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춘기 아들과 미성숙한 남편의 대환장 콜라보

356 조회수 : 5,165
작성일 : 2026-01-01 20:30:59

아들이 초6이라 사춘기에 접어들었어요.

말도 삐딱하게 하고, 노려보고, 몰래 화장실에서 핸드폰을 보는 등 매일 혼낼 일이 생기네요.

그래도 사춘기니까, 호르몬이 날 뛰는 시기니까 최대한 평화롭게 넘기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더 돌아버리겠는 건 남편이에요.

아이를 포용해야 할 사람이 아이랑 똑같은 수준에서 싸워요.

예를 들어 말 끝이 기분 나쁘다, 지나가면서 자기 몸을 건드렸다,

심지어 쟤가 나보다 케이크를 더 많이 먹는다 등등

소재는 무궁무진하고요....

정말 집이 한 시도 조용할 날이 없어요. 목소리는 기차 화통 삶아먹은 것처럼 커서

아이 이름 크게 소리치면서 이리와! 하고 애를 잡는데

제가 홧병이 걸려서 앓아 눕게 생겼어요.

게다가 지금 해외에서 지내고 있어서 같이 지내는 절대 시간이 늘어나서

더 죽을 맛이네요.

이 상황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선배 맘들의 지혜 부탁드립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제가 먼저 죽을 것 같아요.

IP : 86.144.xxx.2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1.1 8:34 PM (223.39.xxx.110)

    저도 한 사춘기 했지만 부모 노려보는 거 말 삐딱하게 하는 거 부모 몸 치고 다니는 거(솔직히 고의성 다분) 지적하는 거 문제 없다 생각. 저건 사춘기가 아니라 부모 만만하게 보니까 그러는 거잖아요. 학교에서 선생님한테도 저러면 사춘기 인정.

    그런데 사춘기 남자애들 뒤돌아서면 배고픈데 자비보다 케이크 더 먹었다 난리치는 건 뭐 똥춘기인가? 남편한테 식탐 자제하라고 전해주세요.

  • 2. .....
    '26.1.1 8:36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일단, 남편을 아이 없는 곳(으슥한 곳이 좋음. 검정가죽장갑도 끼셈)으로 데려까서 조.져.놔.야. 합니다(말로^^)

  • 3. ㅇㅇ
    '26.1.1 8:36 PM (61.43.xxx.130)

    심심헌 위로를. 드립니다
    따로따로. 대화를. 하시고. 교육을. 시키셔야죠
    한국. 같음. 가족상담도. 추천 드리는데
    책이라도. 사서. 남편부터 바뀌어야죠

  • 4. ..
    '26.1.1 8:39 PM (14.35.xxx.185)

    그맘때쯤 둘이 대환장 콜라보여서 몸싸움까지 했어요.. 그냥 남편 잡았어요.. 조용히 안하면 너랑 이혼할거라고.. 그뒤로 잠잠해졌네요.. 저도 죽을거 같았어요..

  • 5. ..
    '26.1.1 8:43 PM (39.118.xxx.199)

    남편을 최대한 아이곁에서 떨어트려 놓으세요.
    아이의 타고난 성품이 사춘기 오기전 객관적으로 엄마가 봐도
    못됐고 싸가지 없고 약지 않은 아이라면 시간 지나면 원래의 사랑스럽던 아이로 돌아 옵니다.
    그러니 당분간 남편을 설득해서 부딧히지 않게 하세요.

  • 6. 111
    '26.1.1 8:44 PM (106.101.xxx.31)

    저는 아빠와 아들이 한번 서열정리를 할 필요는 있다고 봐요
    애가 기어오르는 느낌이 있으니 아빠도 그런걸거고요
    그러니 엄마의 개입은 좀 보류할듯요

  • 7.
    '26.1.1 9:27 PM (61.43.xxx.81)

    원글님은 환장하시겠지만
    쟤가 나보다 케이크 많이 먹는다
    어쩔 ㅋㅋㅋㅋㅋ

  • 8. ㅌㅂㅇ
    '26.1.1 9:41 PM (182.215.xxx.32)

    남편이 정신 연령이 여섯 살이라..
    저희 집도 만만치 않아요

  • 9. 밖으로
    '26.1.1 9:58 PM (203.213.xxx.98)

    저기 큰소리 내고 그러면 외국에선 아동 학대로 신고 들어갈 수 있으니

    남편에게 단단히 얘기 하세요, 큰소리 내는 거 아니에요
    강아지에게도 안 할 짓을..

