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님 이사 시켜드리려는데 엄두가 안나네요.

음... 조회수 : 3,572
작성일 : 2026-01-05 22:08:42

85세, 78세 부모님, 점점 걷는걸 힘들어하시는데 무릎도 안좋으시고,

그런데 지금 사시는곳이 언덕에 있는 아파트예요.

어딜 가려고해도 언덕 오르락 내리락 힘들어하시는데다 보도블럭까지 울퉁불퉁하니 넘어지시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복지관에서 점심을 매일 드셔서, 복지관 가까운 곳으로 이사시켜드리고 싶은데

와... 이사가 장난이 아니네요.   

 

지금 주택연금 받고 계셔서 그것부터 갚아야 하구요.

사는집 먼저 팔고 이사갈집 사야 하고,

그사이 임시거주지도 있어야 할지 모르겠고.

정말 엄두가 안나네요.

다들 어떻게 이사하고 사세요?  

 

혹시 부모님 이사시켜드린 경험 있으신분 좀 알려주세요.  

IP : 170.99.xxx.15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6.1.5 10:13 PM (41.66.xxx.125)

    짐을 줄이세요

  • 2. 요양원
    '26.1.5 10:29 PM (115.138.xxx.196)

    다 정리하셔야죠.

  • 3. 주택연금
    '26.1.5 10:32 PM (118.235.xxx.230)

    갚아야 하면 그냥 사시게 할듯해요. 이자랑 그런거 생각하면
    원글님돈 엄청 들어갈듯한데요 . 굳이??. 이사가서 또 주택연금 신청해야할거고

  • 4. 70대 중반
    '26.1.5 10:35 PM (118.235.xxx.130)

    엄마 이사하는데 진이 다 빠졌어요 .
    짐정리 부터 장난아니고 팔고 텀이 두달 생겨서
    저희집에서 두달 살고
    집팔고 이사까지 다 저혼자 하다 보니 살이 9킬로 빠졌어요
    정말 말리고 싶어요. 님이 다 책임지셔야해요
    그와중 노인데 투덜거림 불만은 덤이고요
    주택연금까지 생각하면 그냥 두시라 하고 싶네요

  • 5.
    '26.1.5 10:36 PM (118.235.xxx.157)

    재개발 지역 언덕에 있는 주택 사시던 친정 부모님 몇년전에 이사했어요. 오래된 짐이 진짜 많아서 이사 전까지 두분이서 버리고 정리 좀 하셨어요.
    집은 아버지가 파셨고
    일단 이사갈 아파트 타 지역 사는 제가 알아보고 두분이 보러 다니시고 했어요. 부동산에서 모시고 다녀 주니까..
    매매 시기가 애매해서 전세로 일단 들어가셨고
    이사업체 입주청소업체 다 알아봐 드리고
    그리고 한번 내려가서 자잔한것들 전등 수전 등 설비아저씨 불러서 수리해 드렸어요.
    가구 가전제품들이 다 오래되서 이사하면서 거의 다 버리고 형제들 곗돈 모은걸로 전부 싹 바꿔드렸구요.
    제가 이사하는 것 보다 더 힘들었던것 같아요.
    그래도 지금 편하고 따뜻하게 사시는거 보면 행복해요.

  • 6. 가전가구까지
    '26.1.5 10:41 PM (118.235.xxx.42)

    자식돈으로 바꿔야 하면 차라리 그돈 나중에 아플때 써야한다봐요
    자식들이야 그렇다 치지만 며느리 입장에서 얼마나 싫겠어요

  • 7.
    '26.1.5 10:48 PM (118.235.xxx.157)

    윗님 본인 기준으로 판단하지 마세요.

    두분 아프실때 쓰실 돈은 본인들 돈으로 다 가능하시구요. 며느리 없는 남매에 제가 누나입니다. 남동생이랑 둘이서 모은돈으로 고생하신 부모님 가전 가구 바꿔 드린거구요.
    그 바꿔 드린 비용보다 그동안 부모님께 목돈으로 받은게 더 많습니다.
    댓글 굉장히 기분 나쁘네요.

