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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사람을 사별해보신 분

ㅇㅇ 조회수 : 4,213
작성일 : 2026-01-04 08:01:52

새해 아침부터 죄송합니다

 

소중한 사람과 사별하면

사후 세계가 있다고 믿는 것과 죽음으로 모든게 끝이라고 믿는 것 중 

어느게 더 위로를 받고 슬픔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저는 딱히 사후 세계는 관심이 없었는데, 너무 큰 슬픔이 닥치니 막 믿게 되네요

그런데 그건 미련인지

후회와 안타까움이 더해지는 것 같아서요

IP : 73.109.xxx.5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1.4 8:02 AM (73.109.xxx.54)

    “사람과 사별“ 이라고 써야 문법에 맞는 건가요
    잘 모르겠네요

  • 2.
    '26.1.4 8:04 AM (211.234.xxx.20)

    다시 만날거라는 희망
    사람이건 아니건 둘째문제죠

  • 3. ㅇㅇ
    '26.1.4 8:05 AM (24.12.xxx.205)

    잘 모르겠어요. 그런 건 개인의 선택인 것 같구요.
    결국 그냥 아프면 아픈대로 아픈 거 겪고
    시간이 가면서 무뎌지는 방법 밖엔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시간이 약.

  • 4. ...
    '26.1.4 8:10 AM (61.43.xxx.113) - 삭제된댓글

    그냥 사는 겁니다
    그러다보면 살아져요
    너무 많은 생각이 오히려 해롭습니다

  • 5. ...
    '26.1.4 8:13 AM (115.22.xxx.169)

    사후세계와 나아가 종교가 만들어진 이유자체가..다 그런거아닐까요
    사별뿐아니라 후회, 용서, 복수, 아쉬움.. 모두다
    이생이 끝이 아니라는 믿음.

  • 6. ..
    '26.1.4 8:24 AM (121.130.xxx.149)

    지나보니 시간이 지날만큼 지나야 받아들이고 주어진 내삶에 감사하며 살아지네요. 저는 10년 걸렸어요. 갑작스런 사별은 망치로 꽝 맞은거같이 혼란스러운 일입니다. 갑자기 한 존재가 사라졌잖아요. 뭐라도 믿고싶고 그래서 이상한 종교나 사람 잘못 만나 끌려가기도 하죠.
    책을 권한다면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권합니다. 우주의 별먼지인 인간이 신비롭게 세상구경하고 원래의 별먼지로 돌아가는거죠.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그때 힘든 마음 잘알아서 써봅니다.

  • 7. ..
    '26.1.4 8:28 AM (121.130.xxx.149)

    그리고 죽음을 말하는게 죄송한일이 아녜요. 숨쉬는것 같은거라 새해 아침에 딱 좋은 주제입니다. 저도 사람들이 불편할거라 생각하고 말못하고 혼자 삭였는데 지나고보니 나조차 죽음을 터부시했구나 싶었어요.

  • 8. ㅇㅇ
    '26.1.4 8:40 AM (73.109.xxx.54)

    다 힘들고 뭔가에 집중하기가 어렵네요

  • 9.
    '26.1.4 8:54 AM (61.74.xxx.175)

    저도 혼란을 겪고 있는 중입니다
    기도를 하면 꼭 끝은 저를 사랑하신다면 어떻게 이런 큰 시련을 주실 수 있냐고 원망을
    하고 있더라구요
    떠난 사람은 진짜 착하고 좋은 사람인데 왜 그렇게 오래 아프게 하셨는지도 계속 묻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떠난 사람이 이젠 더 이상 아프지 않아도 된다는게 유일하고 아주 큰 위로가
    됩니다
    떠났고 다시는 못만난다는게 실감이 좀 났다가 다시 올것처럼 착각하고 있었다는걸
    깨닫는 순간도 맞닥뜨리면 무너지기도 하네요
    종교가 있는 분들은 하늘나라에서 잘지내고 있을거라고 위로 하는데 그게 정말 위로가
    되긴 해요
    그냥 존재가 사라지는거라고 생각하면 참 허무하고 허탈하긴 해요
    죽음은 내가 아직 안겪었을뿐 아주 흔한일이라던 최민수배우의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어요
    죽음은 삶의 바로 옆에 있더라구요
    저는 마음의 준비를 했는데도 이렇게 갑자기 끝으로 치닫을 줄은 몰랐어요
    갑자기 당한 분은 얼마나 힘드셨을지ㅠㅠ

  • 10. ㅁㅁ
    '26.1.4 9:11 AM (112.187.xxx.63)

    그게 참
    애들 어릴때 날벼락 맞아버리니 애들 일생도 좌우 당하는

    그게 세월흐른다고 뭣이 치유되지도 않아요

  • 11. 그냥
    '26.1.4 9:12 AM (220.78.xxx.213)

