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연말 시상식 트라우마

.. 조회수 : 3,320
작성일 : 2026-01-01 07:41:00

90년도 12월말에 전기대 합격자 발표가 있었어요.크리스마스 즈음이었고 늦은발표였어요.똑 떨어졌어요.한군데만 쓸수 있는 잔인한 시절이었죠.몇날 몇일을 식음을 전폐하며 눈만 뜨면 울었어요.방송사에서는 연말이라 각종시상식을 하고 있었어요. Kbs연예대상이었나 김미화가 대상을 받고 그 큰입을 벌리고 꺽꺽 대고 울고 있었는데 그걸 보고 저도 같이 꺽꺽대고 울었어요.

그땐 후기대 시험은 1월에 또 봤었죠.다음날부터 도서관을 다니며 후기대 시험준비를 하러 울고다녔고 후기대는 붙어서 다녔네요.

그게 트라우마인지 방송사 각종 시상식 을 보면 그냥 나도모르게 눈물이 나요.

26년도엔 좋은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P : 118.221.xxx.15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1.1 8:20 AM (121.163.xxx.10)

    저도 90학번 후기 시험 보는날 아침 일어나니 눈이 하얗게와서 쌓였던 기억이 나네요

  • 2. ㄱㄴㄷ
    '26.1.1 9:58 AM (120.142.xxx.17)

    에궁, 맘고생 하셨네요.
    원글님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3. ....
    '26.1.1 10:26 AM (211.202.xxx.41)

    저 90학번요. 전기대 떨어지고 충격받고 후기대 공부 하던 생각나네요. 전 박선주의 '귀로'라는 곡을 들으며 후기대 시험보고 집에 왔던 기억이 있어요

  • 4. 94학번
    '26.1.1 10:44 AM (211.200.xxx.116)

    수능 1세대에요. 그때는 대치키드라는 말이 없었지만 8학군은 살벌하게 공부했어요
    성적대로 앉히고 성적대로 오징어 다리 나눠주고요
    수능날 아침에 일어나서 너무나 마음이 편안했고 시험장에서도 전혀 떨지 않았어요. 그냥 올게 왔구나 하는 느낌. 하지만 시험장에 앉아 성적이 안나와도 이짓을 두번은 못하겠다 아무데나 가겠다 생각을 했었어요

    지금 30년 지났는데도 아직 수능 시험보는 꿈을 가끔 꿔요, 대한민국 학생에게 대입시험은 큰 트라우마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316 82님들도와주세요ㅠ대체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 18 ㅇㅇ 2026/01/03 5,769
1772315 명언 - 인생 최고와 최악의 순간 2 ♧♧♧ 2026/01/03 3,632
1772314 이사가는데 도시가스 철거하면요 7 2026/01/03 2,036
1772313 체중 46키로에 체지방률 35% 15 . 2026/01/03 6,466
1772312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식사량 18 .. 2026/01/03 14,036
1772311 팔란티어 왤케 빠지나요 7 ........ 2026/01/03 5,023
1772310 제가 뭐 하나 해두면 자꾸 큰기업이 들어와요 2 스트레스 2026/01/03 3,315
1772309 tv에서 타이타닉을 해주는데 디카프리오 2026/01/03 1,433
1772308 인팟이냐 압력솥이냐 5 시골꿈꾸기 2026/01/03 1,997
1772307 러브미. 독일어로 뭐라고 말한걸까요? 8 ... 2026/01/03 4,393
1772306 성인리듬체조학원 추천부탁드려요 1 리듬체조 2026/01/03 991
1772305 내버려두면 손해가 될 일을 알려줬는데 1 괜히 2026/01/03 2,857
1772304 노인이 합가해서 살고싶어하는 마음. 67 딜레마 2026/01/03 17,340
1772303 옷벗어두고 그 자리, 과자봉지 그 자리 9 미치광이 2026/01/03 4,105
1772302 나의 늙은 고양이 9 2026/01/03 3,073
1772301 나솔사계 특이하네요 8 .. 2026/01/03 4,137
1772300 이것도주사인가요 5 ... 2026/01/03 2,085
1772299 넷플릭스 새 시리즈 ‘단죄’ 얘기가 없네요. 10 넷플러 2026/01/03 4,803
1772298 강선우, 윤리 감찰단에 1억 소명 거부 4 그냥 2026/01/03 4,364
1772297 친구 시아버님 장례식 25 질문 2026/01/03 7,163
1772296 국내에 이국적인 느낌의 여행지 어디 없을까요? 29 ..... 2026/01/03 4,973
1772295 이시간에 층간소음..열받아서 3 ㅇㅇ 2026/01/03 3,060
1772294 남대문시장 잘아시는 분이요 6 남대문 2026/01/03 2,603
1772293 ai한테 저랑 자식 사주 봐달라고 했는데 3 .. 2026/01/03 3,584
1772292 유재명 73년생 서현진 85 23 2026/01/03 11,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