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세상 모든게 서운한 이여사...

조회수 : 4,335
작성일 : 2026-01-02 22:01:29

어제 1월1일 

떡국먹으러 시댁.

혼자살고 시엄니곁에서 지내는 시누이가

잡채랑 떡국해놓음

입만 가서 네식구 먹고

용돈 드렸죠.

 

시누이는 딩크인데 남편이 큰매장을 하고있어

휴일이없고 평일에 한번씩쉬는편

거의 엄마케어에 전념

 

난 애도 없고 심심해서 엄마모시는게 낙이라고 하고

두분이 투닥거리지만  합가는 안하고 재밌게 매일 지내십니다

 

어제 떡국먹고 6시까지 놀다 고딩인 작은애.온라인으로 뭐들을게있어서 집으로복귀(집까지 차로20분)

 

오늘 오후 어머니전화옴

어제 그렇게간게

너무 서운해서

내일 토요일에 또 올수있냐고.

 

어머니 어제 그렇게잘놀고 쉬다 왔는데

내일 뭘또가요 ㅋㅋ 뭐가 서운하세요 ㅋㅋ

하니

 

그러게 다 미안하고 서운하다

한참클나이에 고기를 멕여야되는데 

떡국을먹여보내서 서운하기도하고

돈을.더 줄걸 서운하고 미안하다...

 

어머니 오늘은 뭐하셨어요?

너네 시누이랑 목욕갔다오고 식사했다.

 

네 재밌게보내셨는데요~

어머니.심심하시면 집에.택시타고놀러오세요

저는 내일 일있어서 못가요

애들은 따로라도갈수있는지 한번 물어는 볼게요

근데 아마안될거에요.

 

아니다.

그럼 내일아니더라도 너네 시간될때와라..

네 아무튼 내일 전화드릴게요...

 

피곤한데 애잔하고

돈이라도 써야한번더 와주나 싶어 계속 뭘주려고하시는것도 짠하고

심심하면 전화하는것도 귀찮고 ㅋㅋ

어케든 자식의삶에 덧대져있길바라는 것도 안타깝고...

 

걍 이렇게 몇자 쓰고 생각을 지워버리려고 합니다

나이드는것이란....

 

ㅠㅠ

 

IP : 61.254.xxx.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하셨어요
    '26.1.2 10:05 PM (124.53.xxx.50)

    잘하셨어요
    어찌 다 맞추나요
    외로우면 딸이랑 더 시간보내라 하세요

  • 2. ..
    '26.1.2 10:06 PM (211.235.xxx.215) - 삭제된댓글

    가도 서운하고 안가도 서운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합가라도 하자 할 판이네요

  • 3. ㅋㅋ
    '26.1.2 10:07 PM (61.254.xxx.88)

    합가는 못하세요
    택시타고 우리집에 오는것도 불편해하시고
    지척거리 시누이네집도 절대안가시는걸요
    그냥 본인자식들 어릴때 처럼 맨날 북적거리는 기분 느끼고싶은 유아틱하고 이기적인맘이 나이드니 필터링없이나오는거죠뭐^^

  • 4. .ㅊㅍ퓨
    '26.1.2 10:34 PM (125.132.xxx.58)

    맘 고우신 시어머니시네요. 말이라도.

    애잔합니다. .

  • 5. 그래도
    '26.1.2 11:07 PM (211.212.xxx.29)

    원글님 글에 착한사람 도장찍혀 있네요.

  • 6. 정감가는
    '26.1.3 2:56 AM (1.176.xxx.174)

    그래도 정감가는 시어머니네요.
    한번씩 갈맛 나겠네요.

  • 7. 그래더
    '26.1.3 4:26 AM (141.109.xxx.23)

    합가 요구 안하는것만 해도 다행이죠

  • 8. 시어머니와
    '26.1.3 4:58 AM (218.153.xxx.21)

    토닥 토닥 정감있는 대화가 보기 좋아요

  • 9. 며느님이
    '26.1.3 10:14 AM (121.124.xxx.254)

    이리 이쁘게 하니 얼마나 사랑스러하실까 눈에 보여요
    시누 원글님 시엄미 다 요새 드문 좋으신 분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2157 갱시기를 아시나요? 18 …. 2026/01/03 2,853
1782156 주택 수도 얼다 녹았는데ㅡ 2 ~~ 2026/01/03 1,535
1782155 우리남편은 무능력해요 31 시러시러 2026/01/03 7,423
1782154 와우 박나래가 정말 저런짓을 13 ........ 2026/01/03 15,377
1782153 민주 “국힘의 검증시스템을 너무 믿었다” 24 ㅋㅋㅋ 2026/01/03 2,645
1782152 토마토 카레 만들었는데 넘 맛나요~ 8 레시피 2026/01/03 2,732
1782151 머리 빙글빙글 도는게 이석증 가능성이 있나요? 4 원더랜드 2026/01/03 1,087
1782150 무뚝뚝한 딸이 살가운 아들보다 낫대요. 15 .... 2026/01/03 5,557
1782149 정부가 돈을 풀 수 밖에 없는 이유 13 큰일일세 2026/01/03 3,512
1782148 아쿠아로빅 시작했어요 3 ㆍㆍㆍ 2026/01/03 1,390
1782147 "단역배우 집단 성폭행 사건 밝혀달라"? 누군.. 5 누구 2026/01/03 4,107
1782146 자취하는 자녀들 보증금,월세 얼마예요? 14 2026/01/03 3,150
1782145 요양보호사.. 7 궁금 2026/01/03 2,886
1782144 국짐탈출은 지능순이다 19 2026/01/03 1,904
1782143 모범택시3 봉기자 6 정구댁 2026/01/03 3,222
1782142 남편이집안일 다하시는분 12 맞벌이 2026/01/03 2,683
1782141 디즈니 메이드인 코리아 재밌나요? 9 ... 2026/01/03 2,534
1782140 서울과기대 공대 (전자 기계 ) 정도면 학벌에서 불리한가요.... 17 과기대 궁금.. 2026/01/03 2,837
1782139 동행복권 사이트 열리나요? 5 stll 2026/01/03 1,358
1782138 어떤 남자가 확 들어왔다가 사라지니 3 고독 2026/01/03 2,292
1782137 아파트 변기 뚫고도 물이 시원하게 안내려가는데 11 변기 뜯으신.. 2026/01/03 2,173
1782136 남편 너무 웃김요 ... 18 .... 2026/01/03 5,751
1782135 남자들 안보를 걱정해서 여성 사병입대 주장하는것 아니에요 15 ........ 2026/01/03 1,280
1782134 5년에 5억 갚기 10 목표 2026/01/03 4,006
1782133 뭔가 유부남되고 팍 식은 배우 69 oo 2026/01/03 27,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