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6.1.6 11:29 AM
(110.9.xxx.182)
요리부심은 없으신가 보네요
저희 시모는 요리부심 웃기지도 않아요
2. 음
'26.1.6 11:29 AM
(220.86.xxx.203)
제 시어머님도 원글님 셤니 비슷하게 요리 잘하셔서 저도 원글님처럼 시댁을 맛있는 음식 먹으러 가는 재미에 좁은 공간 불편함 견디며 즐겨 갔습니다.
어머님 갑자기 돌아가시고 나니까 어머님의 레시피를 미리 미리 적어 두지 않은게 후회 되더군요.
늦게나마 음식 만들기에 익숙해져서 지금은 어지간한 건 다 만드는데 어머님이 잘 만드시면 특정 지역 음식은 영 그 맛을 못내요.
홍어애탕이라거나 콩나물잡채 같은 거 특히요. 정말 너무 너무 맛있었는데 그 맛이 이제 우주 전체에서 사라져 버린 셈이죠. ㅠㅠ
3. ...
'26.1.6 11:30 AM
(27.169.xxx.98)
아니 맛은 안먹어봤으니 모르겠지만
묘사가 찰떡인데요!!!
장금이 어머니와 미식가 며느리 찰떡 궁합 좋네용
4. ..
'26.1.6 11:31 AM
(121.190.xxx.7)
저두 음식 진짜 잘하는데
식구들 입맛만 높혀놔서 뭘 먹어도 맛없다 맛없다
외식도싫다..고급부페도 싫다
5. ...
'26.1.6 11:31 AM
(106.101.xxx.26)
위생도 괜찮으니 잘 드시는거겠죠? 깨끗하고 밥 맛있고 쓸데없이 속 뒤집는 소리 안하면 최고의 시댁이죠 뭐ㅋ
6. ...
'26.1.6 11:31 AM
(1.232.xxx.112)
보기 좋으십니다.ㅎㅎ
7. ..
'26.1.6 11:33 AM
(223.38.xxx.62)
진짜 자식들 가도 외식시켜 주겠지 뭐 사주겠지 하시면서
먹을 것 하나도 안해놓는 친정에 안가요
기본이 안돼 있어서
8. ..
'26.1.6 11:34 AM
(172.226.xxx.47)
그 연세에 그렇게 하시는 게 대단하시네요.
저는 50 초반인데 벌써부터 넘 귀찮음ㅜㅜ
9. ㅇㅇ
'26.1.6 11:36 AM
(59.7.xxx.107)
제 얘기 하시나요?ㅎㅎ
제가 그런 시엄니입니다
저는 음식 주문 받아서해요
아들.딸.며느리.사위
좋아하는거 골고루 해주고
조리된것 먹으려면 골라가라그래요
며느리는 양껏 싸가고
딸은 작은 반찬통에 하나씩만
가져갑니다
며느리.딸 둘 다 입짧은데
며느리는 즈이 남편 먹인다고
딸은 저가 안 먹는다고ᆢ
고기좋은 거 구워 먹고
대게등 게 철엔 해산물 찜 먹고
외식은 중식.회 등
집에서 못 하는 메뉴만 해요
식구들이 대체로 잘 먹어줘서
즐겁게 한다는
10. ---
'26.1.6 11:38 AM
(220.116.xxx.233)
와 글읽으면서 군침 돌았어요...
11. 어머님
'26.1.6 11:40 AM
(180.83.xxx.182)
식당했음 부자 됐을텐데 부럽네요
12. 진짜
'26.1.6 11:41 AM
(222.106.xxx.184)
좋으시겠어요
하나라도 잘하거나 괜찮은게 있음 나머지가 좀 너그러워 지는데
저희 시모는 음식을 진짜 못하시는데
안먹는걸 억지로 싸줌.
13. dfdf
'26.1.6 11:44 AM
(211.184.xxx.199)
음식을 해주시는 그 마음에 사랑이 느껴집니다.
저희 시어머니 솜씨 좋고 음식 잘한다는 얘긴 남편에게 많이 들었지만,
먹어 본 음식은 제사 음식과 육개장이 전부인 20년차 며느리는
부러움 한 스푼 먹고 갑니다.
