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전문직과 명예가 본인의 전부인 엄마.
그런 아버지가 은퇴해서 예전같이 바쁘지 않고
예전만큼 불러주는 곳은 없지만
여전히 바쁘고 금전적으로 여유롭고
즐기고 사실수 있는 모든 조건이기에
당사자인 아버지는 룰루랄라 삶의 만족도가 큽니다.
한없이 일하고 연구하고 바쁘게 평생 살았으니..
반면 엄마는..늘 사모님..우쭈쭈 삶에 익숙하다가
현재 은퇴한 분의 아내인것이 너무 자존심 상하는지
아버지가 지금도 얼마나 바쁘고 불러주는 곳이 많고
대단한지 (묻지도 않은) 읊습니다. 여기저기에 가서 하시는 표현들이 하...제 기준에선 오글오글함을 넘어서 인격문제 있어 보일 정도거든요.
니 아버지가 거기 가주는 자체로 그집은 영광이겠지
어디 감히라고 우리에게 거절을 하겠어
우리만 좋다고 하면 그사람들은 납작 엎드리지
내가 입던 옷 주니 아주 껌뻑 죽지 얼마나 영광이겠어
노인이니까 그냥 그러려니..그래그래 엄마..
아빠 대단하시지..엄마도 내조하느라 고생하셨지
이래야 되나요? 저런 표현 솔직히 넘 쪽팔립니다.
저라도 입막음 시키고, 싸우더라도 욕먹을 표현인거 계속 어필해야 되는거라 생각하는데..
다른 형제는 좀 받아줘라..노인네 그러려니 해라..
삶의 낙이 없어 그런거니 불쌍히 여겨라 하면서 비위 맞추라는데..제가 너무 fm 스러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