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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혹은 남친이 사랑했던 여자 얘기

예전에 조회수 : 4,111
작성일 : 2026-01-10 22:07:33

들으면 빡치시나요.

전 쫌 쿨해요. 그렇게 좋았는데도 그 여자는 니 인생에서 아웃이고 나는 인이네. 관심없어.

 

근데 현 남편 얘기중 기억나는 게 하나 있어요.

그 당시 새로 나온 아주 핫한 요리책을 하나 사서 이 중에 제일 먹고 싶은 요리 하나 찍으라고, 내가 뭐든 만들어 줄게 그랬다네요. 이 남자는 이런 얘기를 왜 나한테 했냐고요, 나 이렇게 괜찮은 남자라고 어필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번지수를 잘못 잡았지요. 어쨌든 그 중 제일 만들기 힘든 뭐 새우에 돼지고기 다짐육을 양념해서 덧붙인 다음 면을 삶아서 돌돌 말아서 한번 더 튀긴 다음 소스를 만들고 어쩌고요.  몇 시간 걸쳐 만들어 줬는데 여친이 너무 기름지다고 한 입 먹고 말았다네요.

 

이 얘기를 듣는 나는 기름진 음식도 터불터불 잘 먹어서 좋다는 거야 뭐야. 매년 그거보다 맛있는 요리 기대해도 되겠네요 구체적으로 주문은 안 하지만 사람이 양심은 있겠지요. 

 

다른 건 몰라도 전 여친 남친 얘기는 정말, 꼭 해야할 때만 빼곤, 안 하는 게 좋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IP : 74.75.xxx.1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10 10:09 PM (218.49.xxx.105)

    남편의 전 여친이 남편돈 3천만원을 몰래 써버렸다는 얘길 연애때 했는데, 저한테는 3만원도 벌벌 떨때마다 생각나서 열받아요 ㅎ

  • 2. ..
    '26.1.10 10:09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지 여친은 이쁘기가 김태희고 지한테 헌신적이었다는 놈들 차고 넘쳤어요. 지 자랑 다른 버전이죠. 그런데 왜 박색인 나한테 왔니? 거기 가서 대우 받고 잘살어라

  • 3. 음..
    '26.1.10 10:26 PM (1.230.xxx.192)

    굳이~~~할 필요가 있나 싶어요.

    아무리 쿨~~해도 듣고 나면 찜찜할 수 있으니까
    서로 안 하고 안 듣는 것이 좋다~싶어요.

  • 4.
    '26.1.11 12:38 AM (211.234.xxx.71)

    그걸 자랑이라고 하는건지..
    생각난다고 다 얘기하면 안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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