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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0.001%아빠에 힘들어하는 사춘기아들...어떻게 해야할까요

지혜 조회수 : 3,675
작성일 : 2026-01-02 12:04:01

중3 아들이에요. 아이가 조용한 편인데 참 착하고 성실합니다. 아이돌급 외모에 남도 배려잘해서 학교에서 인기도 좋아요.

 

문제는... 아이가 성취욕심은 강한 반면에.... 멘탈이 약하고, 체력도 딸리고, 결정적으로 공부머리가 부족합니다 ㅠㅠ. 제가 어릴때부터 직접 가르쳐봐서 알거든요. 아이도 스스로 느끼고 있어요. 중학교 공부는 쉬워서 날밤을 까면서 공부를 해서 성적은 어찌어찌 받아 오고 있지만, 선행을 거의 안했고 고등가면 무너질 상황이라는 것을요. 남편이나 저나, 공부를 푸쉬하지는 않아요. 다만 고등가서 받아올 성적에 얘가 무너질까봐 걱정일 따름입니다. 

 

어제는 아이가 속마음을 이야기하는데, 엄마 아빠처럼 좋은 학교는 커녕 인서울도 어려울것 같다, 고등학교가 너무 두렵다고 합니다. 저나 남편이나 좋은 학교 나온건 사실이에요. 특히 남편은 학벌로는 뭐 유학까지 끝판왕이고, 현재  탑스쿨 교수로 있어요. 아이가 하는 말이 "아빠가 00대학을(집근처 별로 안 좋은 대학) 나왔다면 내 인생이 편했을것 같아..." 생각해보니 아이가 느꼈을 부담감이 이해가 갑니다. 부모가 푸쉬하나? 그건 전혀 아닙니다. 남편은 인품이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저렇게 무관심할수 있나 싶을 정도로 공부에 관여 안하고 아이와 사이도 좋아요. 저도 아이가 실업계 고등학교를 간다면 그냥 지원해줄 마음이 있고요. 아이가 마음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욕심은 많은데 능력은 안 되고... 부모는 공부가 뛰어났고.. 실망시키기는 싫고. 본인도 잘하고 싶고..아이는 자기는 유전자가 잘 못 왔다..고 하더라구요. 성적대로 행복하게 사는거 아니라고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아이는 결과가 무조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냥 중학교까지 이렇게 즐겁게 살다가 고등학교때 자살하면 되는거 아니냐 이렇게까지 이야기를 합니다.... 사춘기 아이들이라 생각이 양극에 있다는 것도 알고 있고, 아이와 침착하게 잘 이야기를 하기는 했지만... 가슴이 벌렁거려서 잠이 안오고.. 이 아이를 어떻게 이끌어줘야할지 정말 고민스럽습니다... 

IP : 39.119.xxx.12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2 12:06 PM (1.232.xxx.112)

    그 정도면 그냥 가족 상담 받으세요.
    엄마가 이끌어 주려는 생각이 아이에겐 더 부담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 2. ㅇㅇ
    '26.1.2 12:09 PM (211.193.xxx.122)

    재밌게 노는게 제일이라고 알려주세요

    우리집에서는 성적에 대해 이야기 안하고
    항상 뭐가 재밌는지만 이야기 합니다

  • 3. 비슷한
    '26.1.2 12:09 PM (211.186.xxx.7)

    비슷한 상황인데.. 저희애는 그냥 우직하게 열심히 합니다. ㅠㅠ 좀 불쌍하긴 한데....
    자살 얘기 이런건 없는데요... 저희는 올 초에 상담 오래 받았는데 큰 도움은 안되긴 했어요.
    저희 남편도 수능 전국 10등 이런 사람이어서 ㅠ

  • 4. 아이가
    '26.1.2 12:10 PM (175.117.xxx.28)

    하고싶어하는게 뭔지를 물어보시고 찾아주세요
    아이돌급 외모라면서요 니가 아빠가 갖지못한 외모를 가졌다며 자존감 급높여주세요. 서울대 나온 아빠를 공부로 따라가게 하면 아이가 스트레스 받죠. 그냥 너는 니인생 사는거다 해주세요 남일같지않아 글 남깁니다~

  • 5. 네덜란드
    '26.1.2 12:11 PM (182.221.xxx.203)

    저희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아빠 카이스트, 엄마 서울대
    근데 다른 이유로 초등부터 대안학교로 시작해서 검정고시로 대입 치뤄야하는 고등까지 가니까, 아이가 우리 부모는 대학에 목숨거는 건 아니구나 해서 자신 능력만큼만 최선을 다한다고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합니다. 그래도 가끔 자기는 엄마아빠 유전자 아니라고 자조적인 혼잣말을 하네요ㅠ

