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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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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친정 돈을 바라는데...

결혼 조회수 : 4,201
작성일 : 2025-12-31 18:01:59

 

 제목이 좀 자극적일 수 있겠지만

 어제도 남편이 친정부모님 돈을 바라면서 불평같은걸 해서

 너무 힘들었어요

 처음에 연애 할때는

 제가 무직이었거든요. 그래서 막 돈이없어서 사고싶은것도 못산다 이런 이야기를 하니

 연애하는 사이인데 용돈을 준다거나..

 대학교때 절 짝사랑했던 학교선배인데 그때도 절 티가나게 좋아해서

 선물을 사준다거나.. 그랬었거든요

 지금은 성인이고 노총각나이라서.. (삼수해서 대학때 저보다 5살이 많아요)

 수입이 있으니 연애할때 눈 돌아갔는지 용돈도 주고 

 말도 뭐.. 자기가 나중에 조금만 기다려주면 판교에 아파트도 사주겠다?

 이런 카톡을 보내더라고요. 너 해주고 싶은거 다 해주겠다 이런식으로..

 결혼하신 분들 다들 그러시니 속아서? 결혼까지 하셨겠죠?

 

 근데 태도가 바뀐게 임신하고부터였어요.

 임신을 빨리 했는데 임신하고부터 밥먹으면서 장난삼아서

친정가서 돈갖고와 하면서 장난치기도 하고

 진지하게 진짜 갖고오라는게 아니라 초딩처럼 그런말을 하는데

 나에게 뭐 해주겠다 레벨이 엄청 높던사람이 저러니

 임신중에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애초부터 무직이니 결혼 어렵다 이런 남자들이 많았어서

 맞벌이 선호하고 여기서도 다들 여자도 직업없이 결혼 힘들다 이러잖아요.

 남편이 친정 돈을 바랬다. 이걸 알았으면 임신중에 그렇게 충격을 안받았을텐데

 결혼전에 자기 어느역세권에 오피스텔이 있다고 했거든요

 근데 임신중에 하는말이 그거 대출로 명의만 있는건데

 장모님 돈 5000을 받아서 대출을 갚자. 그런말을 하더라고요.

 임신중에 너무 충격...

 시어머니한테 이야기하니 시어머니 마인드가 똑같았어요.

어차피 그돈이 그돈인데 투자하시면 너에게도 좋은거 아니냐 어차피 결혼했는데

 뭐 그런식으로 그 뒤로 계속 은근히 우리집 돈 바라시는데

  남편이 수입이 있긴한데 집이 가난하고.. 홀시어머니를 책임져야하고 그집안의 가장격인데

 수입이 많거나 정규적 대기업 이런것도 아니에요. 불규칙하고 안정적이지 않은 직업이에요.

 그냥 연애할때 저에게 말로 뭐 해주겠다 이런 식의 말을 많이 했던 것 뿐이고

 그래서 머리속으로 뭔가 나에게 뭔가 해주겠다고 그냥 속아 있었나봐요.

차라리 결혼전부터 니네집돈으로 나 어려우니까 뭐 해줘라 그랬으면 이렇게까지 배신감이 안들것같은데... 저도 무직에 결혼하기 힘들었고 학교는 같았고 결혼정보회사까지 할만큼 결혼이 하고싶었으니까 뭐.. 애초에 나 돈 없으니까 니네집에서 좀 도움받았으면 좋겠다.. 그랬으면

그렇게까지 엄청 잘하는 결혼이다 생각은 안했지만

어찌보면 그래도 결혼하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임신하고 나서 태도 바뀌고 저런 속내 드러내는건 정말 임신중에 힘들면 안되는데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더라고요.

 

 구체적으로 돈 달라고 친정부모님에게 이야기하진 않은데 넌지시 바라는거 다 보이긴 하는데

부모님이 안주시고(현명하신것같아요. 뭔가 사업을 하고싶어해서 날릴것같거든요. 그리고 그 심보를 싫어하시더라고요 첨 볼때부터 날도둑놈같이 보여서 싫으셨대요) 티내도 안주시니까 무서워서

앞에서는 못그러고 저한테 니네 부모는 뭐 그리 여행을 자주다니냐 또 여행간대? 하면서 기분나빠하고 불평해요.

아기가 첫돌 두둘 세돌전이고 임신때부터 지금까지 그렇게 살았어요

말을 여러번했지만 자기합리화 거짓말로 돌리고요.

