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12.31 11:53 AM
(183.105.xxx.231)
가지 마세요.
결국엔 물건 비싸게 판매해요.
2. ...
'25.12.31 11:53 AM
(124.57.xxx.76)
연세 많으신 분인듯 / 모범택시2에 보면 할머니들 홀려서 사기치는 업체 에피소드 나와요.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 자녀분들 힘들게 하지 마시고 안 가시는게 답입니다.
3. ...
'25.12.31 11:54 AM
(124.146.xxx.173)
연세드신 분들 많이 가는 홍보관 같은 곳이군요.
요즘엔 그냥 장터라고 부르는 것도 같고.
싸게 주거나 무료로 주는 것은 말하자면 미끼?상품이고요.
자주 가다보면 이것저것 뭐 휴지나 샴푸, 치약 같은 생필품
무료로 주면서 홍삼이나 영양제 같은 것을 비싸게 팔아요.
브랜드가 거의 없는 것들이라 시중에선 무척 싸겠지만 거기선
엄청 비싸게요.
어른들이 그동안 공짜로 받은게 많으니 그냥 하나씩 사자 하는
분위기에다가 홍보를 하다 하니까 좋은 물건이라고 생각해서
사기도 하고요.
또 물건 많이 사면 더 대접해주고 공짜물건 자꾸 주니까
자꾸 나가시고..^^;;;
집에서 쓰는 가전 같은 것은 성능이 조금 떨어져도 쓰면 되는데
먹을것 사는게 젤 찜찜하죠.
암튼 그래도 겨울에 어른들 추운데 가실 때도 없고, 재미삼아 슬슬
가시더라고요.
또 매일 일정기간 출석하면 도장 받았다 물건 주기도 하고..^^
세상에 공짜가 어디 있겠나요.
4. ...
'25.12.31 11:56 AM
(124.146.xxx.173)
그런데 그런 홍보관도 적당히 남겨 먹는 곳이 있고
처음에는 입안의 혀처럼 어르신들에게 잘하다가 악질적으로
구는 곳도 있으니 잘 알고 다니셔야할 것 같아요.
근데 물건도 물건이지만 뭐 노래도 하고 공연도 하는지 가는게
좋으신가봐요.
5. 엥
'25.12.31 11:57 AM
(117.110.xxx.203)
저50대초반이에요 나이그리안많음요ㅎ
동네언니가 데리고가서
천원주고
계란한판받아왔어요ㅎ
저는 복권주던지 당첨되서 거의당첨이지만
또오라는데 뭔가꺼림칙해서 안가려구하는거구요
싸게주는데는 뭔가이유가있을꺼라서요
6. 자
'25.12.31 12:05 PM
(222.108.xxx.92)
결론은 약장사 같은거예요.
할머니들은 매일도 가요. 그러다 미안해서 5만원짜리라도 팔아줘야 하구... 눈치보여서..
그리고 보면 크게 사는 사람이 몇있어요.
저희엄마 친구도 300 침대 산사람도 있고, 500짜리 상조보험들은 사람도 있구요. 울엄마도 50짜리 믹서기사왔어요.
오래 다니다보면 뭐라도 사게되요.
매일 주는 품목도 달라요. 어떤날은 돼지잡았다고 1천원내면 돼지고기 준적도있고 가래떡뽑아서 준적도 있고, 오늘 오면 쿠폰 받아서서 내일 1천원 내면 물건 받게되는 구조...
7. ㅇㅇ
'25.12.31 12:07 PM
(211.193.xxx.122)
님은 미끼만 먹고 빠지세요
이런 것도 나라에서 막아야하는데
8. 노인네~
'25.12.31 12:08 PM
(58.29.xxx.131)
거기 발 딪는 순간 나이불문 노인네로 전락해요.
무지 재미있게 해 준대요.
교회만 다니던 엄마가 코로나로 교회 안가니
그곳에서 경로당에 와 마스크 나눠주며 인도~
그냥 다니기만 했는데 나중 보니 100만원 넘은 이불 있더라구요
9. 지금
'25.12.31 12:24 PM
(106.102.xxx.253)
정확히모하는데냐고 물어보니
그냥백화점같은데라고
나중에 오픈할때는
화장품하고 전자제품파는데래요
오늘 휴지받아왔다네요
내일 또갈꺼라고
오늘은 말고
내일가면은
전화번호 주민등록증쓰라한다네요
더꺼림칙
10. ..
'25.12.31 12:27 PM
(223.38.xxx.26)
임대 아파트 쭉 이어진 버스 정류장에 어르신들 물건 들고 우루루 타던데.. 어르신들 재밌는 시간 보냈는지 표정이 밝았어요
나중에 보니 좀 못사는 그 동네에 홍보관이 일찌감치 자리 잡았다고들었어요
업자들이 좀 살거나 어지간한 동네에서 잘 안되는디 못사는 동네에 가야 잘 팔린다고
취미 생활이 다양하지 않아서인지 나라에서 공짜로 받는 게 많아서인지 생각보다 씀씀이가 크다고 해요
11. ㅁㅁ
'25.12.31 12:37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렇게 풀고
눈먼 몇사람잡아 덤테기싀우는 사기꾼들
12. 팔순
'25.12.31 12:48 PM
(1.248.xxx.188)
어머님이 주시는 물건들이 그런데서 받아오신 건가봐요;;
전 나이들어도 그런덴 가기싫을거 같은데;;
13. ..
'25.12.31 12:57 PM
(221.162.xxx.158)
거기서 주는 휴지 질이 형편없어서 시중에 팔지도 못해요
미끼상품후엔 옥장판 몇백만원어치 사게 되요
울 시어머니한테도 다 설명해줬지만 결국에 몇백만원썼더라구요
14. ㅉㅉ
'25.12.31 1:01 PM
(58.235.xxx.21)
홍보관 그게 그런 소소한거몇번 받아오고
놀다오니까 몇번 방문하면 물건을 안살 수가없다네요
전에 어느 동네 갔는데 그런 휴지 든 할머니들 어디 지하에서 우루루 나오더라고요..
뭔가했더니 그거였어요
15. kk 11
'25.12.31 1:08 PM
(114.204.xxx.203)
의료기기나 약 팔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