  • 6. ......
    '26.1.2 12:11 PM (106.101.xxx.123)

    성취욕심은 강한데 공부머리 없으면 비학군지로 고등때 잠깐 이사가서 과외등 시켜서 내신등급 올리는건 어떨까 싶네요
    자존감 문제도 있으니까요
    저희집은 남편 의사 큰애 인서울 의대 저 약사
    둘째가 공부머리 없어서 (초4때 웩슬러 해봤는데 105~108)정도 나왔건거 같아요
    큰애가 좋은 대학 가자 자기만 우리집에서 안좋은 대학 가면 어쩌냐 걱정하길래 비학군지 지원해서 과외위주로 시켜서 내신 1점대 나왔어요
    비학군지는 과외와 노력으로 커버되더라고요

  • 7. ...
    '26.1.2 12:12 PM (1.232.xxx.112)

    속상하겟구나
    네가 어떤 모습이라도 사랑한다 무한 반복이 필요할 듯

  • 8. ..
    '26.1.2 12:14 PM (39.115.xxx.132)

    멘탈 약한 아이들 고등가서 시험 한번 보고
    어짜피 성적 깔아주느니 자퇴하겠다 한번씩 난리에요
    계속 안정 시켜주세요
    앞으로는 좋은 대학 나온다고 다가 아니다
    5년10년후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모른다
    그냥 지금 자리에서 할수 있는 최선만 하면 된다
    그리고 하고 싶고 좋아하는일 찾아보라구요

  • 9. 비슷하네요
    '26.1.2 12:15 PM (203.213.xxx.98) - 삭제된댓글

    제 아이도 아빠 공대 교수 & 잘생김에 성격도 좋아요
    직접 아이를 지금도 가르치시는 건가요?
    저희는 절대 공부 푸쉬 안하고 내비려 두었어요, 일찍 자라.. 잔소리도 하지 말아 달래서 안했구요
    사교육 1도 없었고 게임 좀 하던 말던 고등생활도 알아서 잘 하더라구요
    남에게 이용 당하지 말라고 고정도 당부하는 편이에요
    너무 걱정 하지 마시고.. 입 꾹 닫기..
    대학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대입부터 다시 시작이라서요..
    대학보다 더 넓은 세계가 있다는 거 아이가 느껴야 할텐데요. 어제 아들 보라고 추천 한 영화 인데 한번 보여주세요

    윌 스미스 주연 "pursuit of happiness "

  • 10. .....
    '26.1.2 12:18 PM (118.235.xxx.44)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지혜롭고 현명하시니 최적의 조합으로 대안을 찾아내실 듯
    주변에서 많이 보는데(체감 상 부모이상 학벌성취 자녀는 30프로 미만인 듯. 근데 반대로 의치한이나 설대 가보면, 부모와 형제자매 학벌 직업이 ㅎㄷㄷ. 그러니 팩트가 뭔지는 모르겠음), 이 경우 정답은 하나가 아니더라구요

  • 11. 자살
    '26.1.2 12:20 PM (118.235.xxx.60)

    자살 얘기까지 할 정도면 상담을 받든 치료를 받든 해야죠 엄마 아빠 서울대 의대 나와도 그정도로 부담 갖지 않는 애들도 많아요. 솔직히 좀 오버스럽다고 생각해요

  • 12. ㅇㅇ
    '26.1.2 12:21 PM (211.193.xxx.122)

    스무살 남자애들에게

    아이돌급 외모와
    보통외모 +서울대학력중 선택하라하면

    아이돌급 외모를 선택하는 애들도 많을겁니다
    요즘은 남자 얼굴이 더 관심의 대상인 시대죠

    아직 연애를 안해봐서 그 가치를 모를겁니다

    정말 장점이 별로없을 때는 설득이 쉽지않지만
    이런 큰 장점이 있는데.....

