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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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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취직하더니

철들었나 조회수 : 13,311
작성일 : 2026-01-10 15:08:39

그동안  학원비 걱정없이 키워줘서 감사하다

대학등록금 대출없이 졸업하게 해줘서 감사하다

생계위해 알바안하고 대학생활 경험하게 해줘서 감사하다.

서울집에서 엄마밥 먹으며 회사다닐수있게 해줘서 감사하다

엄마 아빠 열심히 사셔서 노후준비 해놓은거 감사하다 

 

왠지 요즘 젊은이들 짠하네요....

 

아이 잘키웠다 답글주셨눈데

그냥 지극히 평범한 자기방 청소도 제대로 안하는

자기가 최우선인 아이예요

 

그리고

편지 아니예요

그냥 평소 불쑥불쑥 던지는 말이에요.

저렇게 공손하게 이야기 하지도 않아요.

 

또 아들같이 무뚝뚝하고 남같은 

딸이예요.

 

 

젊은이들이 짠한 이유는 

좋은 학교나와 좋은 직장 다니는데도

우리 아이 주위에 위에 적은 문제로..

특히 서울 주거비와 대학학비대출상환으로

힘들어하는 동료들이 있는듯요 

 

지금 50대 후반인 나보다

젊은 아이들 삶이 팍팍하게 느껴져요.

IP : 211.234.xxx.7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명인
    '26.1.10 3:10 PM (211.178.xxx.25)

    부러워요. 제 딸도 그런 날이 올련지

  • 2.
    '26.1.10 3:11 PM (14.55.xxx.141)

    집이 지방인데 서울에 집이 있다는 말씀인지
    아니면 직장과 집이 다 서울이여서 다행이다
    헛돈이 안나가니 이런건가요?
    이 두 경우라면 뭐래도 애 한텐 감사할일이죠

  • 3. ...
    '26.1.10 3:12 PM (1.232.xxx.112)

    잘 키우셨네요. 부러워요. ㅎㅎ

  • 4. 그러게요
    '26.1.10 3:13 PM (125.178.xxx.170)

    그런 말을 할 줄 안다면
    성격도 아주 좋고
    잘 키우셨네요.

  • 5. ..
    '26.1.10 3:15 PM (125.248.xxx.36)

    바르고 좋은 자녀네요. 멋져요.

  • 6. 부럽네요
    '26.1.10 3:15 PM (59.5.xxx.89)

    그런 말을 할 줄 아는 아드님의 인성이 넘 좋네요
    애들이 돈을 벌어 보니 그게 얼마나 힘든 일인 줄 아는 거죠

  • 7.
    '26.1.10 3:22 PM (116.121.xxx.231)

    제 딸은 아니고 시가쪽 조카가 졸업반이되고 취업이 결정되니 똑같은 말을 하더라고요...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와서 공시 공부하면서..
    월세이긴 해도 좋은곳에서 지내며 알바 용돈 걱정 안하고.. 이정도면 상위 몇프로라느니.....이부분은 조금 깼지만;;
    철없이 돈만 펑펑 쓰는것처럼 보여 한심해보였는데...
    요즘 부쩍 큰느낌에 대견해보여요~
    원글님 아이도 칭찬합니다~~ 부모님에게 감사하는 마음 가지는것만으로도 철이 들은 거지요~~~

  • 8. ///
    '26.1.10 3:24 PM (61.43.xxx.178)

    그걸 깨닫고 말로 표현할줄 알다니
    나이는 어려도 어른이네요

  • 9.
    '26.1.10 3:30 PM (39.115.xxx.2) - 삭제된댓글

    취업한 애들이 부모님한테 편지 쓰는거 유행인가요? ㅎ
    아드님 취업 축하드리고 편지 받고 좋으셨겠어요. 그동안 키우느라 힘드셨을텐데 한숨 돌리세요.
    저도 아이가 취업하고 편지쓴 내용중에
    그늘이 있을 새도 없게 만들어주는 가족 덕을 많이 봤고 그 덕에 세상 좋은 모습들만 보면서 자랄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는 편지 받았답니다.
    우리 이제 행복한 시간 보내요~~

  • 10. ㅡㅡ
    '26.1.10 3:50 PM (223.38.xxx.28)

    맞아요.
    제 딸도 막상 사회생활 해 보니
    위에 언급하신 것들이 와 닿나 봐요.
    저런 얘기 자주 해요.
    젊은아이들 살기 너무 팍팍해져서 안쓰러워요.

  • 11. ..
    '26.1.10 3:56 PM (140.248.xxx.2)

    너무 대견하고 착하네요~ 잘 키우셨네요^^

  • 12. ...
    '26.1.10 4:00 PM (114.204.xxx.148)

    이제 겨우 20대중반쯤 된 젊은 아이가 그런걸 깨닫고 표현하는것 자체가 철도 들었고 생각이 바르네요. 사는게 퍽퍽한 세상이란걸 잘 알았으니 미래준비도 잘 할것이구요.