그냥 나랑 말을 하지마 카톡으로 이야기하면 차단한다 하면서 실제 차단도 하고요.

오늘은 원래 남자들 무직 여자들 사귀지도 않고 결혼하지도 않는데(제가 학벌이 있긴하지만요)

왜 돈 안버냐 그런 댓글 달릴것같지만..

육아 끝내면서 저도 뭔가 준비해서 해야겠다 생각이 하루에도 열두번은 더 들고

애초에 무직상태에서 결혼하지말고 내 일이나 찾아서 할 계획을 세웠어야한다 생각이 들어요

무직인데 학벌이 있으니 눈은 높아서 어차피 연애도 결혼도 힘들었거든요

그러다가 대학때 어린시절 친구처럼 지냈는데 날 좋아했던 남자랑 어떻게 연락이 됐는데

노처녀 오래하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괜찮은 남자는 다 짝이 있잖아요

나이 먹어가면 다 결혼하고 남은 남자가 없는데

그 남자는 직업도 있고 학교도 괜찮고(같지만) 술담배 안하고 그러는데 결혼도 안하고 애인도 없더라고요. 

 그런 경우가 정말 흔치않아서요.

그냥 내가 무직이니 이럴꺼 예상했어야돼나 싶기도 하고

애는 어린데 결혼생활이 너무 불행하고 결혼전으로 되돌아가면 절대 안했을것같아요..

IP : 211.60.xxx.19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31 6:07 PM (118.235.xxx.48)

    육아 끝내기 전에 그냥 지금 어디든 오라는 데 가세요 잘못하다가는 친정에서 받은 거 나누고 헤어져야 돼요

  • 2. 방법
    '25.12.31 6:08 PM (122.36.xxx.84)

    애 3살임 어린이집 보낼테니
    나가서 돈을 벌어야해요.
    그정도로 시댁이 어려운데 놀면 어떻게 해요.
    나먹을거 버는거니 벌어야해요.
    남편에겐 보험되도 4대 보험 안된다고 하고요
    국차곡차곡 저축하고 애 대학교 졸업무렵
    홀로살기를 하세요.
    살아봤자 저런 시모 저런ㄴ은 뻔해요.

  • 3. ..
    '25.12.31 6:08 PM (121.165.xxx.221) - 삭제된댓글

    와이프 무직이여도 그나마 어려서 어리버리 철모를때 감언이설로 꼬셔서 결혼해야 그나마 결혼이 가능하다 생각했나봅니다. 가난한집 홀시어머니 계시는 집이랑 누가 결혼하겠어요.
    님은 학력도 있으니 취직하면 되지만 가난한 홀시어머니라는 조건은 변할 수 없으니까요.

  • 4. oo
    '25.12.31 6:10 PM (39.7.xxx.41)

    남자들 변하는데 흔한 일인데 사회생활한적도 없으시고 비교적 일찍 결혼하셔서 충격이 크셨나봐요.
    세상에 믿을건 나밖에 없어요.
    오랜만에 나타는 그 남자는 믿을수 있을거 같아요?
    자립하세요. 마음 굳게 먹으시고

  • 5.
    '25.12.31 6:11 PM (118.235.xxx.48)

    그리고 남자 보는 눈 없어 보이는데 또 누구 미혼 만나서 뭐하려고요.. 취업하세요 친정 부모 재산이 많아도 그거 유지하려면 사회생활 해봐야돼요

  • 6. .....
    '25.12.31 6:13 PM (211.202.xxx.120)

    님이 젊고 예쁠때 최고로 잘해주는 남자를 선택한게 지금 님 남편이잖아요
    과거로 못 돌아가니 이혼 안할거면 현실인정하고 사세요

  • 7. ..
    '25.12.31 6:17 PM (211.230.xxx.248)

    학벌이 좋다고 쓰셨는데..
    글이 너무 두서가 없고.. 왜 취업을 못하고 무직으로 결혼을 하셨어요..
    남편도 같은 학교라면 학벌이 좋다는건데 왜 정규직도 아닌지..
    글이 원글 정신상태를 보여주는건데..
    일단 나가서 무슨 일이든지 하세요. 자존감도 너무 낮아보여요..

  • 8. 어휴
    '25.12.31 6:17 PM (1.176.xxx.174)

    마음이 계속 안 변해야할건데 연예할땐 지가 벌어 아파트 산다고 하다가 이제 친정서 돈 가져오라고 하면 어쩜?

  • 9. 남자도
    '25.12.31 6:18 PM (58.29.xxx.96)

    아이낳으면 본색을 드러내요.

