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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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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진로 문제때문에 한숨만 나와요.

고민고민 조회수 : 3,709
작성일 : 2026-01-09 14:50:35

고3졸업이고 남자애예요.

마이스터고 나와서 작년에 실습후 수습들어갔어요.

1월말 정규직 전환된다고해서 

자취방 얻어줬구요(1년 계약)

원하던 회사였고 너무 좋다고 하더니 오늘 연락왔어요.

정규직 전환 힘들것같다고 그만두던지, 6개월 수습 더하던지 택하라고 했대요.

거기갈때도 저랑 많이 싸우고 제가 울기도 했어요.

이런 사태 벌어지면 수습하기 힘드니까요.

집에서 한시간 거리인데 거긴 교통편도 안좋아요.

집근처 더 가까운 곳으로 가라고 했다가

차라리 아무 대학이나 가라고 했는데 

자기 돈벌거라고 하더니 결과는 이렇게 됐네요.

6개월 더 수습시킨다는건 저렴하게 아이노동력 쓴다는말같아서

당장 내려오라고 하고 싶은데

올해11월까지 자취방 계약도 남아서 어찌 해야할지 한숨만 나옵니다.

차라리 군대를 가라고 해야힐지, 다른 회사 실습기간도 끝난상태고...(올해 실습생을 많이 안뽑았어요ㅜㅜ)

어쩌면 좋을까요?

 의견 부탁드려요.

 

 

IP : 218.159.xxx.7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1.9 2:56 PM (220.94.xxx.134)

    대학가도 걱정 1년 남았는데 한숨만 나와요

  • 2. 고민고민
    '26.1.9 2:59 PM (218.159.xxx.73)

    ㅠㅠ 220님.
    같이 힘내봐요.

  • 3. 저라면
    '26.1.9 3:04 PM (118.235.xxx.174)

    6개월 수습 더 하면서 군대 알아보고 수습끝나고 군대 갔다오라 할거 같아요 사회생활 해 보았으니 군대에 있으면서 진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게…

  • 4. ...
    '26.1.9 3:09 PM (218.159.xxx.73)

    저라면 님..
    의견 감사드려요.
    아이와 의견주신 내용도 상의할게요.

  • 5. ..
    '26.1.9 3:14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자녀 문제는 참 고통스럽죠. 저라면님 의견 저도 동의해요. 조금 일 더하고 군대 다녀와서 대학 가든지 다시 취직 하든지 하면 좋겠네요. 군대에서 생각 많이 바뀌니까 최선의 길 찾게 될거예요. 잘되시길.

  • 6. ...
    '26.1.9 3:16 PM (112.171.xxx.247)

    남자애들은 뾰족한 수 없으면 군대 빨리 다녀오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좀 딴 얘기지만 요즘 미미미누 채널에서 윤도영 쌤 입시 상담 듣는데, 딱히 의지도 없고 입시도 잘 안 풀린 남학생들에게는 빨리 군대 갔다 오라고 하더라구요. 아드님이랑 잘 상의해서 현명한 판단하세요.

  • 7. ..
    '26.1.9 3:19 PM (118.131.xxx.219)

    우리 아이도 마이스터고 졸업생이었는데
    남자아이들은 일학기에 취직했다가도 이학기에 취소되기도 하고 난감한 상황이 많더라구요.
    회사입장에서도 정규직시키고 싶어하지 않은 이유가 있을테고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셔야 할듯 해요.

  • 8. ...
    '26.1.9 3:23 PM (121.133.xxx.35)

    당장 그만둔다고 뾰족한 수도 없고 6개월 더 수습하면서
    어차피 갈 군대 빨리 준비해서 갔다와도 나쁘지 않겠어요
    요즘 군수생도 많다하니 군대가서 같이 대학갈 준비해도 좋고
    제대 후에 취직하려면 관련 자격증 따는 것도 좋겠네요

  • 9. 고민고민
    '26.1.9 3:34 PM (218.159.xxx.73)

    정성스런 댓글 감사드려요.
    오늘 아이가 오니 얘기해봐야겠어요.
    자기가 잘 못해서 정규직 전환 안된것같다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고 쓰리네요.
    애 좋아하는 등갈비김치찜 하고 있어요.
    먹이고 기운 돋아줘야죠.
    너무 고맙습니다.
    다들 복많이 받으시고 살 5키로씩 빠지시고
    더 건강해지실거예요.

