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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로한 어머니들 뭐하고 지내시나요

oo 조회수 : 6,038
작성일 : 2026-01-10 23:39:16

엄마가 참 여가를 보내는 법을 모르시는거 같아요. 

가끔 친구분이랑 커피 드시러 나가고

시장가고 안추운날 운동장 돌러가시는데

무료하다고 자꾸 노인들 모아놓고 물건파는데 가세요.

문화센터도 싫다 수영장도 싫다

자식들 멀리살고 다 일하는데 

늘 시간을 같이 보내드릴수도 없고

다른 분 어머니들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IP : 39.7.xxx.24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10 11:45 PM (58.228.xxx.211) - 삭제된댓글

    84세 울엄마
    오전에 요가하신지 10년 넘으셨고
    시간나면 뜨개질도 하시고 유튜브도 보셔야 하고 장 보고 음식하시느라 바빠요.
    아침은 간단히 드시고 점심은 아버지랑 배달음식이나 나가서 드시는 날이 많고
    저녁 한끼 해서 드시는건데 뭘 그렇게 이것저것 해서 드시는지 ㅎㅎㅎ
    친구분들은 한달에 한두번 만나시는 것 같네요.

  • 2. 83세 엄마
    '26.1.10 11:46 PM (125.178.xxx.170)

    매일 노인정도 가시고
    수영장 가서 걷기랑 헬스 하시고
    또 교회 가고 거기 사람들 자주 만나니
    바쁘게 지내세요.

    외향적인 성격+건강이 관건인 듯요.
    아직까지 건강하세요.
    집에 있을 때도 스트레칭 한다고
    가만히 있지를 않아요. 수십년째요.

  • 3. 걸음 불편해도
    '26.1.10 11:50 PM (211.241.xxx.107)

    지팡이 짚고 30분 버스타고 시골 노인복지관으로
    매일 가요
    가서 운동하고 노래도 하고 점심도 드시고
    사람들 만나 이야기도 하고
    반나절은 그렇게 보내고 옵니다

  • 4. 81세
    '26.1.10 11:51 PM (1.228.xxx.91)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50대에 들어오면서 컴을 배운것이
    하늘의 은총이라고 생각..
    그래서인지 노년이 참 즐겁습니다.
    심심할 겨를이 없습니다.
    82쿡 나들이도 하고 가판대에 들어가서
    여러 신문사이트 방문해서 정치 사회
    문화등 여러방면의 소식도 읽고..
    8명의 블로그 이웃들과 톡도 하고
    교회신자들과도 어울리고..

    세상 흐름을 잘 아니 저보다 한참 아래인
    젊 세대들과도 대화가 잘 통하고 손주와도..
    그래서 아들과 손주한테 늘 그래요.
    니네들, 못살게 굴지 않아서 좋지..

  • 5. 41년생 엄마
    '26.1.10 11:56 PM (49.165.xxx.150)

    평생 책 읽는 것을 좋아하시더니 아직도 책 특히 문학작품 읽는 것이 엄마의 취미입니다. 최근에는 모옌 작가의 '개구리' 와 엘리자베스 개스켈의 '북과 남'을 아주 흥미롭게 읽으셨어요. 근데 녹내장 판정을 받으셔서 너무 속상하고 걱정됩니다. ㅜㅜ

  • 6. .....
    '26.1.11 12:00 AM (116.38.xxx.45)

    돌아가신 시어머님이 한때 물건파는 곳 VVIP셨었는데
    보통 여가를 즐길 줄 모르는 옛날 어머님들이
    그런 곳이라도 가서 시간을 때우시더라구요.
    팔십초반 친정어머니는 그전엔 취미로 그림을 그리셨는데
    이젠 기력이 많이 떨어지시고 자꾸 넘어지시니
    바깥 출입도 거의 안하고 집에서 누워지내셔서 걱정이에요.

  • 7. 81세 언니
    '26.1.11 12:05 AM (175.208.xxx.213)

    나이 많으신 울 언니!!!
    늘 건강하세요. 저도 50중반에 ai수업 들으러 다니는데 이게 나중에 언니처럼 젊음과 소통할 수단이 되면 좋겠네요.

  • 8. 내향형
    '26.1.11 12:14 AM (220.73.xxx.71) - 삭제된댓글

    내향형인 울엄마는 집밖에 나가는거 싫어하셔서

    대신 넷플릭스 깔아드리고 넷플릭스 하루종일 봐요
    아니면 유투브 보시던가요

    외향형인 시어머니는 구청 무슨 수업듣고
    요즘은 AI배워서 이것저것 합성하시더군요

  • 9. ㅇㅇ
    '26.1.11 12:15 AM (220.73.xxx.71)

    내향형인 울엄마는 집밖에 나가는거 싫어하셔서
    대신 넷플릭스 깔아드리고 넷플릭스 하루종일 봐요
    아니면 유투브 보시던가요
    너무 운동부족일까봐 자전거 사드렸어요 얼마나 하시는지 모르지만요

    외향형인 시어머니는 구청 무슨 수업듣고
    요즘은 AI배워서 이것저것 합성하시더군요
    교회다니시고요

  • 10. 울엄마
    '26.1.11 12:41 AM (211.210.xxx.96)