  • 13. ,,,
    '26.1.2 12:22 PM (218.147.xxx.4)

    원글님같은집 많아요
    아주 많죠
    예전이랑 시대가 틀려졌으니까요 아빠시대엔 서울대급 학생들도 국립대로 가는 경우도 많았고 여러가지 등등

    요즘애들말로 이런 경우엔 "똥 밟았다"고 한다네요 ㅠ.ㅠ
    서울대의대교수도 제자들에게 "도대체 너희들은 여길 어떻게 들어왔니" 한다니
    뭐 그런거죠

    예전엔 집안 사정상 머리도 좋고 공부도 잘 하는데 집안사정상 돈버는 길로 먼저 들어선 경우도 많았고 (사실 아주 많죠) 그런 사람들이 자녀를 나아서 좋은 머리 되물림 된다 생각하면
    뭐 사실 엄마 아빠 학벌에 자녀들이 밀리는게 이상하다고 생각되지도 않습니다

    제 자녀도 원글님과 비슷한 경우라서
    그냥 맘 놓았어요 그래서 인서울 그냥 중하위권 대학갔구요
    그냥 저냥 대학생활 하고 있습니다

  • 14. ㅇㅇ
    '26.1.2 12:27 PM (211.234.xxx.116)

    양세찬 양세형 아버지가 서울대인데
    둘다 고졸이래요
    그냥 놀기만 했고 부모님도 뭐라 안했다고
    아이가 자기만의 인생을 살면 좋을텐데
    타고난 성향이 또 주위 시선 신경쓰고그러면
    부모가 어떻게 해도 본인은 힘든가보네요

  • 15. 그거
    '26.1.2 12:28 PM (58.29.xxx.20)

    우리집 애들도 그랬어요.
    아빠가 서울대 안나왔으면 좋았겠다라고, 초등 고학년때부터 중학교때 가끔 얘기했었어요.
    아이가 부담을 가지는거고요,
    그럼 그냥 아이 마음만 잘 읽어주세요.
    공부가 사람을 평가하는 단 하나의 기준은 아니지만, 학교 다니는 시기라 그것밖에 안보이니 너에게 그것이 크게 보이는 것 뿐이라고 해주세요.
    긴 인생을 살다보니 공부와는 별개로 인생이 잘 풀리고 안풀리고도 있고, 공부도 운동이나 음악처럼 하나의 재능의 영역이고 그게 없는 사람은 없는 사람대로 다른 가진것들이 있어서 다들 살아간다고요. 그러니 네게 만약 아빠의 공부머리가 유전이 안되었다면 대신 너에겐 다른 막강한 장점이 있다고 그것을 부각해서 칭찬해주세요.
    자존감이 중요합니다.

    저도 어려서 너무 똑똑한 부모님 밑에서 크니 힘들었어요. 저는 저 자신이 아이들 입장을 더 잘 이해합니다.

  • 16. ㅇㅇ
    '26.1.2 12:33 PM (110.13.xxx.204)

    저희 큰애도 비슷
    양가 전문직 많고 남편도 전문직 저도 공부 많이 했고
    애한테 한번도 공부로 푸쉬한적 없는데
    혼자 괴로워해요
    성취인정욕구높고 공부머리 없고
    다 말렸는데 본인이 원해서 4수까지하고 원하는 대학 포기하고
    집옆 대학 갔는데 아직도 맘을 못잡아요
    부모가 공부로 성공한 삶을사니
    그것만 보이는거 같고
    오히려 애를 힘들게 한거같아 맘이 찢어져요
    어떤인생을 살든 응원해줄턴데
    매일 애 붙잡고 얘기하지만 쉽지 않네요

  • 17. ...
    '26.1.2 12:36 PM (211.244.xxx.191)

    그게 부모가 말을 안해도 집안분위기라는게 있고
    또 조부모님이나 사촌들,,삼촌들의 직업,학벌이런걸 어릴때부터 보고 듣고 하다보면 그런가봐요.
    저희 조카도 본인이 중등때까지 공부를 잘했고, 집안에 교수,의사,,,이런사람들이 있으니 눈은 다락같이 높은데 고등가서 공부를 놓더라고요. 중학교때 노력정도로는 되지 않으니 아예 대학안간다고 자퇴한다고 난리쳐서 고등만 졸업하고 수능안봤어요.
    엄마가 아무리 괜찮다 너만 행복하다 해도 안되는건가봐요 그집도 엄마는 공부하라 소리안했거든요.
    결국 외국 대학으로 가서 지금은 학점 잘받고 잘지내요. 1등아니면 난 망한거야 이런생각이 지배적이었나봐요. 조카가 집도 부자고, 엄마아빠 직업도 좋아서 서포트도 많이 받는데 옆에서보면 저렇게 부족함없이만 자라서 괜찮을까 싶기도 해요.

