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주민센터에 서류몇장 떼러갔는데

.... 조회수 : 4,214
작성일 : 2026-01-12 15:21:03

이제 막 20대중반 되었을까 아직도 얼굴에 여드름이 있는 청년이 이제 막 근무 시작한지 며칠밖에 안되보이더라구요 앞에 교육중 이라고 크게 써놓구요

 

처음 떼어보는 서류인지 버벅거리고

옆에 나이든 공무원에게 하나하나 물어가며 일하더군요 저도바쁜데 시간을 좀 많이 잡어먹긴했어요

 

근데 화가 나진않고 뭔가 조카같은 연령대의 젊은이가 저렇게 일배우고자 열심히 하는게 보기좋아보이고 그래 내가 더 기다려줄수있다 이런맘이 생기는게 저두 나이들었나봅니다 40대중반이에요

 

교육중이라고 써붙여놓은 직원이 3명있던데

저 대학졸업하고 막 첫취업해서 버벅거리고 집에 오면 8시도안돼서 골아떨어지던 생각이 나더라구요

IP : 114.204.xxx.14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6.1.12 3:22 PM (1.240.xxx.30)

    저는 예전에 우체국 갔더니 최말단 10급 00직에 40대 아저씨 앉아서 일하던거 보고는 놀랐네요.. 그 자리도 시험쳐서 들어온다고 하던데.. 그게 벌써 20년전 얘기네요

  • 2. ...
    '26.1.12 3:24 PM (175.197.xxx.90)

    저도 주민센터나 우체국에 교육중이라고 써붙인 직원들 보면...어려운 관문을 통과해서 저기 앉아있구나 싶어서 대견하고 그냥 보이지 않더라구요.

  • 3. 원글님같이
    '26.1.12 3:25 PM (59.7.xxx.113)

    마음 넓은 어른들이 많이 계신다면 초보 공무원들의 직장생활이 덜 힘들겠어요. 복 많이 받으세요

  • 4. ....
    '26.1.12 3:25 PM (211.218.xxx.194)

    이렇게 사회가 봐주고 있다는 것을 알면 좀더 힘이 날텐데요.
    소수의 진상때문에 너무 빨리 지치지 말기를.

  • 5. 그렇죠
    '26.1.12 3:25 PM (118.235.xxx.156)

    제가 나이드니 딸 아들같은 아이들 실수해도 버벅거려도 너그러워져요
    커피숍에 직원 실수해도 넘어가지고

  • 6. 따뜻따뜻
    '26.1.12 3:28 PM (118.221.xxx.69)

    그래요, 작은실수에 좀 관대해지고 넓은 마음으로 살아갑시다, 요즘 사회가 너무 날까로워서 가끔 무서울때가 있어요;;

  • 7.
    '26.1.12 3:29 PM (220.65.xxx.99) - 삭제된댓글

    요즘은 교육중이라고 안내문을 붙이는군요

    라떼는 바로 창구에 앉히고 실전 들어가서
    버벅거리고
    옆 사람 눈치보고 그랬네요
    인심 야박한 민원인 오면 얕잡아 볼까봐 능숙한 척 하느라 등에서 식은땀이 났고요
    공직사회도 많이 합리적이 되어가네요. 다행입니다

  • 8. 저도
    '26.1.12 3:29 PM (218.39.xxx.130)

    지난 주 주민센터에 서류 떼러 갔더니 같은 풍경..

    선배되는 분이 조근 조근 알려 주는 모습이 좋아 보이고,, 배우려는 긴강감이 이뻣어요.
    일이 느려 조금 지체 됐지만,,너그럽게 시간 내줄 맘이 생기더군요..

  • 9. 저도
    '26.1.12 3:32 PM (119.193.xxx.194) - 삭제된댓글

    교육중 보면 내아이생각에 맘이쨘해집니다
    주민센타도 은행도 백화점에가도요
    아이 알바할땐....알바내용은 달랏지만
    쇼핑몰에 전단지 나눠주는아이에게 일부러가서 받아도봤어요
    전단지 100장이라면 그 100장을 다 나눠줘야 일이끝나는거라서요
    젊은친구들 다 응원합니다~~~!!