  • 10. ㅇㅇ
    '25.12.31 6:22 PM (106.101.xxx.112)

    몇살에 결혼하셨는데요.
    결혼전부터 무직인거 흔치않은데
    결혼에 리스크있다는거 아시면서 왜 직장은 안구하신거에요?
    눈이 높아서?
    그렇담 지금은 더더 눈을 낮춰도 취직하기 어려운데 어쩌시게요.

  • 11. 원글
    '25.12.31 6:23 PM (211.60.xxx.19)

    학벌은 고등학교때 전교 10여등해서 현역으로 인서울 갔고 대학은 중경외시문과..인데요
    졸업 후에 토익점수까지는 땄지만 스트레스약하고 우울증성향있어서 대학졸업도 어려웠고
    취업하고싶어서 엄청 힘들게 알아보았지만 취직을 못했어요. 그래서 공무원준비하다가
    우울도 더 심해지고 무기력도 오면서 3년 4년 가는데.. 그러다가 남편을 만나서 결혼을 해서
    무직이에요. 제 사정은 그렇고
    남편은 예술쪽으로 재능을 인정받고 강의같은것도 해서 방송에도 나오고 하는데 빚좋은 개살구로 그냥 정규직처럼 대출이 나오지도 않고 와이프입장(제입장)에서는 차라리 막노동 뛰더라도 매달 300 벌어오는 남자가 낫지 방송나오고 그래도 빚좋은 개살구에요.. 그 얘기를 임신중에 택시아저씨가 남편은 뭐하냐고 물어볼때 택시아저씨가 딱 그 얘기하시더라고요 남편 하는 일 얘기들으니 그거 빚좋은 개살구라고 ㅠㅠ

  • 12. 글 내용이
    '25.12.31 6:23 PM (211.234.xxx.202)

    너무 유치합니다요

    친정이 좀살아서 남자가 애초에 바라고 결혼했던 모양인데
    님도 마찬가지 남자가 다 해준다니 바라고 결혼
    둘이 비슷한데요 ?
    결헌유지할려면 어떻게든 잘해보시고
    원글님 부모랑 같은 마인드면 헤어져야죠
    그런심보 남편이라고 생각되면 남 아닌가요?

  • 13. ....
    '25.12.31 6:25 PM (180.229.xxx.39)

    남편도 불안하고 팍팍하니 그러겠죠
    그때 마음은 진실일수도 있어요.
    너도 힘들겠지라고 생각하고 남편 원망할 시간에
    그냥 재취업 생각하세요.

  • 14. 원글
    '25.12.31 6:25 PM (211.60.xxx.19)

    속으로 마음고생만하다가 후회도 하고 그러다가
    생각해보니 무직으로 결혼했으면 당연한 결과 아닌가
    싶기도하고
    저도 그런생각이 드네요
    내가 무직으로 결혼하고 싶었으면
    상대방도 그럴수있다는거 도찐개찐아닌가
    그런 자기성찰도 드네요

  • 15. 남녀다같음
    '25.12.31 6:29 PM (116.32.xxx.155)

    내가 무직으로 결혼하고 싶었으면
    상대방도 그럴 수 있다는거 도긴개긴

    세상에 믿을건 나밖에 없어요.
    자립하세요. 마음 굳게 먹으시고22

  • 16. ㅇㅇ
    '25.12.31 6:30 PM (211.222.xxx.211)

    초딩도 아니고 남편이 판교 아파트 사준다는 말이
    그리 달콤했나요?
    결혼전에야 별도달도 다 따준다지만
    남편이 공주대접 해 줄려고 결혼한것도 아닐테고
    보통 사람들은 남편을 원망할게 아니라
    살 궁리를 같이 합니다만...
    원글은 내 기대에 미치치 못하니
    빠져나갈 궁리나 하는거 같네요.

  • 17. ㅇㅇ
    '25.12.31 6:30 PM (106.101.xxx.112)

    근데 소기업 다니다 결혼하자마자 그만두고 전업하는 여자들 널렸는데
    따지고보면 그린게 기만이지
    원글님은 속인건 없자나요.
    너무 기죽지 마세요! 취직 하면 돼죠.
    전 직장다니면서 주말엔 투잡도 하는데

    알바찾아보면 엑셀만 좀 할줄알면 나이 사십후반도 갈곳은 많아요.
    단기나 최저시급이라 그렇치..

