기죠.

    그럼 이걸 언제 쓰느냐.
    집에 왔는데 카드키도 꺼내기 싫을 때, 폰은 거의 손에 쥐고 있으니 이 버튼을 누르면 문이 열립니다.
    —> 이 기능으로 원글님은 어머니께 멀리서 문을 열어 드릴 수도 있고(만약 비번이 기억 안 나거나 카드키를 안 갖고 나왔다 그러셔도, 통화가 되면),

    원글님 본인이 문을 열고 들어가실 수도 있고요.
    어머니 폰에도 깔아 드리면 어머니도 잘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내가 집에 없는데 누가 와서 빨리 문 좀 열라고 하면, 내가 어디에 있든 손님에게 비번 안 가르쳐 주고 문을 열어줄 수도 있습니다.

    이 스마트 어플에서는, 손님이 오늘 묵어갈 사람인데 내가 일일이 열어줄 수 없다, 하면 임시 비번을 발급해 줄 수도 있어요. 손님은 비번을 받아서 그때부터 혼자 열고 다닐 수 있는 거죠.
    그게 내 진짜 비번은 아니니까 저는 나중에 손님간 다음에 임시 비번만 삭제하면 되니까 편하고요.


    이런 여러 가지 편리한 점이 있으니 써 보시면 어떤가 하고 설명 드려 봤어요.
    스마트 도어락을 설치하고
    제어 어플을 원글님 폰, 어머니 폰에 각각 하나씩 설치하면 좋을 거 같아요.

    이 스마트 도어락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기능은,
    자동 문열림 기능이에요.
    어플을 설치한 폰을 가지고 집에서 200미터 이상 멀어지면 이 기능이 작동하기 시작하는데요
    (즉 쓰레기 버리러 가는 정도로는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
    그렇게 멀리 외출했다 돌아오면 귀가 모드가 작동합니다.
    폰을 가지고 돌아와 문 앞에 도착하면, 그 폰이 가까이 왔다는 걸 인지해서 문이 저절로 열려요.

    장 본 거 잔뜩 들고 있을 때, 피곤할 때…
    좋아요.

    사실 이게 제일 편리한데 맨 처음에 얘기하지 않은 이유는, 가끔 아주 느리게 동작하거나 동작을 안 할 때가 있어서요. ㅋㅋ


    그렇습니다.
    노인들의 지문은 인식이 안 될 때가 많아서 걱정되어 써 봤어요.
    요즘 나오는 도어락은 비번/ 열쇠고리에 달랑달랑 달 수 있는 작은 카드키/ 폰케이스에 붙일 수 있는 손톱만한 스티커 키
    이런 것으로 다양하게 열 수 있고, 위에 설명한 편리한 것도 있으니 참고해서 잘 설치하시면 좋겠어요!
    추운 날 40분 기다림이라니 ㅠㅠ

  • 6. 치매엄마도
    '26.1.13 7:15 PM (58.29.xxx.5)

    윗님이 써주신
    ㅡㅡㅡㅡㅡ
    요즘 나오는 도어락은 비번/ 열쇠고리에 달랑달랑 달 수 있는 작은 카드키/ 폰케이스에 붙일 수 있는 손톱만한 스티커 키 22222

    이런거 해 드렸어요
    아파트 1층 현관은 관리실에 말해서 했고
    집은 핸드폰에 달랑거리는 미니 카드키로요

    1층 이랑 다른 색으로 해서 2개 달고 잘 여세요

  • 7. 바꾸지 마세요
    '26.1.13 7:39 PM (119.71.xxx.160)

    치매가 오면 새로운건 아무것도 못해요

    결국 도어락 사용못하셔서 원래걸로 바꾸게 될겁니다.

  • 8. 00
    '26.1.13 7:50 PM (49.173.xxx.147)

    **스마트 도어락

  • 9. ㅇㅇ
    '26.1.13 8:04 PM (112.154.xxx.18)

    치매는 카드키든 스티커키든 신발장에 넣어둔 비번 메모든 다 잊어버려요. 결국 열쇠업자 불러 도어락 깨부수게 되고 보호자가 같이 살게 됩니다. 그렇게 몇년 살다 보호자 심신 쇠약해지면 요양원으로...

  • 10. ㅇㅇ
    '26.1.13 8:06 PM (112.154.xxx.18)

    지문도어락도 해봤는데 지문 누르는 방법이 학습이 안돼요. Et처럼 매번 손가락 끝 갖다대시더군요.
    이런 게 아직 된다? 그건 치매 초초초기에나 가능.

  • 11.
    '26.1.13 8:19 PM (218.37.xxx.225)

    치매면 새로운거 못해요
    원글님이 열쇠를 챙기세요
    그게 뭐 어려운 일이라고....

  • 12. ㅇㅇ
    '26.1.13 9:14 PM (220.117.xxx.1)

    치매아닌 원글님이 열쇠를 챙기셔야죠

  • 13.
    '26.1.13 9:34 PM (118.235.xxx.201)

    가까이 살지 않아서 이것저것 챙길 때마다 힘들어서 열쇠라도 도어락 하려고 했는데
    댓글들 보니 마음 접어야겠네요.
    스마트도어락은 어마니 집에 인터넷이 없고
    폰도 폴더형이고 인터넷 전혀 못 쓰시고
    문자 확인도 잘 못하세요ㅡ
    몇년전에 가르쳐 드렸지만
    문자 확인하려고 하면 금방 사라진다고 짜증만 내요.
    문자 목록으로 찾아들어가는 걸 못하신다는...
    이거 하나를 엄마네서 하루 자면서 1박2일간 가르쳤는데 안되더라구요
    그땐 치매도 아니었는데..
    뭘 터치하라면 꾸욱 누르거나 허공에 대고 있고.그러니 도어락도 터치 제대로 못 하실 것 같네요

    사실 도어락 설치하려는 이유 중 하나는
    몇년전 응급 상황에서 엄마 혼자 119 부르셨는데
    119 도착후 문을 직접 열어주러 가시는 과정에서 쓰러져 뼈가 부러졌어요.
    그 상태에서 기어가서 직접 열어주셨답니다.
    도어락이었다면 비밀번호를 119대원에게 알려서 열었겠지요.
    그것도 정신이 온전할 때나 가능한 거긴 하지만요.
    엄마 집 10분 거리에 다른 형제가 살고는 있으나
    엄마 돈만 가져가고 내몰라라 하는 나쁜 ×이고
    저는 몇시간 떨어진 곳에 살아요.
    제가 혼자 산다면 벌써 모셔왔겠지만
    가족들 입장도 있으니 그렇게는 못하고요

    쓰다 보니 모든 걸 타이밍을 놓쳐서 이젠 아무것도 안 될 것 같네요.

  • 14. kk 11
    '26.1.13 11:19 PM (114.204.xxx.203)

    열쇠 여러개 복사해서 자식들도 갖고있는게.나아요
    그 정도면 새로운거 적응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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