  • 18.
    '26.1.2 12:38 PM (115.138.xxx.1)

    저희 아들이랑 비슷한데요
    시대가 다르다는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해줬어요
    나도 이시대에 태어났으면 oo대학못나왔다 왜냐하면~

    그리고 대학간판보다 중요한게 뭔지

    우리(부모)가 너를 그런 외적조건때문에 사랑하는게 아니라는거 인생은 마라톤이고 자기만의 길을 찾는게 중요하다 등 무조건적인 사랑과 인정(수용)을 아이가 느낄수있게
    힘썼어요

  • 19. 아이돌외모
    '26.1.2 12:59 PM (220.73.xxx.71)

    아이돌급외모에 인기남 >> 서울대남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저도 고학력자고 사회나와보니 소셜능력이 제일 중요하더군요

    게다가 집안 부자에 잘생긴 외모면
    어디서나 호감일거고 뭘해도 잘풀릴걸요?

    잘생긴 남자는 완전히 유니콘이에요
    이쁜 여자는 많지만요

    여튼 장점을 강조해주고 대학은 유학을 보내든
    적절하게 만들어 주면 될거 같은데
    왜이리 절망에 빠졌을까요

  • 20. ㅇㄷ
    '26.1.2 1:06 PM (110.15.xxx.165) - 삭제된댓글

    우리집도 비슷해요 게다가 남편이 애들이 가끔 좋은결과를가져와도 만족못하고 좀더 노력하고 잘해야지 이런말들만해요 초학벌주의. 근데 웃긴게 결혼은 최하위지방대 나온 여자랑 결혼함..

  • 21. .........
    '26.1.2 1:16 PM (211.234.xxx.55)

    입시일 20년 가까이하고 애들 지켜보는데
    이런 애들 많아요.
    하나같이 인정욕구 높고, 성취기준은 높은데
    노력을 안하거나(대다수) 능력이 안 되거나

    이런 부모들 99프로는 어릴적 공부시키는 부모 보면서
    은근히 무시. 자기주도학습 지나치게 신봉,
    우리 애는 지금 이렇게 잘 놀고 지내도 결국엔 잘할꺼야
    그 놈의 공부욕구가 생기먼

    이런 부모들 특징이 대다수 본인이 피터지게 노력해서
    학업성취를 거둔 게 아니라서(타고난 모범성향 혹은 타고난 재능)
    공부하는 데 왜 어릴적부터 노력하고 연습해야되는지
    이해를 잘 못함. 지금은 어릴적부터 실력을 쌓아올려서 입시 치른다는 걸 이해 못함..

    게다가 항상 자기는 아이에게 공부압박을 안줬다고 함.
    공부가 아니라 다른거 니가 좋아하는 거 찾아보라함
    하지만 우리나라 10대 본인이 좋아하는 진로 찾고 노력하고 성공한다는 게 아무 생각없이 공부해서 인서울하는 거 보다 어렵다는 걸 모름. 오히려 아이들은 암. 차라리 대학 잘 가는 게 더 쉽다는 걸.. 니가 하고싶은 거 선택해. 우리가 지원해줄게. 대신 남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정도로는 당연히 성공해야지.

    부모가 백날천날 대학 중요하지 않다. 공부 중요하지 않다. 다른 거 찾아보자 말해도 아이는 부모에게 말 못할 괴리감에 더 괴로워합니다. 지금은 부모 말이 중요한 시기가 아니예요.
    부모 말은 안 들리고 그 반대로 생각하는 시기입니다.

    차라리 공부에 열심히 매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같이 노력해주세요. 비학군지로 가거나 지방으로 가거나 같이 공부수행을 준비해보자 하거나 입시 공부를 하거나

    이런 애들은 100프로 의지력 약하고 혼자 뭘 못하는 애들.
    엄마아빠가 최선을 다해 도와줄게
    그리고 재수는 요새 기본이라니 너무 마음 급하지 먹지 말라고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 아이의 어려움은 온전히 부모탓이 맞습니다.
    최선을 다해 도와주겠다. 재수삼수 혹은 유학가서 해도 된다.
    라고 다른 선택지를 꼭 보여주세요.
    절대로 너가 좋아하는 거 찾아봐. 공부말고 다른 거 해봐
    그런 말 금물입니다!

  • 22. 우와
    '26.1.2 1:27 PM (211.234.xxx.159)

    우와 윗님 211.234님
    너무 정확하셔서 소름이!!!

    차라리 공부에 열심히 매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같이 노력해주세요. 비학군지로 가거나 지방으로 가거나 같이 공부수행을 준비해보자 하거나 입시 공부를 하거나

    이 말씀이 너무 옳아보여요.

