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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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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투덜거림이 듣기 싫어요..

조회수 : 1,006
작성일 : 2025-12-31 17:03:35

개인사업을 해요 혼자 하는거 치고는 규모가 있고

한참 일이 안되는거 계속 적자 오래되고 사업 접지도 못하고 대출만 잔뜩 늘고 

한명 있는 직원 정리하고 혼자하니 일이 조금 풀리더라구요..

그래서 혼자 하니 바쁘기도 바쁘고..

저는 전업이고..아이들도 아직 학령기고 나가 

일해야할 만큼은 아니고 친정에서도 보태주셨고

어줍잖게 알바한다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제 나름 많이 아끼며 주식 수익도  조금씩  벌고 그렇게 살고 있어요

남펀은 집안일엔 신경 안쓰이게하고 애들일도 제가

알아서 다 하는데요..

남편이 거래처 방문하거나 운전을 길게 하고

그러면 전화를 진짜 자주해요

오늘  바쁜데도4번 전화왔구요

15분 32분 10분 8분 4분(마지막건 제가 저녁 물어보려고

카톡해서 온 전화에요)

운전 지루해서 졸려서 ..심심해서 전화하는데

어떤땐 1~2시간도 통화하는데. .

계속 춥다 춥다 추워 너무 추워

물건 내릴때  무겁다 무거워 죽는지 알았다

거래처사람 얘기하고 급하다 짜증난다..

좋은소리보다 이런 소리 들으니 전화 받기도

이제 꺼려지네요

 

제가 오늘 솔직히 이야기 하니 그래 끊어라 끊어

나는 니가 그래도 다 받아줄수 있는데~

이러면서 끊었어요..

저는 estj고 남편은  intp에요..이것도 성향차인건지. .

친구도 정리하고 저만 기대고 그러니 사실 좀..

피로하기도 하네요..

남편 힘들게 일하는데 그것도 못받아주나 싶으신가요ㅠ

 

 

 

IP : 125.178.xxx.1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피티랑
    '25.12.31 5:07 PM (211.36.xxx.93)

    대화 해보라고 하셔요
    저 운전할 때 졸릴 때마다 하는데 재밌어요

  • 2.
    '25.12.31 5:08 PM (106.102.xxx.96)

    우째요
    원글님이 지고갈 숙명인걸
    이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자녀들을 나눈 사람인데
    이해하셔야죠

  • 3. ^^
    '25.12.31 5:21 PM (223.39.xxx.99)

    에휴 유부남들의 그런 사소한 얘기~~
    폰통화 잘받아주는 이는 본인 엄마나
    와이프밖에 더있을까 싶네요

    중년ᆢ나이든 남자들이 와이프한테 얼마나
    잔소리하고 간섭하고ᆢ기타등등 ㅈㄹ난리부르스

    와이프를 본인엄마로 생각하는지? 언니들
    얘기들어보면 별일들 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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