  • 10.
    '26.1.9 3:46 PM (112.146.xxx.207)

    여기서 먼저 정확히 알고 집중해야 할 것은 정규직 전환이 왜 안 될 것 같은가 하는 거예요.
    경기가 어려워서 그렇다면 아이 문제는 아니지만, 다른 곳으로 옮겨 취업하는 것도 어렵다는 걸 테고
    만약 회사에서는 정규직 자리가 있는데 ‘너는 정규직으로 뽑지 않을 거야’라면
    아이의 근태라든가 일 배우는 속도라든가… 뭔가 개선돼야 할 점이 있다는 거겠죠.
    아이가 엄마의 질문에 화내지 않고 자기를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요.

    그리고 지금 할 수 있는 건 이런 게 있겠죠…

    윗님들 말씀대로 6개월 더 수습하면서 두 가지를 처리합니다.
    입대 신청해 놓고, 방을 내놔요.
    방은 계약기간 남았어도 다음 세입자를 구할 수만 있다면 인계하고 나올 수 있으니까요.
    제일 좋은 건 6개월 수습 끝나는 시기와 새 세입자를 구하는 시기, 입대 시기가 딱 맞아떨어지는 것일 텐데 그렇게 됐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수습을 안 하겠다고 하고 군입대 알아보기, 방 내놓기가 있을 텐데
    이건 방이 빨리 안 나가면 그만큼 생으로 부담해야 할 월세가 부담으로 돌아올 거라는 단점이 있겠네요.

    일 처리를 엄마가 야무지게 도와 주시면서 신뢰를 얻으시고
    그 김에 군 입대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조언도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대할 때쯤엔 경기가 좀 살아나기를 기대하고 입대하는 것임.
    가서 자격증을 따든, 대입 준비를 하든 알찬 시간으로 만들었으면 함.
    그리고 군적금은 일생에 한 번 있는 기회니까 꼭 얼마 이상 적금해서 혜택 받기, 용돈 부족하면 엄마랑 상의 한번 하자
    이런 거요.

    저는 내심 이 학생이 군대 가 있는 동안 좋은 선배 만나서, 대학 가는 거, 인생에서 좋은 기회인 거야, 한번쯤은 해 볼 만해, 이런 생각을 하게 됐으면 좋겠네요.

  • 11.
    '26.1.9 3:49 PM (220.94.xxx.134)

    자식은 내가 죽기전까지 한숨나오늣 존재래요 ㅠ

  • 12. ㅇㅇ
    '26.1.9 3:51 PM (221.156.xxx.230)

    지금이라도 대학갈 준비하면 안되나요

  • 13.
    '26.1.9 4:01 PM (210.86.xxx.43)

    직장 분위기 환경이 아이가 힘들다고 하면 6개월 안 시키고 그만 두게 할것 같아요
    기계 만지고 위험한 일이면 그만 두게 하시고 편의점 알바나 알바자리 구하세요
    최저 임금 받아도 200은 버는것 같아요
    방 내놓고 군입대 신청 하세요

  • 14. 고민고민
    '26.1.9 5:13 PM (218.159.xxx.73)

    112님..
    저도 정규직전환이 안된 이유를 알고자 면담내용을 물었어요.
    아이가 회사에 적합치 않으니 정규직 전환이 안되는건지
    경기가 어려워 안되는건지 알려구요.

