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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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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심리

ㄱㄱ 조회수 : 4,840
작성일 : 2026-01-03 21:42:40

친정엄마 80대 중반이고 아버지랑 두분 살고 계시는데 여기저기 아프고 약도 많이 드세요. 자식들이 3명인데 일주일에 한번씩 찾아가 먹을 거 사드리고 같이 시간도 보냅니다.  딸이 차로 30분 거리에 살아서

병원 볼일도 봐주고 다른 형제보다 자주 갑니다

 그런데 딸인 제가 갈때마다 분노를 쏟아냅니다.  냉장고 청소 가스레인지 청소 내가 하느라 넘 힘들었다  오는 자식들 한 놈도 알아서 청소 안해준다 이러면서 원망하네요.  막상 청소해 드린다 하면 하지마라 하세요  이 날 밥 사드리고 차도 마시며 부모님과 시간 보냈는데 저런 말 들으니 마음이 상하네요.  다른 형제(남동생2)보다 자주 찾아 뵙는데 원망은 제가 더 많이 듣네요

 엄마한테 대항하는 순간 싸움으로 번져서

웃고 넘어가는데 마음속으로는 말 좀 예쁘게 할 수 없을까  이런 생각해요

엄마가 한 말에 자식이 상처 받는 걸 생각을 안해요. 친정에 갔다 오면 기가 빨려서

집에 오면 멍때리고 한 시간 이상 좀 쉬어야 해요.

분노 감정이 많은 거 치매증상 일 수도 있나요?

 

IP : 61.83.xxx.7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주에
    '26.1.3 9:46 PM (58.29.xxx.96)

    한번가세요.
    전화 차단하시고
    만만하니 지랄이라고

  • 2. 다른자식들
    '26.1.3 9:49 PM (220.84.xxx.8)

    에겐 안그런다면 님이 만만해서 화풀이하는거죠.
    모든자식들에게 그런다면 치매일수도있고 성격더러운 노인이
    더 더러워진거겠죠.
    자식이나 부모나 서로 귀한손님처럼 대해야하는데
    병없이 저러면 안갈것같아요.갈수있음 멀리 이사 가거나요.
    예전에는 딸한테 잘해주셨었나요?

  • 3. 해주는
    '26.1.3 9:49 PM (112.162.xxx.38)

    자식에게 분노가 쌓여요. 기대치 없는 자식에겐 그런 감정 1도 없어요

  • 4. ..
    '26.1.3 9:50 PM (182.220.xxx.5)

    들어주지 마세요.
    그런 말 안듣고 싶다고 힘들어서 못하는거면 내가 해주겠다.
    듣기 싫으면 그냥 나와서 집으로 가세요.

  • 5. 갑자기
    '26.1.3 9:52 PM (59.7.xxx.138)

    그러신다면 치매도 의심해봐야할 거 같아요
    저는 지금 63살인데
    한 이십 년 뒤에 딸한테 그렇게 당당하게 요구하고 화낼 수 있을 까 싶어요
    나이들어가면서 감정이 시시각각 변하잖아요

  • 6. 들어주면
    '26.1.3 9:55 PM (172.226.xxx.32)

    진상이 되어 누구도 못 빋아줘요
    염치있는 시람정도 되어야 다른 자식도 빋아주죠
    치매라도 옳은 소리는 좀 하세요. 듣기 싫다고

  • 7. 원글
    '26.1.3 9:59 PM (61.83.xxx.73)

    답글 감사드립니다

    엄마 젊었을땐 아버지 원망을 많이 했어요
    객관적으로 저희 아버지 성실한 가장이었습니다
    나이 드시니까 원망이 자식한테 옮겨 간 듯해요
    부정적이고 예민하며 걱정 많은 성격이에요

  • 8. ㅡㅡㅡ
    '26.1.3 10:01 PM (112.156.xxx.57) - 삭제된댓글

    연세도 있으시니 치매검사 한번 해 보세요.
    버럭버럭 화 내는 것도 치매 증상 중 하나에요.

  • 9. 네..
    '26.1.3 10:06 PM (59.7.xxx.113)

    치매 초기증상이었더군요. 지나고 보니 그랬구나..싶었어요.