14. ㅇㅇ
'26.1.6 11:45 AM
(59.7.xxx.107)
제가 새댁때 싫은 거 싸주는거에
질려서 저는 누구 뭐 주는거
진짜 조심해요
친한 이웃이
김장 맛 보여 달라면 딱 한 쪽만 줘요
입에 맞으면 더 줄게 그러죠
음식 맛은 주관적인거라 ᆢ
82에서도 많이 배웠지요
82학습효과ㅎㅎ
15. 부럽네요.
'26.1.6 11:46 AM
(59.15.xxx.225)
시가도 친정도 모두 우리가 가서 밥사주길 기다리고 있어요.
16. ,,,,,
'26.1.6 11:47 AM
(175.195.xxx.243)
원글님은 글맛이 너무 좋은데요
기분 좋아지는 글입니다~
17. 어머나
'26.1.6 11:50 AM
(112.169.xxx.252)
님 어깨너머로 어머니 솜씨를 잘 배워두세요.
우리시어머니는 이북분인데 서울로 시집오셔서
이북맛과 서울맛이 혼합된 지인짜 맛있어요.
김장김치도 이북맛과 서울맛이 혼합된 아주 찡하게 맛있는 김치맛
어디에서도 우리어머니 김치맛은 못 따라와요.
다른 반찬들도 어머니 어깨너머로 다 배웠는데
코다리만 못배우고 있어요. 며느리한테도 안갈켜주시는지
뭐 그냥 간장넣고 뭐넣고 코다리를 양념에 재워두었다가
먹기직전에 식용유 두르고 약하게 익혀 내는데 이게 정말 압권이예요.
우리며느리도 어머니 너무 맛있게 잘하세요. 하는데
아가야 내가 요리 하는거 국가기밀이야
너휘들이나 잘 먹고 가면 된다 소문내면 클나 징역 25년이야 해요.
18. 착한 며느리
'26.1.6 11:50 AM
(112.173.xxx.123)
반전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며 끝까지 읽은 나 ㅎ
원글님 좋은 분이시고 시어머님도 좋은 분이실 듯
그 집 음식 한번 맛보고 싶네요
이상 요리똥손 댓글러
19. ...
'26.1.6 11:51 AM
(202.20.xxx.210)
부럽네요. 저희 엄마는 요리 여왕이라 진짜 명절 되면 산해진미 다 모이는데 시어머님은 요리 진짜 못하고 게을러요.. 밥 사주기만 기다려요. 진짜 밉습니다. 본인이 못하겠음 음식점 가서 사주던가.. 꼭 사주기만 바래요..
20. 김
'26.1.6 11:51 AM
(203.238.xxx.100)
캬….대박….원글님 글에서 에너지가 느껴져서 참좋아요
21. ...
'26.1.6 11:52 AM
(115.138.xxx.39)
음식도 재능의 영역이에요
아무리 좋은재료로 해도 손맛없으면 간부터 안맞고 와 진짜 맛없다 소리나오는데
손맛좋은 사람은 라면에 파만 넣어도 기가 막히잖아요
22. 부러워요.
'26.1.6 11:54 AM
(175.223.xxx.233)
-
삭제된댓글
부럽습니다.
저는 요리하기 싫다고 장봐서 와서 자기들 밥하라는 시모있어요.
제가 음식해서 밥 먹기 직전에 이웃 사는 시이모들 불러요.
근데 왜 자꾸 오라 그래요?
시모시부 인천 토박이 오브 토박이인데
제가 인천가기 싫어하는 이유입니다.
23. 부러워요.
'26.1.6 11:55 AM
(175.223.xxx.233)
부럽습니다.
저는 요리하기 싫다고 장봐서 와서 자기들 밥하라는 시모있어요.
제가 음식해서 밥 먹기 직전에 이웃 사는 시이모들 불러요.
근데 왜 자꾸 오라 그래요?
시모시부 인천 토박이 오브 토박이인데
친척이나 관련 아는 사람 다 저 모양이에요.
제가 인천가기 싫어하는 이유입니다.
24. 그너고
'26.1.6 11:57 AM
(175.223.xxx.233)
그리고 요리도 머리가 좋아야 해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수학 과학 미술에 심취했었는데
그거 창의적으로 다 합한 것이 요립니다.
불 온도 쓰는 거, 재료의 선도, 물 넣는 용량
전부 과학과 관찰에 미적 감각이 포함된 천재의 영역.