    저와 남편도 알아서 하겠지~ 생각할 뻔 했는데, 다행히(?) 저희 둘 다 대학에 있다보니 어떤 학생들이 입학하는지 보게 되고 그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입시가 정말 추구해도 안되고 버려서도 안되는 막중한 어떤 것이더라구요~~

    적절한 선을 잡는 게 너무 너무 어렵지만 부모니까 고민해야 하고, 아이가 최대한 잘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더라구요~~~

  • 23. 루비루비
    '26.1.2 1:30 PM (182.228.xxx.18)

    저도 211.234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찬찬히 다시 읽으며 내아이를 위한 방향 잘 잡아야겠어요

  • 24. ....
    '26.1.2 1:32 PM (58.29.xxx.180)

    아이의 마음을 잘 못 읽으신 듯. 아이는 아빠만큼 잘 하고 싶다 입니다. 아빠때문에 힘들다는 사족이고. 잘 하고 싶다면 그 마음을 읽어주셔야지요.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가 아니고 힘들지만 함께 잘 해 나가자가 아이가 원하는 겁니다. 아빠가 자신의 성적에 관심을 두고 혼도 내고 하는 것을 아이가 원할 듯 합니다. 아이를 너무 약하게 보시는 듯. 부모의 문제로 보입니다.

  • 25. ...
    '26.1.2 1:36 PM (58.29.xxx.180)

    그렇다고 목표를 너무 높게 잡으라는 것은 아니고 아이의 현실에서 그에 맞는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해나가는 그런 과정에서 부모가 관심을 보여야 하는데 애처롭게만 보는 듯. 공부 좀 못해도 그렇게 애처롭게 볼 필요없어요.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 성적에 대한 편견은 부모가 가지고 있는 듯.

  • 26. ㅁㄴㅇ
    '26.1.2 2:18 PM (182.216.xxx.97)

    지금 아이의 어려움은 온전히 부모탓이 맞습니다.
    최선을 다해 도와주겠다. 재수삼수 혹은 유학가서 해도 된다.
    라고 다른 선택지를 꼭 보여주세요.
    절대로 너가 좋아하는 거 찾아봐. 공부말고 다른 거 해봐
    그런 말 금물입니다! 22222

    만약 내가 입시방향성 개입이 안되었다면 우리애하나는 인서울 끝쯤...하나는 전문대쯤요
    수시로 꾸준히 준비시켜서 서울대, 한양대 다녀요. ( 아이 역량이 가능성은 있었으나 노는걸 좋아해서 ) 지인애는 지방사립대 성적인데 송도대학가서 미국대 다녀요.

  • 27. 위에
    '26.1.2 2:31 PM (175.213.xxx.37)

    학원 20년 댓글 진짜 너무너무 공감해요
    저희부부도 비슷한과라 애한테 푸쉬 안했는데
    애는 과도한 기대치와 내면의 압박으로 살짝 엇나갈뻔한걸
    진짜 바로잡느라고 힘들었어요
    적당히 조이고 현실감각 깨워주되
    부모가 다른 옵션 기회도 보여 주면서
    끝까지 포기않게 현명히 끌고가는게 맞는거 같아요
    속에는 사리가 나오지만 질풍노도시기
    아이를 잡아줄수있는건 부모뿐

  • 28. 어머님이
    '26.1.2 4:11 PM (112.221.xxx.219) - 삭제된댓글

    더 비관적이신거 같아요. 아이 어떻게 될 줄 몰라요. 저희 큰아인 아드님처럼 중학교때 잘 하지도 못하고 반에서 10~15등 정도 했나봐요. 물론 능력이 안되서 선행도 안했구요. 하지만 사촌들 모두 전교권이라 서울대나 의대가고 동생도 영재라 엄청 스트레스 받았어요. 그 때마다 키가 크는 시기가 다른 것처럼 사람들의 머리 발달도 다 다르데 고등학교 때는 80프로의 아이들이 다 머리 발달 수준이 비슷해진다는 책이 있어 우리 고등학교 가서 최선을 다 해 보자고 말해줬어요. 물론 그렇게 말해줘도 엄청 자기 머리 비관하고 스트레스 받았어요. 그리고 고등가서도 3~4등급 맞구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아이와 맞는 선생님 찾아서 효율적인 공부법을 계속 찾았구요. 그 중에 공부 스케줄 짜는 걸 강조하는 샘 만나서 1주일 단위로 공부 계획 짜가면서 샘한테 점검받았어요. 결국 고3때는 국어 수학 전교 2등으로 졸업했고 재수해서 연대갔어요. 공부의 가장 큰 적은 스트레스 우울증 같아요. 스트레스 관리 잘하고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면 평범한 지능의 아이도 스카이 충분히 갈 수 있어요. 아이도 어머님도 스트레스 덜 받으셨으면 좋겠어요~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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