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돈 사고를 쳤어요.
잘 해보려다가 그런 건 알지만 참......
(길게 이야기해봐야 서글프더라구요.
그냥 사람 몸 다친 게 아니라서 다행이다 정도로 마음 추스리는데
몇달 걸린 것 같아요..ㅜ.ㅜ)
그래서 지금 사는 집을 전세주고
대학생 아이 학교 다닐만한 곳으로 전세들어가려구요.
그 차액이면 일단 이자부담은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현재 강동구 30평대 살고 있고
네이버 부동산 보니 7억에 내놓으면 바로 나갈 것 같아요.
챗지피티한테 왕십리까지 40분 안쪽의 5억대 30평 아파트를 찾아줘 했더니
일단 7호선, 용마산역 주변 아파트를 골라주네요.
애는 군자역에서 갈아타면 될 거고,
저는 직장이 선릉이라서 어찌보면 지금 집보다 더 가까워질 것 같아요.
이젠 학군은 필요없고,
장보는 것도 인터넷 배송시키면 되니까
전철역에서 가까워서 통학통근만 편해지면 될 것 같아요.
설 연휴에 마음을 정해서 이번 주말부터 살살 조사하려고 하는데
그 전에 82똑똑하신 분들께 먼저 좋은 말씀좀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군자역 위쪽으로 중화역까지? 전세금 5억선에서 30평대 아파트 중에서
이쪽을 봐라, 이쪽은 별로다 등등 조언좀 해주세요.
왕십리에서 눈치채셨겠지만, 한양대 다니고 아직도 3년이나 남았어요.
셋 다 집순이집돌이라서 현관문 닫고 집 이불속에 있으면 크게 불편한 거 못느끼는 편이예요.
아니면 5억보다 조금 더 높아도 되고, 낮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있을 것 같지는 않구요.
챗지피티는 일단 면목동 금호 어울림 아파트를 꼽아주더라구요.^^;;;;;;
잘 좀 부탁드립니다.
남편일로 몇달 마음고생을 하고 나니 팍 늙은 기분이 들어요.
하지만 기운내서^^ 아자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