25. 완전
'26.1.6 11:59 AM
(222.117.xxx.76)
시어머니버전 임짱이시네요
복받으신거에요
26. ....
'26.1.6 12:00 PM
(117.111.xxx.142)
요리 잘하는건 축복이죠 누릴수 있을때 즐기세요
더 나이들어 아프고 음식 못할때가 오면 진짜 슬퍼집니다
전 엄마표 김치가 그렇게 먹고 싶어요 시원하고 깔끔한 맛ㅠ
이젠 못먹어요
원글님 이왕이면 옆에서 보고 배워두세요ㅎㅎㅎ
27. 사과
'26.1.6 12:02 PM
(211.235.xxx.145)
아마
님 시모 머리도 좋을거에요. 사회적눈치나 감각이런거요.
머리 나쁘면 요리 못해요. 이건 공부머리랑 다른거에요.
그리고 자식 사랑하고 에너지가 있어 그런거니 좋은 현상이에요
우리 시모는 멀리서 일년에 한두번 보는데. 자식 손주 내려가도
시장 비빔밥 반차 사와서 삼일내내 먹이고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이에요. 친정에 애 데리고 잇다가 첫애 생일상 차려준다고 오라해서 갔더니. 저는 미역국이라도 끓여놓을줄 알았더니. 빈상이에요.
맛하나고 없고 질긴 싸구려 홈쇼핑 고기 하나 구워서 맨밥에 먹으리고. 정떨어져 기본만하고 상종도 안해요.
자기 안먹고 쳐지는 음식만 싸주고요
28. 와우
'26.1.6 12:02 PM
(223.38.xxx.15)
음식 설명만 읽어도 침샘 고여요.
맛있는 음식은 인생을 풍요롭게 하죠.
손맛 좋은 어머니
그 맛을 알고 즐기는 며느리 찰떡 궁합이죠.
어머니 건강하셔서 그 행복 오래도록 누리시기를...
29. 요리 똥손
'26.1.6 12:02 PM
(49.169.xxx.193)
이라도 미식가네요.
맛을 표현하는게 기가 막히네요.
음식은 간이 정말 중요해요.한끝차이가 맛있다 맛없다 차이.
시어머님이 아직 입맛이 살아있으신듯 싶네요.
나이먹으면 입맛도 변해서,간맞추기 쉽지 않아 짜거나 달아지는데,
건강하신겁니다.
원글 시어머님 늘 건강하시길..
원글님은 먹는 복이 타고나심.
30. ...
'26.1.6 12:04 PM
(135.148.xxx.16)
저도 그렇게 기름 쓰고 조미료 쓰면 맛있게 할수 있는데
둘다 안쓰니까....
둘 다 안쓰면서 맛있게 하는게 진짜 실력자라 생각함
31. 음..
'26.1.6 12:09 PM
(1.230.xxx.192)
맛의 근본이
짠맛과 감칠맛이 잖아요.
짠맛 즉 소금
감칠맛 즉 msg
이 두 가지를 어떤 식으로 조합을 해야 더더더 맛의 시너지를 올릴 수 있는가에 달려있는거죠.
저는 솔직히
재료 본연의 맛을 좋아해요.
예를 들면
두부도 그냥 살짝 데쳐서 먹거나
야채도 살짝 데치거나 생으로 먹거나
이런 식으로
소스를 거의 없이 먹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이건 저의 취향이고 저의 입맛이거든요.
이 입맛은 대중적일 수가 없어요.
왜냐 맛의 근본은 소금과 msg의 조화에 달려있으니까요.
요즘은 지방맛도 느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소금+ msg+지방맛 이
맛의 근간이 되는 거죠.
