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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다니는데 비매녀 아주머니

댕댕 조회수 : 4,309
작성일 : 2026-01-07 14:49:34

수영장 다닌지 몇개월째에요 같은반 분들하고도 친해지고 새벽에 수영후 출근하면서

체력도 좋아져서 만족하는데요

같은반에 비매너인 아주머니가 한분 계셔서 좀 고민이에요

중급반이고 실력은 고만고만하지만 약간씩은 스피드 차이가 나니 원활한 레이스를 위해 ㅎ

강사님이 매수업 시작할때 대략 누가 선두, 그담은 누구, 이정도로 순번을 정해주고요 

이젠 다들 아니 굳이 순번정하지 않아도 알아서 본인자리 찾아갑니다. 

 

수영장 에티켓이 몇가지 있는데 강습할때 설사 내가 좀 속도가있어도

앞사람 발을 건드리는건 예의가 아닌데요

그 아주머니는 언제나 터치가 일상이에요. 50분 내내

저도 제앞의 분의 속도에 맞춰 간격을 유지하는거라 더 빠르게 갈수 없는데 매번 제발을 건드려서

제가 중간에 멈춰서서 먼저 가시라고 하면 그건 또 싫다고 하시더라고요 참나...

 

또 비매너는 일명 새치기인데요

앞사람과 속도차이가 좀 느껴지면 뒷주자는 일부러 좀 거리를 띄웠다가 출발해요. 원활한 레이스를 위해서요

근데 앞사람과 거리를 벌리기 위해 뒷주자가 바로 쫓아가지 않고 잠시 대기하면

그사이에 본인이 쑥 끼어들어 새치기해요

특히 제앞에서 유독, 한두번이 아니에요. 일상이고요

기분나쁘지만 50대후반~60대는 되어보이는분이라 뭐라할수 없어서 가만히있었어요

 

그러나, 나의 복수는 남이 해준다더니

지난달 젊은 남자분이 새 회원으로 들어왔는데 왠일인지 그 아주머니가

새 회원분 뒤에 바짝 붙어서 수영하더니

새 회원이 위의 이유로 앞사람과 거리를 띄우기위해 호흡고르고 있는데

고걸 못참고 레이스 중간에 새치기해서 끼어든거에요.

우와...젊은 혈기에 남자분이 미친듯 쫓아가서(수영으로, 아주머니보다 훨씬빠르죠) 아주머니를 노려보는데

아주머니가 눈치채고 아니 나는 안가는줄알고 그랬지....하고

그럼에도 그 남자분이 대꾸도 안하고 얼굴 굳어있으니 슬그머니

화가 안풀리시나보네 그럼 나는 뒤로 가야겠다...하면서 맨뒤로 가시더군요

진심 얼마나 통쾌하던지!

지난달 내내 불쾌감없이 재미있게 수영했는데요

 

안타깝게도 이번달엔 그 남자분이 안나오시니 또다시 이 아주머니 비매너가 시작됩니다.

어제도 굳이? 제 뒤에 바짝 붙어 하시다가(계속 제 발 만지심 ㅜㅜ)

지각한 속도빠른 남자 회원분이 오시니 그 남자분께 앞에서라고 제 앞으로 끌어다 놓는게 아니겠어요

그러더니 나는 이 남자분 뒤에 해야겠다 여기는(저를 가르키며) 넘 힘이 좋아서...(무슨뜻일까요??)

이러면서 제 앞으로 몸을 틀어서 새치기 해 들어오고요

 

순간 찌증나는데 기분좋은 아침운동시간에 큰소리낼수 없어서

제 뒤에 여성회원분께 내가 힘들어 그러니 오늘은 제 앞에서 하세요 하고

그 아주머니 바로 뒤 순번엔 서지 않았어요.

