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동네에 몇 달 전만 하더라도 종일 파리만 날리던 디저트 가게가 있어요.
그런데 두어 달 전부터 갑자기 ! 사람들이 종일 줄을 서 있는겁니다.
크레페가 주종인 가게인데 좁은 뒷골목에 있어 잘 보이지도 않는데다 맛도 뭐 그냥저냥...
주말에나 겨우 몇 팀 보이는 정도라 내일 망해도 하나도 안 이상할 것 같은 그런 곳이지요.
그런데 이곳에서 두바이크레페인가 뭔가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웨이팅, 웨이팅 !
심지어 이제는 포장도 안 될 정도? 그래서 저도 그 맛이 궁금해 딸아이에게 하나 사다줬는데,
누텔라 초코크림 맛만 나고 두바이** 특유의 피스타치오는 제대로 맛도 안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도 그걸 먹겠다고 하루 종일 줄서는 걸 보고 이건 또 무슨 '현상'인가 싶더라구요.
근처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 가게는 일주일만에 가격을 500원(6500원->7000원)이나 갑자기 올리질 않나.
또다른 두쫀쿠 가게는 1인당 두쫀쿠 2개가 맥시멈 판매 수량인데 2개를 사면 반드시 음료를 강매해야 된데요. 그러니 두쫀쿠 4개를 사려면 2사람이 가서 음료 2개도 사야한다는 거지요. 물론 포장도 똑같이 적용 !
두바이만 붙이면 그렇게 3시간을 기다려도 먹고 싶을 만큼 맛있나요?
(피곤해서 그런지 집중력이 떨어져 글도 잘 안 써지네요. ㅜ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