  • 18. ㅇㅇ
    '25.12.31 6:32 PM (118.235.xxx.219)

    몇 살이세요? 중경외시 문과가 학벌 자랑할 레벨은 아닌데요?
    그냥 성실했구나, 학벌로 무시는 안 받겠구나, 정도지.
    높은 학벌은 아닌데요?

    남자가 판교에 집해줄게 했으면
    그만한 재산이나 가능성이 있는지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결혼하셨어야 한다, 싶고요.

    처가 돈 빼먹고 싶은 남자인 건 백프로네요.

  • 19. ...
    '25.12.31 6:35 PM (211.202.xxx.120) - 삭제된댓글

    본인은 졸업도 어려울정도의 우울증에 약해서 취업도 못하겠다면서 남편보고 빚좋은 개살구라니요 딴남자만났어도 별 다르지 않았을거 같아요

  • 20. 원글
    '25.12.31 6:36 PM (211.60.xxx.19)

    학벌을 자랑한건 아니고요. 그냥 취직할때 대졸공채로 들어가고 싶었으니 눈이 높았다고 해야하나.. 연애를 하더라도 결혼정보회사를 해도 무직이라 그런지 같은 학벌은 절대 만나기 어렵고
    중경외시 문과 정도면 직업이 좋으면 전문직도 있고 사기업 공기업 공무원 보통 그래요.
    여기 중경외시 문과 나오신분 직업 다들 그래도 최저시급 알바 하시는분이 있긴 하겠지만 대부분 어느정도 준비하시고 취직을 하시거나 교육일을 하시거나 할것같네요.

    제가 멍청했던 것은 맞아요

  • 21. .....
    '25.12.31 6:36 PM (112.152.xxx.61)

    진짜 님을 위해서 드리는 말씀인데
    님 자신을 위해서라도 꼭 돈은 버세요. 번듯한 직장을 가지란 말이 아니고 마트든 공장이든 사무직이든 가리지 마시고 집에서만 있지 말고 뭐라도 돈을 버세요.

    님이 정말 정성을 다해 살림하고 아이 키워도 절대 몰라줄 남자고요.
    아직 아이 어릴때부터 옆에서 눈치주는데 나중 되면 완전 와이프를 얼마나 무시할지 눈에 훤하네요

  • 22. ....
    '25.12.31 6:36 PM (211.202.xxx.120)

    본인은 졸업도 어려울정도의 우울증에 약해서 취업도 못하겠다면서 남편보고 빚좋은 개살구라니요 딴남자만났어도 별 다르지 않았을거같고 이혼해도 막막할거 같네요

  • 23. ㅡㅡㅡ
    '25.12.31 6:41 PM (211.235.xxx.152)

    추가 댓글보니

    본인 무직이라도
    상대는 막노동 뛰더라도 매달 300 이라도
    벌어오는 남자 찾는거네요. 애초 취집 마인ㅌ

    연애 때 감언이설 믿은건 기만이라 하기에는
    여자가 너무나 제로수렴. 자업자득이예요.

    솔직히 연애때 빌딩도 사준다는게 남자인데
    그걸 눈 앞에 있어야 있는거지. 믿는 건

    자기욕심에 똥 껴안은거구요. 님 스스로
    독립부터하세요

  • 24. ...
    '25.12.31 6:47 PM (1.231.xxx.159)

    되게 순진하셨나봐여. 남자가 나불댄거 말고 보여준거나 갖춰진게 없는데 판교아파트 사준다는 말이 왜 믿어질까요. 남자도 수입이 별로고 여자분도 육아중이라 부모가 뭐라도 줬음 싶은거네요. 새삼스러운 일은 아닌것 같아요..

  • 25. ..
    '25.12.31 6:51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결혼전부터 니네집 돈으로 뭐 해달라 말하는 여자 있나요
    남편도 마찬가지죠

  • 26. 죄송한데
    '25.12.31 6:52 PM (114.203.xxx.133)

    빚ㅡ아니고 빛 좋은 개살구

    세 번이나 쓰셔서 ㅜㅜ

  • 27. ...
    '25.12.31 6:53 PM (39.117.xxx.28)

    에고 번드르르한 직업들이 실속은 없어요..
    님 어떻게든 자기직업 가지세요.

  • 28. ㅇㅇ
    '25.12.31 6:54 PM (58.29.xxx.239)

    내가 나온 학교 졸업생 전부가 전문직이더라도
    내가 백수면 그냥 백수인 사람인거예요.