  • 10. 남편이랑
    '26.1.1 10:18 PM (93.225.xxx.137)

    대화를 하세요.

    난 내 아들 지키려고 나와 이혼도 할 수 있다.
    너때문에 내 아이 삐뚤어지면 너랑 끝이다.
    너는 성인이고 아빠인데 왜 니 자식을 품어주질 못하냐?
    오히려 저 시기에 남자인 아빠가 모범을 보이고
    잘 품어줘야 아들이 잘 크는데
    너 죽을래?

    조용히 말하세요.
    낮은 목소리로.

  • 11.
    '26.1.1 11:05 PM (121.170.xxx.187)

    김창옥교수의 강연중 웃었던,
    뼈때리는 한대목이 떠올라요.

    애들이 잘되는집을 관찰해봤더니,
    공통점이 있더래요.
    아버지가 말이 없으시거나, 죽고 안계시거나..

    이런 비스므리한 내용이에요.

    찾아서 보여줘 보세요.

  • 12. 찾아어요
    '26.1.1 11:10 PM (121.170.xxx.187)

    https://youtube.com/shorts/m0ajAXH26DI?si=BEnQdEdFU8yJuedx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6530 파이브가이즈 패티가 두껍네요 3 ㅇㅇ 2026/01/18 962
1786529 두쫀쿠 사러갈까말까 7 ........ 2026/01/18 1,587
1786528 (급해요) 고터 지하에 아직도 그릇가게 있나요? 4 ㅇㅇ 2026/01/18 1,411
1786527 정말 좋았던 누수탐지업체 있으세요? 누수 2026/01/18 663
1786526 친정 엄마가 호스피스에 계세요 54 쪼요 2026/01/18 6,972
1786525 네이버 쿠폰 받아요~~ 쿠폰 2026/01/18 1,091
1786524 레이어드 컷이 그렇게 어려운 미용기술 인가요? 14 짜증 2026/01/18 3,478
1786523 통돌이만 썼는데 24 세탁기 선택.. 2026/01/18 3,124
1786522 오빠가 치매 엄마 못모신대요 35 왜왜 2026/01/18 21,506
1786521 남편한테 궁금한게 하나도 없어요 이제. 6 uf 2026/01/18 1,772
1786520 "와, 돈 있어도 못 사게 막더니"···에르메.. 23 ㅇㅇ 2026/01/18 10,892
1786519 복잡한일이 많아 생각이 4 .. 2026/01/18 1,034
1786518 감기증상인지 모르겠어요 4 코막히고 목.. 2026/01/18 701
1786517 돈내고 시댁 안만나도 되면 명절생신마다 오백씩 내고 안보고 싶어.. 19 2026/01/18 4,812
1786516 "무인기 내가 보냈다" 대학원생,윤석열 정부 .. 4 내그알 2026/01/18 1,773
1786515 샤크무선청소기)원래 방전이 빨리 되는편인가요 3 땅지맘 2026/01/18 583
1786514 간판을 잘안보이게? 요상하게 해둔가게들 4 ㅡㅡ 2026/01/18 1,521
1786513 저는 며느리 용돈 많이 줄거에요 48 2026/01/18 6,641
1786512 저는 포항시금치가 더 맛있던데요 6 ㅇㅇ 2026/01/18 1,468
1786511 참거래농민장터 딸기 주문하신분 받으셨나요? 8 아직겨울 2026/01/18 960
1786510 일본호텔들은 너무 좁네요 14 우우 2026/01/18 4,583
1786509 세상에서 김치 담그는게 제일 어려워요 11 .. 2026/01/18 1,822
1786508 지금 해운대는 12도 2 차이가 2026/01/18 1,806
1786507 초보 식집사의 마당이고픈 베란다 이야기 2 겨울 2026/01/18 833
1786506 자녀의 성취가 7 ㅗㅎㅎㄹㅇ 2026/01/18 2,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