  • 10. ..
    '26.1.3 10:13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어머니 성격이네요.
    평생 저러고 살아요.
    저도 같은 상황이라서 알아요.
    저는 이번 추석에 또 아버지 탓하길래 그만 하라고 했어요.
    아버지랑 결혼해서 고생 했다고 니가 아냐고 하길래
    다른 사람과 결혼했으면 더 가난하게 살았겠지 라고 해줬네요.
    저희 어머니 지금은 아버지 덕에 부유하시거든요.

  • 11. ..
    '26.1.3 10:15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어머니 성격이네요.
    평생 저러고 살아요.
    저도 같은 상황이라서 알아요.
    저는 이번 추석에 또 아버지 탓하길래 그만 하라고 했어요.
    아버지랑 결혼해서 고생 했다고 니가 아냐고 하길래
    다른 사람과 결혼했으면 더 가난하게 살았을거라고 했어요.
    저희 어머니 아버지 덕에 인생 후반은 오래 부유하시거든요.

  • 12. ..
    '26.1.3 10:16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어머니 성격이네요.
    평생 저러고 살아요.
    저도 같은 상황이라서 알아요.
    저는 이번 추석에 또 아버지 구박하길래 그러지 말라고 했어요.
    아버지랑 결혼해서 고생 했다고 니가 아냐고 하길래
    다른 사람과 결혼했으면 더 가난하게 살았을거라고 했어요.
    저희 어머니 아버지 덕에 인생 후반은 오래 부유하시거든요.

  • 13. 어쩌면
    '26.1.3 10:23 PM (175.196.xxx.15)

    경험해 보니 치매가 아니어도 남편한테 품었던 기대가 무너지면 그게 자식한테 가잖아요. 그러다 그 자식들중 내 맘을 가장 잘 이해해즐 자식에게 그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기대치나 서운함.푸념. 걱정. 외로움. 슬픔 등등을 다 얘기하시게 되는거 같아요.

    다른분들은 차단해라. 손절해라..뜸하게 가라...하시는데... 제가 경험해 보니 사이가 좋으시면 날 잡아서 엄마 얘길 충분히 맘껏 들어드리세요.

    항상 얘기했다고 하지만 같은 얘길 잔소리처럼 반복하는 건 온전한 공감을 못 받아서라고 생각돼서 전 엄마 얘길 많이 들어드리려고 날 잡고 옛날 엄마 어렸을 때 얘기부터 엄마 신혼 때 얘기. 아빠 얘기. 발바닥이 디딜 때마다 아프단 얘기까지 후크가 떼가 안 지워진단 얘기까지...

    해결해 드리려고 하지 말고 엄마 마음을 온전히 맞장구쳐주며 고개 끄덕이며 들어드렸어요.
    엄마를 더 이해하게 되고 엄마를 넘어 한 사람으로 담담하게 보게 되더군요.

    지금은 돌아가셨어요. 그립네요.
    원글님 엄마와 더 많이 행복하시길 바라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4. ...........
    '26.1.3 10:40 PM (122.42.xxx.28)

    원글님 외에는 남자 형제 둘인가요?
    어머님 입장에서는 아들들에겐 가스렌지며 주방청소를
    맡기긴 어려워서 그러시는 거 아닐까요?

  • 15. 원글
    '26.1.3 10:41 PM (61.83.xxx.73)

    온전히 공감을 못 받았다는 부분에 마음이 짠하네요
    정성스런 답글 도움이 많이 됩니다
    다들 고마워요

  • 16. 분노
    '26.1.3 10:52 PM (124.53.xxx.169)

    치매 증상중 하나 맞아요.
    저도 필요 이상으로 분노를 쏱아내는 친척 어른이 그러는 걸 여러번 봐서 아무래도 치매인가 싶어요.
    분노 반응이 정상적이지 않아서...
    그리고 돌아가신 시부께서 치매였어서
    어느정도 알아요.