    그리워할 뿐이지 죽어서 다시 만나거나
    내세에 ? 그런건 없다 생각합니다
    그리구 어디서 들은 얘긴데(기억안남)
    사후세계에선 만나도 기억 못한대요 ㅎㅎ

  • 12. ...
    '26.1.4 9:16 AM (14.46.xxx.97) - 삭제된댓글

    저는 딱히 사후 세계는 관심이 없었는데, 너무 큰 슬픔이 닥치니 막 믿게 되네요22222

    저랑 같으시네요
    저도 엄마가 가신후 사후세계를 굳게 믿게 되었고 종교를 가지게 되었어요
    엄마 가실때 과학적으로 설명 안되는 소소한 초현실도 겪었고요

  • 13. ...
    '26.1.4 9:19 AM (14.46.xxx.97)

    저는 딱히 사후 세계는 관심이 없었는데, 너무 큰 슬픔이 닥치니 막 믿게 되네요22222

    저랑 같으시네요
    저도 엄마가 가신후 사후세계를 굳게 믿게 되었고 종교를 가지게 되었어요
    엄마 가실때 과학적으로 설명 안되는 소소한 초현실도 겪었고요
    그리고 윤회가 있어야 공평하단 생각이 들어요

    가끔씩 엄마가 보고 싶어요.

  • 14.
    '26.1.4 9:22 AM (211.234.xxx.107)

    저는 천주교 신자인데
    부모님 돌아가시니 천국을 더 믿게 되네요
    그래서 덜 슬펐어요 잘 이겨냈구요
    이제 나의 차례라 생각되니 신앙생활을 더 열심히
    하게 되네요

  • 15.
    '26.1.4 9:33 AM (203.236.xxx.81)

    부검의가 하는 말이
    수없이 사고사 부검을 했는데
    영혼이 할 얘기많을거라 올지도 모른다기대했는데
    전혀 없더래요.
    죽으면 끝인가보다
    생각한다고.

  • 16. ...
    '26.1.4 9:38 AM (14.46.xxx.97)

    정현채 서울대의대 명예교수는
    사후세계는 분명히 있고 증거는 차고 넘치며
    임사체험을 통해 사후세계를 경험한 사람들이 전세계에 수도 없이 많다고 하던데요.
    유튜브에서 이 얘기만 수십편 찍었어요.
    내과교수입니다.

  • 17. 말로는
    '26.1.4 9:40 AM (211.206.xxx.191)

    하늘에서 보고 있다.
    실제로 하늘 보며 이름 부르고 이야기 할 때도 있는데
    진짜 내 생각은 마음 속에 살아 있는 거라 생각해요,
    나의 기억 속, 내 마음 속에 그리움으로 함께하는 거죠.
    내가 죽으면 함께 사라지는 거죠.
    영혼이 있다 생각하면 불교의 윤회에 더 마음이 가고요.

  • 18.
    '26.1.4 9:56 AM (1.235.xxx.172)

    안 믿는데요,

    그래도 부모님과 먼저 간 오빠는

    같이 모여 고스톱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동시에 죽으면 끝,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후세계는 내 맘속에 있는 것.

  • 19. 라다크
    '26.1.4 10:08 AM (121.190.xxx.90)

    임사체험으로 사후세계를 경험했다면
    의학적으로 사망선고가 내려졌는데 다시 살아났다는건가요?
    아니잖아요. 만약 그렇다면 이건 사후세계를 떠나서 의학계에 기절초풍할 사건이네요.죽은자가 살아돌아왔으니까요
    임사체험은 완전한 사망에 이르지는 않고 사망징후가 좀 나타나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들이잖아요

    그래서 그들이 말하는 시후세계니 뭐니 하는 것도 다 그들의 무의식의 발현이라고 봐요.

    꿈에서 돌아가신 부모님이 고생하는걸 보았다고 해서 그분들이 지옥에 갔다고 확언할수 없는것처럼요

  • 20. ..
    '26.1.4 10:35 AM (182.220.xxx.5)

    형제가 병으로 사망했는데
    팔이 하나 잘려나간 느낌이었어요.
    전 종교적인 사람은 못됩니다만
    나이들수록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것
    영적인 세계는 종교의 도움이 필요한 영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은퇴를 한 후 시간이 많아지면 종교 활동을 시작하려 힙니다.

