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커피숍 갔는대 일행을 기다리다가 구경을 하게 됐어요
아무도 없어서 찬찬히 구경을 하는대 여기저기 엽서 크기만한 그림들이 있는거예요
참 좋네, 나도 저런거 하면 좋겠네.
따라 가다가 책이 있는곳에 이르러서 책 제목을 보고 있는대.
으잉
시간을 멈추는 드로잉,
이런 책이 있는거예요
빼서 들고와서 보는대 조금전에 보았던 그림들이 책 안에 있더라고요
누군가가 많이도 사랑한 책인지 약간 낡은 기분좋은 느낌의 책
책을 좀 보다가 나도 한번 해볼까,
다이소에서 종합장 크기의 도화지 사서,
그래서 아침부터 알라딘에서 검색했더니 절판,
중고도서로 넘어가서 검색,
제가 올해 62가 되었거든요, 남편 퇴직 이제 4년차로 넘어가고,
저는 지금 가게를 하지만 언제든 변수가 있는거고,
올해부터 부부만 살게 되어서 시간이 남아돌아요
책을 검색하다가
부엌이 약방이 되는 면역력 밥상, - 오 이거 밥을 맛있게 하는 방법이 있어요
그래 나중에 가게 그만두면 밥을 맛있게 지어서 잘 먹어 봅시다,
여행자의 스케치북, -ㅡ 이건 위에 책과 비슷한 스타일인대 컬러링이라,
한번 해볼라고요
그림을 그리지는 못하는대 좋아는 해서 컬러링북을 사놓은게 많아요
이것도 노후 집에서 혼자 잘 놀려고,
채소로 맛있게 구웠습니다, - 베이킹 책이예요
내가 좋아하는 머핀하고, 스콘 등등 중고인대도 16900 원 하네요
어쩻거나 하지는 못하면서 책은 좋아 합니다,
웬지 아침부터 듯템한듯하여서 자랑좀 해보았어요
이거 다 나중에 가게 그만두면 할거 입니다,
우리집에 필사노트도 많고, 고사성어 따라 쓰기등
나이들어서 집에만 있게 되면 할게 무지많이 준비 해 놨어요
책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우리집 정리를 할려면 제일 먼저 책을 버려야 한다는대,
남편 , 여동생 책을 버려야지,
아들 엄마가 책을 좋아하는대 버리면 안되지,
역시 아들 최고
짐은 점점 줄이고 있어요
나이들면 책만 가지고 살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