  • 10. ㅇㅇ
    '26.1.12 3:39 PM (118.220.xxx.184)

    저도 교육중이라거나 몰라서 실수하는 부분은 기다려주게되더라구요.

  • 11. 새내기
    '26.1.12 5:11 PM (118.235.xxx.210)

    교육중 보면 내아이생각에 맘이쨘해집니다2222
    아이가 은행창구 신입교육생이에요. 돈관련 업무라 얼마나 긴장되는지... 퇴근후 기절직전으로 들어와요 ㅠ
    그이후 모든 은행직원 ..관공서직원 등 대민업무직원들 응원하게 되요~

  • 12. ...
    '26.1.12 7:31 PM (210.126.xxx.42)

    은행이나 제2금융권도 교육중이라서 일처리가 늦을 수 있다고 써 있는 경우도 있었어요 어느 은행에서는 뒤에 앉은 분이 와서 신입이라서 일처리가 늦은데 괜찮냐고 물어본 적도 있구요 마음은 급하지만 말은 웃으면서 천천히 차근차근 잘 처리해달라고 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648 10시 [ 정준희의 논 ] 서울대 내란학과라 불리는 서울대.. 같이봅시다 .. 2026/01/14 1,038
1776647 사주에 천을귀인 있는사람이 미워하면 ㅡ내용지움 7 2026/01/14 2,931
1776646 회사에서 워크샵가는데 .. 2026/01/14 1,000
1776645 인건비 6000억 '뻥튀기'…건보공단 직원들 호주머니로 2 퓨러티 2026/01/14 2,392
1776644 성심당이 롯데백화점 서울본점에 정식 입점한 적 있나요? 9 에휴 2026/01/14 6,323
1776643 관절 병원 문의드립니다 5 소절이 2026/01/14 755
1776642 아이 관련해서.... 남편 너무 싫네요 5 2026/01/14 3,232
1776641 김경 "1억줄때 강선우도 있어" ..내일 오전.. 4 그냥 2026/01/14 2,535
1776640 최강록은 진짜 독특하네요 34 mm 2026/01/14 13,960
1776639 안될거 알면서도 입사지원서 넣는거 지겹네요 3 2026/01/14 2,233
1776638 최강욱 '봉욱의 중수청 이원화 계략' 문재인 정부 때 써먹었던 .. 18 ... 2026/01/14 2,751
1776637 Living next door to Alice 10 팝송 2026/01/14 2,283
1776636 친구가 강남아파트살아서 다녀왔는데 21 ..... 2026/01/14 23,656
1776635 딸이이 독립하면서 고양이도 같이 갔는데 8 .. 2026/01/14 3,833
1776634 뚜레쥬르 케익 할인해서 먹을수있는 방법 10 ㅇㅇ 2026/01/14 2,677
1776633 보습잘되고 쫀쫀한 로숀 추천 부탁드려요 10 .... 2026/01/14 2,261
1776632 보철만 씌우면 비용이 어느정도일까요? 2 치과 2026/01/14 931
1776631 유튜브에 여자 혐오하는 영상이 너무 많는데.. 13 ........ 2026/01/14 1,933
1776630 무료 셔틀 버스를 타보았습니다 2 .. 2026/01/14 2,723
1776629 남자 대학생들 군대가기전 돈버는법~ 24 ㅇㅇ 2026/01/14 3,598
1776628 남편 생일인데 미역국도 안끓였어요 4 ㅁㅁ 2026/01/14 2,133
1776627 인적공제 안되는 자녀가 납부한 기부금 공제여부? 2 .. 2026/01/14 1,040
1776626 복어요리집 추천해주세요 5 ㅇㅇ 2026/01/14 901
1776625 저 내일 카카오 주식 다 팔려고해요 17 청소 2026/01/14 7,905
1776624 호박전 색깔은? 4 호박 2026/01/14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