    인터넷쇼핑이랑 유튜브 그리고 넷플릭스

  • 11. 85세
    '26.1.11 1:16 AM (39.118.xxx.159)

    저희 엄마 교회 다니시고 유투브로 설교 듣고 노인일자리 나가시고 허리 다리가 안좋으신데 잘 맞는 정형외과 있으셔서 전철타고 일주일에 세번 가시는게 운동겸 나들이가 되네요 병원가는길에 맛있는거 있으면 혼자 사드시기도 하고요 요즘 주변 분들이 돌아가셔서 외로우신가봐요 아파트 노인정 나가시겠대요 자식들 귀찮게 하지 않으려고 엄청 신경쓰셔요

  • 12. ....
    '26.1.11 1:57 AM (218.51.xxx.95)

    80대 노모
    넷플릭스 유튜브 티빙 웨이브 다 보세요.
    흑백요리사 뜨자마자 보십니다^^

  • 13. 81세 언니
    '26.1.11 2:48 AM (211.206.xxx.191)

    정말 멋지세요.
    건강하셔서 오래 오래 함께 82해요.

  • 14.
    '26.1.11 3:42 AM (116.32.xxx.155)

    원글님 이해됩니다.
    댓글 다신 분들은 럭키.

  • 15. 70후반 엄마
    '26.1.11 5:42 A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50대에 통대 가셔서 전공 3개 학위따고 중학생 상담 봉사 오래하시다 코로나때 멈춤. 그때 사귄 친구들 아직도 만나시는데 전공 3개 봉사 모임 친구들 차례로 월 1회만해도 매주 바쁘고
    오전에 주3회 요가 주2회 필테 다니시는데 50대부터 다녀서 지금 20년 넘음
    저녁에 에어로빅가시고 동네공원 산책 모임 있으시고
    여사촌 4명 도보 50분 이내에 사셔서 자주 만나고 식사 같이 자주하세요
    연주 전시 좋아하고 통대때 가던 동호회도 여러개 허세요.

  • 16.
    '26.1.11 5:43 AM (210.219.xxx.195)

    80대 … 산책하고 리디오 듣는거 좋아히세요

  • 17. 79세엄마
    '26.1.11 6:09 AM (180.231.xxx.239)

    젊어서부터 수영 몇십년 하신엄마 이제는 매일 아쿠아 다니시고 끝나면 가끔 식사하러다니고
    주1회 노래교실.집앞공원산책.유투브도보시고 열심히 집밥해드시느라 동네재래시장.인터넷장보고 하시네요
    간식좋아하셔서 가끔 버거킹 배달시켜드려요

  • 18. ..
    '26.1.11 7:32 AM (14.53.xxx.46)

    86세 친정엄마
    매일 성당 가시고
    문센 수업 들으러 가시고
    집앞 공원서 운동하시고
    집에서 늘 새벽기도, 숙제등듯 하시고
    집앞 노인정서 놀다오십니다

    집에 가셔서 간단하게 저녁 해드시고
    따뜻하게 매트 위에서 드라마 보신다고
    편안하다고 하시네요

    제가 멀리사는데 하루하루 걱정이긴 한데
    편안하게 계시는 엄마 감사합니다

  • 19. 10
    '26.1.11 7:43 AM (125.138.xxx.178)

    81세님! 정말 대단하세요~
    82쿡 자주 놀러 오셔서
    동생들에게 삶의 지혜들을 많이 들려 주세요.
    요즘 날씨가 너무 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 20. oo
    '26.1.11 9:39 AM (61.254.xxx.47)

    댓글에서 많이 배웁니다.

  • 21. 잘 살고 계신 분
    '26.1.11 10:37 AM (203.236.xxx.68)

    판촉하는 데 가시는 이유는
    경제적인 이유 때문인 경우도 많아요.
    결국엔 돈을 어처구니 없는 곳에 쓰게 되지만.

    어머니댁에 가실때마다 사신 물건이 있으면 잔소리 좀 하시고^^( 인터넷으로 사면 없는 기업이거나, 망한 곳이거나, 열 배 정도의 값을 물었거나....)

    필요한 물건이나 돈이 더 있으신지 먼저 구입 좀 해드리세요.

  • 22. 81세 저를
    '26.1.11 1:05 PM (1.228.xxx.91)

    응원해주셔서 감사..
    컴 폰 집안일등 소소한 고장은
    제가 뚝딱 고치니까
    아들 손주 부를 일이 없더군요.

    조언을 드린다면 60세전에
    배울 수 있으면 다 배워두세요.
    노년에 들어서면 다 쓸모가 있답니다.

    60세 전에 머리 회전을 부지런히 하신 분들은
    70, 80고개 들어서도 기억력이 빵빵한데
    아무것도 안 배우신 분들을 뭘 가르쳐도 잘 안되어요.
    그때 그때 유행어도 설명 드려도 이해가 안되시고..

    저는 82쿡 초창기 회원으로 거의 매일 들립니다.
    요리 음악찾기 영화제목 찾는 글이 있으면
    유심히 읽고 제가 아는것이면 댓글도 달아드리고...

    자랑하나 할까요.
    얼마전 종합검진 받았는데 치매끼가 전혀 안 보인다고
    의사 샘이 여러번 강조.. 어찌나 기분 좋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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