32. 우리
'26.1.6 12:18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친정 엄마는 기름 msg때려넣어도 맛이 없어요ㅎㅎ
요리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은 주변 사람들이 행복하지요
제 친구도 요리하는것이 취미라 남편이랑 둘이 사는데도 엄청 잘해 먹어요 플레이팅도 예쁘게 해서요
근처에 살때는 자주 밥도 해주고 잘먹는다고 좋아하곤 했는데 멀리 이사가서 아쉽네요 지금도 가끔 빵이나 쿠키 구운거는 보내줘요
나도 요리 잘해서 사위 며늘까지 행복하게 해주고싶네요
33. ㅇㅇ
'26.1.6 12:26 PM
(61.80.xxx.232)
우리시어머니도 70중반인데 음식 진짜 잘하셔요 남들도 다인정 요리가 다 맛있어서 먹고나면 힐링된다는 요리잘하는것도 타고나는것같아요 비법 배워서 내가 집에서 해보면 그맛이 안나요
34. 타고난 재능
'26.1.6 12:40 PM
(223.38.xxx.235)
원글님 시어머니 요리 솜씨는 타고난거 같네요
저희 시어머니도 요리 솜씨가 뛰어나서 맛있는데서 외식하고 나면 진짜 비슷하게 잘 만드실 정도였어요
저는 똑같은 재료로 해도 그맛이 안나더라구요
35. ㅇㅇ
'26.1.6 12:44 PM
(73.109.xxx.54)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게 부러워요
36. ...
'26.1.6 12:50 PM
(58.29.xxx.4)
저도 곧 아들 결혼하는데 아들 며느리 놀러오면 맛있는 거 해주고 싶은데 음식을 잘 못해요. 매번 사줄 수도 없고 난감한데 원글님 시어머니 대단하시네요. 그걸 또 좋아해주는 원글님도 참 좋은 사람 같고요.
37. 음
'26.1.6 12:58 PM
(58.225.xxx.208)
원글님 복받으셨어요.
저희 시어머님.
흑백요리사 나와도 될 정도.
서민아파트 아니고 좋은 아파트.
외식은 일절없고 남의집 음식은 무조건 토 달고
요리는 본인이 최고이고.
시가 가는게 괴로워요.
저는 맛난 음식도 좋지만 저 요리부심 보고듣고 있으면
정뚝떨.
제 시누이는 자기엄마 김치가 대한민국에서 최고라는데
진심 이집 사람들 우물개구리들 같아요.
음식해먹는게 인생의 8할인 사람들 이더라구요
38. 딸사위 오면
'26.1.6 1:01 PM
(223.38.xxx.232)
맛있는 음식 해주고 싶다고 예전에 요리교실 다니시는 분도 봤어요ㅎㅎ
결혼한 딸네 부부가 오면 배웠던 요리 해주셨다고...
양장피 요리 등...
39. 하하
'26.1.6 1:04 PM
(175.223.xxx.233)
-
삭제된댓글
맛나지도 않은데 부심 있는 시모 여깄습니다.
조미료 기름 안 쓰고요. 자연의 맛입니다.
된장국에선 흙맛, 미역국에선 바닷물맛
물김치는 풀맛이 납니다. 신기해요.
생선구이 고기구이 살균겸 최대한 구워서 다 건조합니다.
그래서 제가 많이 하는데 제 건 맛이 없대요...헐헐
40. 하하
'26.1.6 1:05 PM
(175.223.xxx.233)
맛나지도 않고 요리똥손인데 부심 있는 시모 어떠신가요?
조미료 기름 안 쓰고요. 자연의 맛입니다.
된장국에선 흙맛, 미역국에선 바닷물맛
물김치는 풀맛이 납니다. 신기해요.
생선구이 고기구이 살균겸 최대한 빠삭 구워서 다 건조합니다.
그래서 제가 많이 하는데 제 건 맛이 없대요...헐헐
41. 하하
'26.1.6 1:09 PM
(116.121.xxx.21)
원글님 도파민 팡팡팡 귀여우십니다ㅋㅋ
저도 실은 친정엄마보다
시어머님 반찬이 훨씬 맛있어요
엄마 미안
42. 글솜씨도 좋네요
'26.1.6 2:54 PM
(223.38.xxx.244)
원글님 시어머니는 요리 솜씨가 좋으시고
원글님은 글 솜씨가 좋으신데요^^
글만 읽어도 입안에 침이 고이는데요ㅎㅎ
와~~진짜 맛있겠어요!
43. 부러워요
'26.1.6 5:59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글만 읽어도 맛이 상상이
44. 티니
'26.1.6 8:58 PM
(116.39.xxx.170)
우왕 군침돌아요
저희 시어머님도 요리 진짜 진짜 잘하시는데
원글님 글을 보면서
좀더 풍부한 표현으로 칭찬해 드려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