    실질적으로 본인은 내세울거 하나없는데
    사회생활을 해본적이 없으니 난 사실은 이정도 레벨의 사람인데
    이런 생활할 사람아닌데 공허한 꿈에 있네요.
    4-50이면 학력다 떠나 퇴직하고 최저시급 직장이라도 고맙다고
    하는 사람 널렸어요. 그게 생활력이예요.

    노처녀가 고를 사람이 있고 없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이 사람 볼 눈이 있으냐
    그 사람이 변해도 두발딛고 내 힘으로 서있을수 있는
    사람인가가 중요한거예요.

    어린 아이도 있고 힘드시겠지만
    굳게 마음먹고 뭐라도 하세요.

  • 29. ...
    '25.12.31 6:55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결혼전부터 니네집 돈으로 뭐 해달라 말하는 여자 있나요
    그러다 답듭해지면 남편 긁어 시댁돈 바라고 받아내잖아요
    남편도 마찬가지죠

  • 30. ..
    '25.12.31 6:59 PM (1.237.xxx.38)

    결혼전부터 니네집 돈으로 뭐 해달라 말하는 여자 있나요
    그러다 답듭해지면 남편 긁어 시댁돈 바라고 받아내잖아요
    한둘이 아닌데
    남편도 마찬가지겠죠

  • 31. ..
    '25.12.31 7:01 PM (112.214.xxx.147)

    무직무직무직 본문에 얼마나 많이 쓰셨는지..
    체력 약하고 멘탈 약하다고 본인 스스로 생각해서 돈벌 생각도 안하고 취집하신거잖아요.
    남편과 같은 학벌인데 학벌부심은 또 무엇이며..
    남들은 체력 좋고 멘탈 갑이여서 직장다니는거 아니에요.
    최저시급, 월3백 우습게 보지 말고 직접 벌어 봅시다.

  • 32. 아니
    '25.12.31 7:03 PM (121.147.xxx.48)

    없는 주제에 뭐 해주겠다 사주겠다 하는 인간의 말을 나를 사랑하는구나! 로 오해할 정도로 사람 볼 줄 모르는 분이 이제와 후회하고 불행하다 하고 옛날 좋아해주던 남자 생각하고 그러면 뭐합니까?
    님 남편은 없는 주제에 허세가 잔뜩인 사람입니다.
    성실하게 살기보다는 멋지게 살고싶은, 돈 좋아하는 공짜바라는 놈팽이류입니다.
    냉정하게판단하세요.
    애 핑계 대지 말고 세돌 아이 유치원 보내고 그 시간에 미친듯 전에 하던 공무원 공부 하시든지 세무사나 행정사 이런 거라도 준비해요. 남편놈이 뭐라하든 애가 어쩌든 낮시간 바로 공부해서 결판을 내라구요. 애 커도 시간 없기는 마찬가지. 남편이 크게 돈벌어오기도 바늘구멍. 집에서 밀린잠 자고 밀린 살림 하느라 인생 낭비하지 말고 아침에 바로 도서관 독서실로 가라구요.
    젊을때 공부해서 붙어야 뭐라도 할 수 있어요. 불행타령 옛남친타령 애탓 살림탓 하지 말고 뛰세요. 내가 움직여야 이 불행에서 벗어날 수 있고 기회가 열리는 거예요.

  • 33. 화사
    '25.12.31 7:09 PM (125.129.xxx.235)

    이런 여자랑 결혼한 남편 불쌍
    여자들은 맨날 지겹게 우울증이냐,
    그놈의 우울증 타령.
    친정이 여유있는 형편이면 좀 도움받으면 좋지 그걸 그렇게나 뭐라고 할 일인지 이해안가네요.
    무직이 자랑이에요? 맞벌이는 아니어도 같이 경제적 책임을 가지세요

  • 34. ..
    '25.12.31 7:12 PM (121.165.xxx.221) - 삭제된댓글

    어리숙 순진, 약간 백치미 있으신가요? 어떻게 택시기사가 남편 직업까지 물어보고... 또 거기에 남편직업이 이렇고저렇고 줄줄줄 답하고 ... 오래전 택시기사가 한 말까지 기억해서 빛좋은 개살구딱맞다며...돈버는 일 말고 사회생활을 거의 안하시는지 싶어요.
    현남편도 그렇지만 대학때 남사친까지 뭔가 답답하네요. 자신한테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요. 불만보다 먼저 얼마라도 벌어보세요, 그러다보면 확장될껍니다.

