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집에서 소고기국을 끓이면 꼭 양지 덩어리를 푹 고아서
살을 찢어 양념해서 위에 고명으로 올리거나 그걸 다시 국에 넣어 끓여서 먹었고
결혼했더니 시집에서도 그렇게 만드시더라구요.
그래서 고기국은 그렇게 만드는건 줄 알고 살았는데
그런데 유튜브나 블로그 보면 그렇게 끓이는 사람보다
고기를 썰어서 끓이는 방법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다들 어떻게 만들어 드세요?
맛의 차이는 어떨지 궁금해요.
어릴적부터 집에서 소고기국을 끓이면 꼭 양지 덩어리를 푹 고아서
살을 찢어 양념해서 위에 고명으로 올리거나 그걸 다시 국에 넣어 끓여서 먹었고
결혼했더니 시집에서도 그렇게 만드시더라구요.
그래서 고기국은 그렇게 만드는건 줄 알고 살았는데
그런데 유튜브나 블로그 보면 그렇게 끓이는 사람보다
고기를 썰어서 끓이는 방법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다들 어떻게 만들어 드세요?
맛의 차이는 어떨지 궁금해요.
양지를 찢어서 떡국에 고명으로 올리거나 육개장에 넣어 먹었지요. 미역국에도 양지를 넣어서 끓여먹어요
마트에 앞다리살 썰어놓은거로 미역국이나 무국 끓이면 맛이 덜해요
저는 그래서 국물요리 고기는 양지를 삽니다
이고 요알못이지만,
어릴 적부터 소고기국 포함 명절음식은 잘 알아요.
양지덩어리 푹 고아서 끓이는 국이 명불허전입니다.
썰어서 고깃국 끓이는 거
푹 고아서 끓이는 깊은 맛 이해도 못하는 짝퉁입니다.
사람마다 집마디 입이 제각각이라 소고기무국도 맑은 국이냐 얼큰한 국이냐에 따라 결대로 찢어 양념을 해서 vs 생고기를 썰어 맹물넣고 vs 생고기에 마늘 국간장 넣고 복다가 등등 다 달라요.
직접 같은 재료로 이 방법 저방법 다 해보시고 식구들 품평도 듣고 .. 그러면서 하나 둘 나만의 비법도 생기고 아이들 기억속에 각인되었다가 먼훗날 그리워할 엄마표소고기국도 만들어지는거죠.
저도 어릴 때부터 그렇게 먹었는데요.
나중에 그렇게 요리하려니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간단하게 썰어놓은 고기 사서 끓이는 거죠.
저도 이 질문 오래 생각했었는데 원글님이 올려 주셨네요. 반가워요.
고소하고 깊은 맛은 당연 고기를 덩어리째 푹 끓인 다음 찢거나 썰어서 다시 끓이는 거죠. 고기도 끓이기 전 여러 시간 물에 담궈 핏물을 빼주고 잡내도 없애주고요. 끓인 다음 찢느냐 써느냐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져요. 저희 친정엄마는 저 어렸을 때는 고기를 잘게 찢어서 양념한 다음 육수에 넣고 한 소끔 다시 끓이셨는데요 언젠가부터 고기를 얇게 썰어서 양념해서 끓이셨어요. 그당시 요리 트랜드였던 것 같은데 원래 서울 양반집은 이렇게 하는 거라고 하셨어요. 깔끔함이 최우선인데 고기를 찢으면 국물이 아무래도 지저분해진다고요.
근데 얼마전 미역국 끓이는데 늘 사던 국거리 등심이 없어서 양지머리 덩어리 고기 사서 잘게 자른 다음 볶아서 끓였는데요 국물이 얼마나 맛있는지요. 한 솥 가득 끓이고 제가 다 먹었어요. 그동안 고기 핏물 빼고 육수 따로 내고 식히는 동안 고기 따로 양념하고 그런 거 없이 해 먹었는데도 등심이랑은 차원이 다르게 맛있던데요. 결론은 국은 양지로, 과정은 맘대로.
고기 덩어리 찢는게 고기가 더 맛있고 식감이 좋아요
잘라서 하면 식구들이 다 안먹으려 해요
저희집은 잘라서 작은 고기로 국을 끓였는데 그건 저희 엄마 취향이었고
(잘라서 미리 기름기 제거, 엄마가 조금의 기름도 허용하지 않는 성격이라)
엄마가 고기를 좋아하지 않아 애초에 맛에는 별 관심이 없었던 거였어요
결혼하고 시모는 멸치가 집에 없고 모든 국물이 고기나 새우인데 그렇게 덩어지 찢는걸 처음 봤어요
저는 그게 더 맛있었고 아직까지 그렇게 해요
엄마가 해줄때는 양지 찢어서 양념해 고명으로 먹었는데 제가 요리 해야 하니 이제는 잘게 썰어서 끓여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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