여성회원분이 나부터 죽으라고요?(힘들다는 뜻) 하면서 농담하고 저도 웃으면서 아오 오늘은 힘들어서~먼저 가주세요 이러고 말았지만 사실은 그 비매녀 아주머니때문에 짜증이 났던거고요

제가 앞에서 수영 하시라하면 죽어도 안하면서

매번 뒤에서 발 터치에 중간 새치기에

제 성격상 한번 터뜨리면 끝장을 보기에 내막모르는 남이 보면 아니 수영복 입고 왜저래?

오히려 저도 욕먹을수 있으니 그냥 넘기는데요 진심 연세도 있는분이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IP : 125.143.xxx.3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을 하세요
    '26.1.7 2:54 PM (118.221.xxx.40)

    말을 하세요

    거리좀 지켜주세요 자꾸 발을 건드리니 불편하네요
    그리고 새치지하지않는데 수영ㅇ장 룰아닌가요?

    말을하세요

  • 2. 만만해서
    '26.1.7 2:59 PM (223.38.xxx.41)

    한두번 했을 때 남자분처럼 불쾌하다는 표시를 해야 하는데 그걸 안해서 만만이로 찍힌듯요 ㅜ
    원글님한테만 그러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은 싫은티 내는데 원글님은 암말 못하니 편하겠죠
    지금이라도 말 하세요
    참으면 계속 그럴 거 같은데요
    아님 원래 성격대로 끝장을 보시는 게 차라리 나을듯요

  • 3. ..
    '26.1.7 2:59 PM (211.217.xxx.169)

    얘기를 해요.
    그러지말라고

  • 4. 원글
    '26.1.7 3:05 PM (125.143.xxx.33)

    다들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서 "좀 조심해주실래요" 이런말을 하면 이런말한 사람만
    뽀족한 사람이 되는거 아닌가 싶은것도 있어요. 여기가 동네에 오래된 고인물들이 많은 센터이기도 하고요

    다른 여성분들도 그분앞에서 발터치 다들 당했을텐데 뭐라 말하는 사람이 없거든요 저만 짜증나나봐요 ㅜㅜ
    저만 뭐라하면 제가 모난돌이 되는건가 싶은 분위기도 있고요

    둘중 끝장을 보면 둘중하나는 수영장 안나오게끔 될텐데..그냥 내가 좀 참자 싶었던건데
    속이좁아서 부글거리네요

  • 5. 그남자
    '26.1.7 3:09 PM (118.221.xxx.40)

    그남자는 노려보기까지했다면서요
    다들 속으로생각할겁니다
    정중하게 말하세요

  • 6. 그런일로
    '26.1.7 3:11 PM (49.161.xxx.218)

    은근 말다툼많은곳이 수영장이예요
    말하세요 당하지말고...

  • 7. 111111111111
    '26.1.7 3:13 PM (61.74.xxx.76)

    발치면서 앞으로 안가면 발을 꽝꽝 내리치래요
    손가락이 좀 아파봐야 거리두기하겠죠

  • 8. 하하하
    '26.1.7 3:19 PM (118.218.xxx.119)

    연수반 사람말로는 앞사람 발 계속 건딜면 발로 다다다다 차라고 하던데요

  • 9. 원글
    '26.1.7 3:24 PM (125.143.xxx.33)

    제가 일부러 뒤에 바짝 쫓아가며 똑같이 해줄까 싶기도 했어요 ㅎ
    발로 다다다다 치라..그거 좋네요
    한번만 더 그러면 그러시지말라고 좋게좋게 얘기해볼께요
    말꼬리잡고 야시랑거리는 스타일이시던데 과연 좋게 말해서 끝날지 제가 폭발할지는 모르겠지만
    노력해보겠습니당

  • 10. ...
    '26.1.7 3:35 PM (121.155.xxx.216)

    저도 위 방법 권해봅니다.
    발 건드리면, 모르는척하고 발치기를 더 세게 계속 하는거지요^^;;

  • 11. 11
    '26.1.7 3:41 PM (125.176.xxx.213)