  • 35. ...
    '25.12.31 7:13 PM (123.215.xxx.145)

    원글님 애기 아직 3돌전이면 젊으실 것 같은데
    포기하지 마시고 어떻게든 취직을 꼭 하세요.

  • 36. ..
    '25.12.31 7:14 PM (89.246.xxx.193)

    공부잘했다는데 글이 두서없고 장황하기만 하네요;;
    멘탈 훈련 상담 필요하실듯.

  • 37. 절대
    '25.12.31 7:15 PM (222.236.xxx.112)

    이러다 둘째 임신 이런짓은 하지 마시고요.
    이제 혼자 애 키울 수 있는 능력 갖추려 노력하세요.
    또 애도 딸렸는데 내가 어떻게 하냐 이러지 마시고요.
    지금 작정하고 직업 안갖으면
    이혼도 못하고 남편구박 받고 어떻게 살려구요.

  • 38. ..
    '25.12.31 7:19 PM (222.236.xxx.55) - 삭제된댓글

    사람 마음은 그때그때 달라요.
    연애할 당시는 그게 진심이었을거고, 지금은 살기 팍팍하니 비빌 언덕이 생각이 절실 하겠지요.

    주변보면 전업이면 남편이나 시댁에서 친정도움 많이들 바래요. 맞벌이에 친정도움까지 받음 더 흡족해하고요.

    독하게 맘잡고 우뚝 서시길 바래요.

  • 39. ..
    '25.12.31 7:20 PM (222.236.xxx.55)

    사람 마음은 그때그때 달라요.
    연애할 당시는 그게 진심이었을거고, 지금은 살기 팍팍하니 비빌 언덕 생각이 절실 하겠지요.

    주변보면 전업이면 남편이나 시댁에서 친정도움 많이들 바래요. 맞벌이에 친정도움까지 받음 더 흡족해하고요.

    독하게 맘잡고 우뚝 서시길 바래요.

  • 40. ...
    '25.12.31 7:22 PM (218.39.xxx.30) - 삭제된댓글

    아무리 학창시절 공부 잘 해도
    무직같이 사회생활 안하고 집에 1~2년 있으면
    당사자만 못 느끼지
    뇌가 굳어 어버버버..중언부언 아주 흔하게 봅니다

    몸 약하고, 우울증, 무직에 결혼 할려니 그런 남자 만난거고
    그 와중 애까지 낳은건 정말 무지하네요

    죄송하지만
    이런 경우 여자도 평생 후회, 한탄만 하지 바뀌는 걸
    본 적이 없어요. 남편은 버려두고 스스로 각성하세요.

    이유를 찾는게 아직 멀었어요. 평생 괴롭게 사실듯

  • 41. 평생간다
    '25.12.31 7:23 PM (218.39.xxx.30)

    아무리 학창시절 공부 잘 해도
    무직같이 사회생활 안하고 집에 1~2년 있으면
    당사자만 못 느끼지
    뇌가 굳어 어버버버..중언부언 아주 흔하게 봅니다

    몸 약하고, 우울증, 무직에 결혼 할려니 그런 남자 만난거고
    그 와중 애까지 낳은건 정말 무지하네요

    죄송하지만
    이런 경우 여자도 평생 후회, 한탄만 하지
    바뀌는 걸 본 적이 없어요.
    남편은 버려두고 스스로 각성하세요.

    이유를 찾는거보니 아직 덜 망한듯
    평생 괴롭게 사실겁니다

  • 42. 왜들
    '25.12.31 7:37 PM (1.176.xxx.174)

    이리 매서워요?
    남편도 지금 힘들구나 애처럽게 생각하고 원글도 애 어린이집 보내고 짬내서 뭐라도 준비하세요.
    100이상만 벌어도 훨 나을거예요.
    어차피 전업이다가 초등만 되도 학원비때문에 많이 알바 나가잖아요

  • 43.
    '25.12.31 7:42 PM (79.235.xxx.251)

    시립대 나온거죠?

    뭐 어디 대놓고 학벌 좋다고 할 것도 아니에요.
    보통 학벌 좋다는 스카이까지.


    그리고 님도 우울증에 백수에
    평생 전업할 마인드 셋업이 되어 있으니
    남편도 답답하겠죠.

    남편이나 님이나 똑같아 보여요.

  • 44. ?????
    '25.12.31 7:48 PM (49.236.xxx.96)

    그럼 결혼할 때 남자는 얼마 가져오고
    여자는 얼마를 가져온 거예요??*
    혹시 돈을 너무 적게 가져와서 그렇게 말하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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