    제가 결론낸건 아이의 일처리 속도가 느려서인것같아요.
    열심히 하고 못하는건 없는데...라고 하셨대요.
    사수분이 더 데리고 가르쳐보고 싶다..라고 했대서
    6개월 계약직으로 다녀보겠냐고 한거구요.
    그 전이라도 계약이 파기될수도 있고
    정규직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네요.

    제가 이렇게 고민하는동안 아이도 많이 생각했는지
    6개월 계약직으로 일하면서 이력 조금이나마 쌓고
    내년에 군대를 가겠다고 하네요(정규직 미전환시)
    죄송하다고 울먹거리길래 일단 집에 오라고 했어요.
    밤에 자세한 얘기하자고..
    (한시간 거리지만 교통편이 안좋아 서너시간걸려요)
    실패할 수 있죠. 뭐.
    정규직 미전환이 네 인생 실패는 아니라고 해줬어요.
    아직 할수있는게 더 많으니 다시 해보자고하니 그제야 웃네요.

    정성스런 의견들 너무 감사합니다.
    복 받으세요♡

  • 15. ㅁㅁ
    '26.1.9 6:27 PM (112.153.xxx.225)

    그건 핑계일 수도 있어요
    정규직 전환 미루면서 싸게 부려먹기도 해요
    그래도 그만두지 않고 계속 하다보면 정규직 전환 시켜주더라고요
    지금하곤 다르지만 20년전에는 계약직으로 5년이상씩 했던 경우도 많았어요

  • 16. 나도 이용
    '26.1.9 6:32 PM (223.38.xxx.147)

    재직기간 2년 혹은 3년 채워서
    인서울 계약학과 가기

    공부 빡세게 해서 공무원 9급 시험보고 붙으면
    제직기간 채운후 공무원전형으로 인서울 대학가기

  • 17. 고민고민
    '26.1.9 6:43 PM (218.159.xxx.73)

    ㅁㅁ님.
    제가 걱정하는것도 그런 이유이긴해요.
    아이 노동력을 싸게 이용할까봐ㅜㅜ

    나도 이용님
    좋은 팁이네요,
    전에 아이가 얘기한 내용이예요.
    재직자전형으로 대학가는거..
    오늘은 공부 빡시게해서 공무원 시험도 도전해보자고
    말했네요.

    고맙습니다. 두분♡

  • 18. ...
    '26.1.9 11:51 PM (116.32.xxx.73)

    에고 아들 많이 상심했겠어요 그래도 나름 계획얘기하는 거 보니 기특해요
    우는 아들 마음은 어떻겠어요 원글님이 공부하는것과 달리 직장에서 일하는건
    훨씬 어렵다고 다독이세요
    우리 아들도 대딩인데 인턴하면서 고생 정말 많이 했어요 주말도 불려나가고요
    친구 딸도 처음엔 취업해서 좋아했어요 일도 사람들도 마음에 든다고요
    그런데 너무 일을 시키고 해서 지쳐서 울면서 그만두겠다고 해서
    그만 두었어요
    우리 아이들 공부 열심히 하고 참 열심히 사는데 너무 안됐어요
    적은돈으로 일 많이 시키려고만 하니말이죠
    누구나 겪을수 있는 일이니 아들 용기 북돋아 주세요
    군대가서 마음 다잡고 다시 대학 도전하는 친구들 정말 많아요
    군대 동기들이나 선후배들 보고 느끼는게 많나봐요

  • 19. ...
    '26.1.10 8:46 AM (115.139.xxx.119)

    6개월 더 다니면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노리세요. 경기도에는 가천대. 한양대에리카. 한국공학대. 경기과기대에 있고. 면접까지만 가면 1년 기업근무경험있다는거 무조건 유리하게 적용됩니다. 면접에 교수님과 해당기업대표가 같이 들어와요. 1학년은 전액 국비장학금에 400만원 생활비 지원주고. 2학년부터 일학습병행이고 기업에서 등록금 반내요. 3년만에 조기졸업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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