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세상 모든게 서운한 이여사...

조회수 : 4,298
작성일 : 2026-01-02 22:01:29

어제 1월1일 

떡국먹으러 시댁.

혼자살고 시엄니곁에서 지내는 시누이가

잡채랑 떡국해놓음

입만 가서 네식구 먹고

용돈 드렸죠.

 

시누이는 딩크인데 남편이 큰매장을 하고있어

휴일이없고 평일에 한번씩쉬는편

거의 엄마케어에 전념

 

난 애도 없고 심심해서 엄마모시는게 낙이라고 하고

두분이 투닥거리지만  합가는 안하고 재밌게 매일 지내십니다

 

어제 떡국먹고 6시까지 놀다 고딩인 작은애.온라인으로 뭐들을게있어서 집으로복귀(집까지 차로20분)

 

오늘 오후 어머니전화옴

어제 그렇게간게

너무 서운해서

내일 토요일에 또 올수있냐고.

 

어머니 어제 그렇게잘놀고 쉬다 왔는데

내일 뭘또가요 ㅋㅋ 뭐가 서운하세요 ㅋㅋ

하니

 

그러게 다 미안하고 서운하다

한참클나이에 고기를 멕여야되는데 

떡국을먹여보내서 서운하기도하고

돈을.더 줄걸 서운하고 미안하다...

 

어머니 오늘은 뭐하셨어요?

너네 시누이랑 목욕갔다오고 식사했다.

 

네 재밌게보내셨는데요~

어머니.심심하시면 집에.택시타고놀러오세요

저는 내일 일있어서 못가요

애들은 따로라도갈수있는지 한번 물어는 볼게요

근데 아마안될거에요.

 

아니다.

그럼 내일아니더라도 너네 시간될때와라..

네 아무튼 내일 전화드릴게요...

 

피곤한데 애잔하고

돈이라도 써야한번더 와주나 싶어 계속 뭘주려고하시는것도 짠하고

심심하면 전화하는것도 귀찮고 ㅋㅋ

어케든 자식의삶에 덧대져있길바라는 것도 안타깝고...

 

걍 이렇게 몇자 쓰고 생각을 지워버리려고 합니다

나이드는것이란....

 

ㅠㅠ

 

IP : 61.254.xxx.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어요
    '26.1.2 10:05 PM (124.53.xxx.50)

    잘하셨어요
    어찌 다 맞추나요
    외로우면 딸이랑 더 시간보내라 하세요

  • 2. ..
    '26.1.2 10:06 PM (211.235.xxx.215) - 삭제된댓글

    가도 서운하고 안가도 서운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합가라도 하자 할 판이네요

  • 3. ㅋㅋ
    '26.1.2 10:07 PM (61.254.xxx.88)

    합가는 못하세요
    택시타고 우리집에 오는것도 불편해하시고
    지척거리 시누이네집도 절대안가시는걸요
    그냥 본인자식들 어릴때 처럼 맨날 북적거리는 기분 느끼고싶은 유아틱하고 이기적인맘이 나이드니 필터링없이나오는거죠뭐^^

  • 4. .ㅊㅍ퓨
    '26.1.2 10:34 PM (125.132.xxx.58)

    맘 고우신 시어머니시네요. 말이라도.

    애잔합니다. .

  • 5. 그래도
    '26.1.2 11:07 PM (211.212.xxx.29)

    원글님 글에 착한사람 도장찍혀 있네요.

  • 6. 정감가는
    '26.1.3 2:56 AM (1.176.xxx.174)

    그래도 정감가는 시어머니네요.
    한번씩 갈맛 나겠네요.

  • 7. 그래더
    '26.1.3 4:26 AM (141.109.xxx.23)

    합가 요구 안하는것만 해도 다행이죠

  • 8. 시어머니와
    '26.1.3 4:58 AM (218.153.xxx.21)

    토닥 토닥 정감있는 대화가 보기 좋아요

  • 9. 며느님이
    '26.1.3 10:14 AM (121.124.xxx.254)

    이리 이쁘게 하니 얼마나 사랑스러하실까 눈에 보여요
    시누 원글님 시엄미 다 요새 드문 좋으신 분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6793 딸에 대해 기분 좋은 소리 들었어요. 15 2026/01/06 5,486
1786792 주식 겁나거 못들어가고 5 ㅎㄹㄹ 2026/01/06 3,171
1786791 평범한 집안이라는 기준이 뭘까요? 15 Royce 2026/01/06 3,067
1786790 출근길 라디오 들으며 울었어요 1 ㅇㅇ 2026/01/06 1,865
1786789 이게 유동성이 몰려오는건가요? 9 ... 2026/01/06 1,430
1786788 약간 시골인 곳에서 일어난 치매할머니 사건 7 .. 2026/01/06 4,071
1786787 반건조민어 맛있나요? 5 u.. 2026/01/06 929
1786786 디루치아노 옷 어때요? 3 코트 2026/01/06 751
1786785 삼전 없어서 속상하신분 해결법 11 앵콜요청금지.. 2026/01/06 6,374
1786784 임대인이 집 내놓을수 있는 사이트 있나요? 3 ㅡㅡ 2026/01/06 617
1786783 “쿠팡사태 본질은 김범석이 절대권력 가진 나쁜 기업지배구조” 5 ㅇㅇ 2026/01/06 842
1786782 세제 말인데요 5 하트 2026/01/06 716
1786781 “새 판다 들어온다”…한중 추가 대여 실무협의 착수 29 .. 2026/01/06 2,294
1786780 냉동실 떡냄새제거?? 5 ㅣㅣ 2026/01/06 1,277
1786779 임차 준 상가 세입자가 연락이 안되는데요.. 6 .... 2026/01/06 1,379
1786778 반찬통 추천해주세요 1 ㄴㄴ 2026/01/06 880
1786777 erp (이카운트,더존)는 배우기 어렵나요? 2 .. 2026/01/06 530
1786776 압축백 필요하나요? 2 ........ 2026/01/06 412
1786775 반수해서 올려간다는데 36 ㅁㄶㅈ 2026/01/06 2,561
1786774 극우 아니죠~~ 극미예요 극미 8 ㅡㆍㅡ 2026/01/06 542
1786773 조기연금 받으면 손해 맞나요? 9 알뜰하게 2026/01/06 2,288
1786772 송도 경*궁 삼계탕 논란 아시나요? 15 궁금 2026/01/06 5,627
1786771 주가 5000! 3 가자 2026/01/06 2,286
1786770 구정에도 성묘하는건가요? 8 00 2026/01/06 681
1786769 최수종님은 왜 부분가발을 쓰고 다녀요? 대머리도 아니시던데 18 아니 2026/01/06 7,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