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수험생 대학 합격 기념으로 가족여행을 했습니다. 여기서는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형편이나 여건상 해외여행 기분내기에 일본정도 선택지 밖에 없어 지난주 다녀왔네요.
모처럼 관광지 구경도 하고 온천도 하고 색다른 음식 먹으며 가족간 대화도 많이 나누고 싸우기도 하고 에피소드들이 많았어요.
예전부터 좀 궁금했는데 식당안 네뻠정도 공간 간격있는 다른 테이블에서 과하다 싶게 떠드는 어린이 둘 있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주변 모두 조근조근 대화 하는 소음 수준인데 유독 아랫배 힘주고 고함치듯이 남편, 아이들에게 말하는 엄마, 아빠가 참 보기 그렇더라구요. 주변에서도 눈치주는데 아랑곳 않고..
원래도 습관이 그런사람 이겠지만 옆에서 식사하다 체하는줄 알았습니다. 한마디 할까 하다가 밖에 까지나가서 한국사람끼리 아웅다웅 보이고 싶지도 않아 말았는데, 어른들 끼리 하는 대화임에도 시장 호객행위 데시빌 수준...
다른 곳에서도 그런상황 종종 겪는데 ...50대 들어선 제가 유난인지 어떤게 맞는지 요즘들어 참 그렇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