    발차기를 세게해요 평영같은거 할때 ㅋㅋ
    그리고 뒤에 바짝 붙어갈꺼면 앞에가시지.. 그냥 앞으로 보내는건 어때요?
    앞 분이랑 그렇게 띄어놓고 출발해야한다는건 쓴이님이 그만큼 빠르다는건데
    샘한테 말해서 순번을 좀 바꿔보는것도 방법일것 같네요 (쉽진 않겠지만요ㅠ)

  • 12. 옹옹
    '26.1.7 3:43 PM (220.70.xxx.74)

    육탄전 하지마세요
    상해 보험처리 유도하는 걸지도요
    센터에 얘기해서 사고 위험있으니 제대로 경고해달라고 요청하세요

  • 13. ㅎㅎㅎ
    '26.1.7 3:44 PM (1.225.xxx.101)

    오늘 아침 수업에 제 옆 레인 두 분이 언성 높이시길래 잘 들어보니 뒷분이 앞분 발을 자꾸 터치했나봐요.
    그 두 분 수영장 고고고인물이고 그 레인 분들은 위로 올라가지도 않고 몇 년째 그 레인만 고수하는 분들인데 그렇게 오래 같이 운동했어도 발터치로 서로 노발대발 싸우시더라고요.ㅋㅋ
    그러고보면 수영장에서의 발터치는 참으로 민감한 사안이면서 가장 큰 이슈인거리인것 같아요.
    그 분 매우 조급한 안달복달 성격에 운동신경은 안따라주고 운동 못 하는 사람으로 비춰지긴 싫은가본데
    수영장에 그런 사람이 참 많다는거~~ㅜㅜ

  • 14. 평영할때
    '26.1.7 3:51 PM (118.218.xxx.119)

    평영은 앞이 보이는데 강습 첫날 보니
    뒷분이 바짝 붙어 따라가다 머리 차이니
    앞사람이 미안해하던데요
    평영은 잘 보이는데 뒷사람 잘못이더만요

  • 15. 건강
    '26.1.7 3:54 PM (218.49.xxx.9)

    저는 그냥 맨 뒤에서
    할것같아요
    쉬엄쉬엄 천천히
    저 수영 잘하는거 다 알아요

  • 16. ....
    '26.1.7 3:55 PM (175.193.xxx.237)

    완전 공감해요.
    수영이 참 좋은 운동인데 나만의 수영장이 아니니
    진짜 개매너 인간 하나 있으면 운동하는 시간이 스트레스죠.
    심지어 자수때도 그런 사람있더라구요.
    짜증나지만 쌤에게 말해서 중재해달라하세요.직접 나서지 마시구요.
    괜히 엮여서 싸우면 더 피곤해져요.
    좋게 말해도 상대방이 고래고래 소리칠 수도 있고.(경험담)
    아 내 집에 내 수영장 갖고 싶다 ㅋㅋㅋㅋㅋ

  • 17.
    '26.1.7 4:49 PM (211.215.xxx.144)

    앞에서 하세요 라고 말을 하지말고 시작할때부터 뒤뒤로 가서 하세요.
    또 그렇게 새치기 좋아하시는 분이면 님이 앞사람과의 거리를 한참 띄어놓으세요 그럼 못참고 앞으로 끼어들겠죠.

  • 18. ..
    '26.1.7 6:27 PM (211.34.xxx.59)

    그남자분처럼 하세요 뭐가 겁나나요 다른분들도 그여자가 비매너라는걸 다 알텐데요

  • 19. 다인
    '26.1.7 9:11 PM (210.97.xxx.183)

    저라면..발터치하는 순간 발로 차버려요 머리든 손이든
    진짜 냅다 차버릴거임 머라고 지랄하면 어머 몰랐어요 시전
    그 아줌니가 비매너로 계속 다니고 있었던건 에휴 좋은게 좋은거다 참자 이런 사람들때문임
    내 귀한 시간 들여서 운동하는데 스트레스 받지는 말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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