  • 17. kk 11
    '26.1.3 11:16 PM (114.204.xxx.203)

    시작하면 일어나서 나오세요
    읽어보니 성갹이네요
    누구든 원망해야하는

  • 18. Dkk
    '26.1.4 12:11 AM (141.109.xxx.23)

    들어주먄 더 더 심해집니다
    앞으로 최소 오년에서 많게는 이십년동안 갈수록 더 심해지는데
    평생 참아드릴거면 들어주세요
    전 딱 잘라냈슴니다 저도 갱년기 지나니 성질 더러워지는데
    속이 터져서요

  • 19. 이런글 보면
    '26.1.4 1:29 AM (211.234.xxx.80)

    노후가 두려워요
    그냥 자식들 안보고 살고싶어요
    부모 찾아보는게 이리도 힝든거구나 싶구요
    짐 같은 부모가 안되고 싶지만
    가능할까 싶어요
    무한정 베푼 부모인데
    자식들은 다 힘들어하는군요
    저는 결혼하니 60도 안된 시어머니가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살겠냐고 효도 가스라이팅 당하고 살았는데
    지금 그 시어머니가 95세네요 ㅎㅎㅎ
    38년 남짓 효도하고 살았는데
    아직도 갈 길도 멀고
    내 자식들에게는 벌써부터 민폐부모가 될까 걱정입니다

  • 20.
    '26.1.4 7:42 AM (221.150.xxx.53) - 삭제된댓글

    윗님 걱정 하지 마세요.
    원글님 께서도 제글을 읽어보세요

    걱정을 많이 하면 스트레스호르몬이 몸에서 나온답니다.
    스트레스호르몬은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죠.

    결국 우울한증상이 반복되면 우울증에 걸리게 되는거구요.
    우울증이 더욱 길어지면 폭언을 하게되구요.

    환경이 바뀌지 않으면 폭언 또한 습관이 되면서 반복되게 됩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알츠하이머 치매증상이 나타나게 되구요.

    그러나 걱정하지않고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면 치매증상은 생기지 않아요.

    물론 혈관성 치매 등등 예외는 있지요.

    결론은 치매가걸린 원인이 폭언을 하는게 아니라 우울증이 길어지면서 몸에서 저절로 나오는 나쁜 호르몬이 점점 치매로 발전 하게 하는겁니다.

    제나이 74살인데요
    저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서 살았었고 최근에 공포를 많이 느끼는 환경이 되었고 그원인으로 단기 기억상실 증상이나타났었어요

    그래서 종합병원 신경과검진을 받은결과 치매는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작년 10월부터 리튬오로테이트 5밀리 짜리를 아침 저녁 한알씩 그러니까 하루에 두알을 먹기시작 했는데 그러면서 제 몸의 변화를 느끼면서 알게 되었네요.

    리튬오로테이트 우울증약으로 미국에서 나오고 우리나라에서는 수입금지된 약이긴 하지만 네이버에 검색하면 파는곳이 있더라구요.

    원글님제이야기를 엄마께 상세히 알려드리고 마음을 화가나는쪽으로 생각하지말고 기쁜 마음이 되시도록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모두가 불행해지는거라고 알씀드려보세요.

    자식들 입장도 잘말씀 드리시고요.

  • 21. ㅇㅇㅇ
    '26.1.4 8:05 AM (58.78.xxx.220)

    노인 심리 참고

  • 22.
    '26.1.4 11:15 AM (58.235.xxx.48)

    일주일에 한번이라
    효녀신데도
    어머니 배가 부르시네요.
    젊어서부터 늘 툴툴 거리는 스타일 이셨다면
    아무래도 나이들어 아픈데 많고 희망은 없고 하니
    만만한 자식에게 화풀이 하는거라 생각되는데
    그래도 님이 입바른 소리 한번씩 하세요.
    내 나이도 젊지 않고 내가정 일도 많은데
    그래도 자주 찾아오는 자식들 감사한 줄 아시라고요.
    그래야 눈치라도 보시더라구요.

  • 23. ..
    '26.1.4 11:16 AM (182.220.xxx.5)

    어머니 성격이네요.
    평생 저러고 살아요.
    습관이라면 들어주지 말아야 합니다.
    다른 얘기하세요. 그 자리를 피하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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