  • 8. ㅇㅇ
    '26.1.5 11:02 PM (106.101.xxx.216)

    제일 힘든건 짐 정리일걸요.
    묵은거 버리는거부터 장난 아님

  • 9. 나이
    '26.1.5 11:05 PM (112.162.xxx.38)

    드신분 짐 못줄여요 . 저희 시부모님 재개발 되서 대충 버리고 이사했는데 이삿날 얼마나 싸웠는지 몰라요
    결국 타협해서 몇개 버렸는데
    두분이 이사후 그집가서 버린 물건 다 들고 한방을 쓰레기장 만들었더라고요 아버님 서예 연습한 종이까지 들고 오셨던데

  • 10. 소름
    '26.1.5 11:39 PM (115.138.xxx.196)

    이사 책임지지마세요
    몸상하고 남편이랑 사이 나빠지고 시부모 이사도 떠맡을 근거생기고요. 부모한테도 고맙다소리 못들어요. 그냥 발 빼고 살던대로 두다가 병원이나 요양원 들어가실때 업체 불더가 다 정리하고 집도 정리하세요. 이사는 무슨이사요. 해주고도 욕먹어요.

  • 11. ...
    '26.1.6 12:17 AM (112.148.xxx.119)

    하루라도 빨리 이사해서 적응하는 게 나아요.
    치매라도 오면 이사 거부합니다

  • 12. 주택연금
    '26.1.6 4:27 AM (220.78.xxx.213)

    이사갈 집이 세가 아니면 안 갚아요
    이사갈 집 시세 기준으로 다시 책정돼요
    전화로 알아볼 수 있는 그런것들부터 처리하세요

  • 13. kk 11
    '26.1.6 1:11 PM (114.204.xxx.203)

    짐은 버릴걸 고르지말고 가져갈거 빼고 업체 불러 싹 버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7167 국짐 탄핵된 대통령 5년뒤 예우 회복법 발의 9 되겠냐? 2026/01/07 1,355
1787166 새로 지은 밥만 5 2026/01/07 1,798
1787165 손종원 쉐프는 재벌이나 사모님들이 엄청 좋아할듯 27 2026/01/07 8,020
1787164 스레드에서 본 임산부가 쓴 글 3 ㅇㅇ 2026/01/07 2,836
1787163 우울 하네요 기숙재수 학원 어디로 가야할까요 10 찬바람 2026/01/07 1,454
1787162 지금 본처와 후처 같이 사는분은 나중에 상속을 어떻게 할까요? 7 ........ 2026/01/07 2,983
1787161 청색모반 제거해보신 분 계세요? 클레어맘 2026/01/07 293
1787160 옛날 사람들은 참 늙어보이네요 6 .. 2026/01/07 2,709
1787159 쿠팡 유출한 중국인 도둑놈은 어떤 처벌이 17 ㅇㅇㅇ 2026/01/07 1,210
1787158 졸업식 엄마 옷차림 어떻게 가시나요?? 14 졸업식 2026/01/07 2,717
1787157 장동혁 발언에 대한 전한길 반응.JPG 5 이정도면정신.. 2026/01/07 1,801
1787156 유통기한 지난 김밥김 5 김김김 2026/01/07 1,264
1787155 자살사고 늘 결혼이 비관적인 사람이 있는것 같아요 4 2026/01/07 2,238
1787154 흑백요리사 오늘 봤는데요 8 ㅇㅇ 2026/01/07 3,140
1787153 피부과 남자 수염 레이저제모 해보신분 계신가요 1 ... 2026/01/07 364
1787152 좀 부드럽고 맛있는 식초 있을까요 2 식초 2026/01/07 616
1787151 마리네이드 만들때 생 바질 비쥬얼이 넘 안이쁜데요 첨 만들어요.. 2026/01/07 226
1787150 주가가 네시 마감후에도 계속 움직이는게 왜 그런가요? 3 주식궁금증 2026/01/07 1,734
1787149 김병기가 탈당안하고 버티는건 많은 사람 녹취를 갖고있기때.. 14 2026/01/07 3,275
1787148 61살 남편 직장 구하기 너무 어렵네요 56 아휴 2026/01/07 23,291
1787147 강선우 호위무사 정청래 바쁘겠어요 17 오우 2026/01/07 2,045
1787146 李대통령 “쿠팡 중국인 직원? 미국인이면 미국 미워할건가” 14 투표잘했네요.. 2026/01/07 1,491
1787145 집밥 하기도 싫고 지겨운데 8 안먹으면안되.. 2026/01/07 2,674
1787144 조선호텔김치특가보신분요~ 11 흰수국 2026/01/07 2,108
1787143 두레생협 양고기 드셔보신분 .... 2026/01/07 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