  • 21. ...
    '26.1.4 11:01 AM (115.138.xxx.39)

    꿈에서 만나지 않나요?
    종교 신 관심도 없이 살다 가족중 한명 죽고 알았어요
    죽어서 가는 세상이 있다는걸
    너무 선명하게 꿈에 나와 알려주는데 숙연해지고 한없이 겸손해지고
    그때이후로 완전히 사고가 바꼈어요
    이젠 아무것도 없다 외치는 사람보면 예전의 저를 보는거 같아 안타까워요 되게 외롭고 고달프거든요 그런사람들의 삶은
    고집과 아집을 가진 사람에게 자연은 아량을 베풀지 않아요

  • 22. ㅇㅇ
    '26.1.4 11:30 AM (211.36.xxx.9)

    아빠 돌아가시고 나서 사후세계 임사체험에 대한 책들 읽고 그랬는데, 그래도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가족 모두 천주교인데 각자 위로받는 방식은 달랐던 것 같구요.. 지금은 십년쯤 지났고, 나중에 내가 죽을 때가 되면 아빠를 다시 만나러 간다 생각하니 죽는 것도 별로 무섭지않네요.

  • 23. uri
    '26.1.4 11:31 AM (119.243.xxx.178)

    저 같은 경우는요
    모태 신앙이구요
    남편도 신실했어요

    저는 신과 사후 세계, 천국에 대한 기대를 버렸어요
    5,6년 수 없이 생각하고 신의 섭리를 기다렸지만
    지금 자유롭고 편합니다

    혹 저세상이 있어서 나중에 남편을 만날 지
    그리고 만나더라도 그는 그 나는 나일거라고 생각합니다

  • 24. ㅇㅇ
    '26.1.4 11:40 AM (73.109.xxx.54)

    댓글들,
    읽고 또 읽습니다 ㅠㅠ

  • 25. ,,,
    '26.1.4 11:59 AM (211.210.xxx.96)

    다른공간에서 잘계실거고 내가 알게모르게 옆에서 날 지켜준다고 생각해요
    예쁜 강아지와 먼저가신분들과 함께요

  • 26. ......
    '26.1.4 12:21 PM (211.201.xxx.73)

    사후세계가 있어서, 다시 만날수 있다고 생각해야
    살수가 있어서 믿습니다.
    그 작은 희망이라도 있어야 견뎌지더라구요

  • 27. 사별
    '26.1.4 1:31 PM (211.235.xxx.6)

    종교에 진심이었던것같은데
    그 마음을 잃어버렸어요
    하느님이 계시다면 이러실수 있는지..

    소망이 있으면 너무 괴로워서
    소망도 믿음도 없이 살고싶습니다

  • 28. 죽으면 끝
    '26.1.4 2:05 PM (180.227.xxx.173)

    전 그게 더 위로가 됐어요.
    사람이 세상에서 살면서 좋은 일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생노병사희노애락 고통을 겪어요.
    죽으면 의식이 없어지고 모든 고에서 해방되는거에요.
    계속 어디선가 산다는 건 산 사람의 이기심이죠.
    내가 아는 사람들끼리 고스톱치며 행복하길 바라겠지만 정작 내 부모님은 5살때 그들 부모님께 이쁨받으며 걱정근심없던때가 가장 행복했던 때일수도 있잖아요.
    암튼 전 어떤 행복도 인간의 기본적인 괴로움을 넘어서지는 못할것 같아요.
    인간적인 모든것에서 해방되어 끝을 가질 수 있는게 제일 나은 결과라 생각하고 죽음으로 위로받아요.

  • 29. ..
    '26.1.4 5:07 PM (115.138.xxx.61)

    저는 엄마가 주무시다가 돌아가셔서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죽은 후 만날거라는 믿음이 없었으면 더 힘들었을 것 같아요.
    내가 죽을때 마중나와 줄 거라고 굳게 믿고 있어요.
    믿을 수밖에 없는 어떤 일이 있었어요.
    남한테 얘기하면 그저 저의 착각일 뿐이지만요.
    제가 죽어 엄마 만날 때를 생각하며 지금 잘 살아가려고 노력중입니다.

  • 30. 지구에
    '26.1.4 8:48 PM (106.68.xxx.132)

    지구에 소풍 왔다가 놀다가 집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하시면

    나중에 또 만나 하고 즐겁게 지내시는 것이 최선이에요..

    누구누구야, 나를 위해 울지 말고 행복해야 해, 나를 위한 다면 즐겁게 지내렴

  • 31.
    '26.1.5 10:30 AM (118.235.xxx.57)

    BBC 에서 본 것
    태양계 밖에도 까마득하게 태양을 도는 오르트구름이 있고 더 놀랍게도 더멀리 도는 천체가
    우주가 광대한 것은 알았지만 태양계도 어마어마
    그러니 우리 지구의 일개 인간의 존재란
    우주의 먼지로써 순환하겠죠.
    보이지도 않을.
    사람만을 위한 영혼의 세계란 지구가 중심일때의 생각일 뿐
    차라리 윗댓글 어느 분처럼
    소멸로 사라진다는게 차라리
    축복이고 맘 평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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