  • 13. 깨닫기
    '26.1.10 4:49 PM (118.235.xxx.196)

    만해도 훌륭해요
    더더부자인친구들 한없이 비교하고 부러워하는애들 널렸어요

  • 14. 0000
    '26.1.10 4:59 PM (182.221.xxx.29)

    직장가더니 조금 철이 든것같아요
    자취하니까 세상물정을 알고 넓게.보더라구요
    효녀까진 아니지만 생일날 선물도 하고 그래요

  • 15. 부럽습니다
    '26.1.10 5:54 PM (211.234.xxx.80)

    우리딸아이는
    엄마가 재벌이 아닌게 화난대요 ㅠ
    웃고맙니다 ㅋㅋㅋ

  • 16. 감사함
    '26.1.11 12:31 AM (49.161.xxx.105)

    감사함을 아는 아이네요.
    저와 제 동생도 그래요.
    전 지방국립대라 부모님이 고마워 하셨지만, 제 동생은 서울 사립대 였는데 학비, 생활비 걱정없이 살았거든요.
    둘 다 아르바이트 경험이 없어요.

    부모님 연세 드시니, 부유하시진 않지만, 노후대비 해 놓으셔서 자식들에게 부담 주시지 않으니 정말 감사해요.
    자식들에게 부담 주지 않는 저희 양가 부모님 같은 부모가 되고 싶어요.

  • 17. 멋진딸
    '26.1.11 12:41 AM (77.183.xxx.36)

    와 그걸 다 알다니.. 20대 초반에.. 멋진 딸이네요.
    원글님이 잘 키우셨어요~ 저도 꼭 잘 키워서 이런 자랑글 쓰고 싶네요
    누구보다 부럽습니다

  • 18. ...
    '26.1.11 12:59 AM (116.34.xxx.91)

    아 우리 아들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너무 해준 게 없어서...

    부모한테 저렇게 고맙다고 이야기하는 원글님 자제분 너무 훌륭합니다.
    부모님도 능력되고 마음되고 잘 하셨네요.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니 많이 부럽습니다.

  • 19. mm
    '26.1.11 2:20 AM (125.185.xxx.27)

    저너부 다 돈이네

  • 20. 감사한 마음
    '26.1.11 3:28 A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제가 사교육만 안받고 따님같이 큰 아들같은 딸인데 늘 감사하면서도 저보다 많은걸 누린 친구들 부러워했었어요.
    취업하고도 마찬가지였고요.
    주변에 저를 부러워하는 동기들도 물론 있었고요.
    그로부터 20년 30년이 지금 현재 시골에서 올라와 고생하고 임프때 잘곳도 없어서 군대가고 휴가나오면 집엊ㅅ어져서 친구집 전전하던 애들이 가장 강한자가 됐네요.
    사회적 지위와 돈과는 무관하게요.
    다갖춘 부모님 아래서 꽃길만 걷는 인생도 무난하게 잘 보호받고 자란 인생도 가시밭길만 맨발로 걸은 인생도 다 경험이고 나름의 성장을 하는거죠.
    지금 돌이켜보면 어릴때만 할수 있는 알바도 하고 생활이 안정된 후에나 누리자했던 고급 경험들 무리해서 해보고 경험의 폭이 상하좌우로 다양했으면 어땠을까해서 저희 애들한테는 롯데리아 알바도 시키고 55만원짜리 오케 몰라도 가보라고 해요.

  • 21. 우리애도
    '26.1.11 7:13 AM (114.200.xxx.141)

    얼마전 비슷한 얘기를 했어요
    저흰 여유가 없어 많이 서포트못해줘서 미안하다니까
    이제 이십대 후반인데
    벌써 집안을 먹여살려야 하는 애들도 있나보더라구요
    그것만 아니여도 많이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부모들이 5ㅡ60대일텐데 벌써 애들 수입에 의존해 살아야한다면 그애들은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건지
    요즘 젊은애들 철없다 어쩌다 해도 불쌍한면이 많아요
    우리때는 이정도로 심각하게 취업걱정 안했고 열심히모으면 집장만도 꿈꿀수있었는데 이젠 모든게 어려운 시기죠

  • 22. ..
    '26.1.11 8:37 AM (211.117.xxx.104)

    전에도 같은 글 쓰신분 있었는데 우연인가요?
    그때는 좀 욕먹는 분위기였는데 오늘은 아니네요

  • 23.
    '26.1.11 10:06 AM (85.255.xxx.32)

    전 영국인데 딸이 이번애 대학 들어간 새내기인데 여기는 보통 학자금과 생홯비 융자대부분 받는데 저는 일단 내가 하는데 까지
    지원하겠다고 해서 내주고 생활비 지원해주고 있어요. 대학 졸업하면 갚아야 하는 융자금때문에 고민하던데 제가 지원해주니 고마와하면서 자주 고맙다합니다. 일년에 한국돈으로 오천만원 정도 들거 같아요. 다행이 대학은 3년 이라 그땐까진 제가 계속 일해야겠죠.

  • 24. 바나나
    '26.1.11 10:30 AM (175.127.xxx.254)

    에궁 전 아들한테 미안하네요
    울아들 용돈이적었나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주말엔 치킨집 알바로 대학보내고
    학자금 대출도 엄빠가 갚긴할거지만 만땽 있구요.
    지금 원룸에서 대충 먹고 지내며 취직공부하는데 괜시리 짠하네요..
    취직은 왜캐 어려운지요

  • 25. 고맙다
    '26.1.11 10:51 AM (14.49.xxx.138)

    내가 남의 자식인데도 그렇게 말해주고 싶네요
    마음 씀씀이가 훌륭해서 잘 살거 같애요
    모르는 이모가 그렇게 얘기하더라고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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