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난번 학원 옮긴단 얘기 썼던 사람이에요.

학원 조회수 : 1,568
작성일 : 2025-12-30 23:01:38

지난번 첫째 학원 옮긴단 얘기 썼었는데요.

지워져서... 보신 분들 기억 하실려나 모르겠어요. 

 

첫째가 시험을 잘봐서 (다니던 학원에서 잘 배워서)

잘봐가지고  유명하고 잘하는 학원 잘하는  반에 붙었어요.

 

그래서 그만둔다고 말씀드려야 되는데 사실대로 얘기할지 여쭤보는 글 썼었는데

후기 써보네요..

 

사실대로 얘기했고 상품권 소액 드렸어요. 

그리고.. 그간 너무 감사했다구 잘배웠다고 했더니 좋아 하셨고요.

 

오늘 마지막 수업이었는데....

놀랍게도 원장님께 연락 와서.. 마지막인데 계획한 분량이 조금 남았다며(!)

1.1 일에 추가로 봐주시겠다고 연락이 와서 너무 감사하게 보내겠다구 했고요..

 

이대로 가기가 아쉬워서.. 원장님이 진짜 잘 가르쳐주시고 마지막까지 추가로 더 해주신다는

얘기에... 저도 살짝 충격을 받았어요.

그래서 이번 방학은 새 학원 적응하느라 못하지만 새학원은 심화 문풀 위주 학원이라

돌아오는 여름. 겨울 방학에는 (구두상이지만) 그 원장님과 기존 학원에서 선행 개념을 

공부해도 되냐고 여쭤봤는데 너무 흔쾌히 좋아하시네요..

 

마지막이라 정떼려고 하실줄 알았는데...

 

감동받아 써봅니다..

IP : 223.38.xxx.2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30 11:06 PM (121.168.xxx.139)

    정말 좋은 선생님이시네요
    분명 선생님 입장에서도 아드님이 예쁜 학생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어머님도 사려깊으신 학보모시구요
    글 읽고 훈훈해져요

    대형학원가서도 아드님이 승승장구하기를 빕니다.
    아..아드님 ..맞나요? 따님이셨나..
    어쨌건..자녀분 승승장구를 빌어요~~

  • 2. 정말
    '25.12.30 11:32 PM (124.56.xxx.72)

    좋은 학원이네요.

  • 3.
    '25.12.30 11:38 PM (39.115.xxx.2)

    저희 애도 비슷한 학원을 다녀서 실력을 잘 다지다가 높은레벨 학원으로 옮긴 케이스인대요.
    막상 옮겨서 쫒아가다보니 1~2년 지나니 구멍이 생겼다는걸 알게 됐고 그게 고등으로 이어진터라 나중에 후회 많이 했어요.
    첫번째 학원이 고3까지 가르치는 학원이면 선생님 실력이 있을거에요.
    만약 두번째 학원 다니다가 저같은 경우가 생기는지 지켜본 다음 아니다 싶으면 얼른 첫번째 학원으로 옮기세요.
    일단은 보내보시고요~

  • 4. ...
    '25.12.30 11:59 PM (1.243.xxx.162)

    님이 감사표현했고 상품권까지 드렸으니 맘이 통했겠지요
    학원들이 장사꾼들만 있는거 아니에요 좋은 선생님들도
    많으세요

  • 5. ...
    '25.12.31 12:30 AM (118.235.xxx.150)

    와아. 보는 저도 감동이네요.
    저도 결혼전에 학원강사했었는데요,
    대부분의 강사들이 성실히 일 하거든요.
    (단순히 진도만 빼고 그렇게 일해서는 살아남기 어려움)
    하지만 저렇게 기쁜맘으로 보내주는건 또 좀 다른얘기라..
    강사도. 아이도. 학부모도..
    모두 다 잘 만나거같아요.
    저라면 솔직히 얘기못하고 에둘러 얘기했을거같은데..
    솔직히 말하고 감사한 맘을 전하는것..
    이렇게 배워갑니다 ^^..

  • 6. ...
    '25.12.31 1:14 AM (119.149.xxx.28)

    지난 번에 글이 지워져서 못 물어봤는데
    혹시 옮기는 곳이 ㅌㅍ 인가요?
    참고로 저는 고3엄마라 수학학원 정보는 필요없어요

    고등까지 키워보니 어릴때는 학원 옮기는게
    선생님들께 죄송하고 아쉽고 막 그랬는데
    고등되니 막 옮기게 되더라구요
    학원측에서도 이런거 다 이해해줘서 부담없이 옮기고
    안되면 다시 돌아오구요

    옮긴 학원에서도 자녀가 잘 적응하길 응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334 연속혈당기 후기 15 .. 10:10:49 2,344
1785333 가위 어떤 제품 사용하는지 5 화훼기능사반.. 10:10:11 607
1785332 2025년 올 한해 내가 한것들 뭐가 있나요? 2 . . 10:09:15 402
1785331 갈비탕,설사 3 ** 10:08:03 898
1785330 보심 후회안함 6 하내마 10:07:48 1,947
1785329 아파트에서 나눔을 했는데... 10 마지막 10:07:43 2,027
1785328 환전 어디서 하세요? 4 ㄱㅈㅅ 10:07:15 684
1785327 국민연금 얼마 받을 예정인가요? 19 ..... 10:05:19 3,158
1785326 김장김치가 너무 맛있어요 9 김장 09:57:19 1,871
1785325 한접시다과는 어떤 걸로 해야 좋을까요 6 다과 09:53:51 819
1785324 성수동에 10억대 아파트 꽤 있어요 21 아니 09:53:50 3,788
1785323 배우 안성기 심정지상태로 이송 9 ㅇㅇ 09:51:51 3,830
1785322 한동훈 당원 게시판 가족 논란 발언.jpg 12 발빼기시전 09:49:49 1,253
1785321 사교육비 많이든 아이는 나중에 덜 주나요? 26 09:48:39 2,141
1785320 우와~폴란드에 5.6조 방산계약 체결했어요 30 방산강국 09:48:12 1,989
1785319 6만2천원 이상 교통비 전액 환급 14 ㅇㅇ 09:48:01 2,958
1785318 김새섬- 죽음 앞에서 ‘다행이다’ 말할 수 있는 삶 1 추천 09:47:52 727
1785317 친정엄마가 산에서 도토리 주운걸로 묵 쒔는데 91 도토리 09:46:56 10,793
1785316 진학사6칸좀봐주세요 3 진학사 09:46:04 591
1785315 LA 갈비 양념한 후에 키위 넣어도 될까요? 4 키위 09:44:46 368
1785314 스벅 t데이 이벤트 4 ... 09:43:55 1,323
1785313 강력한 한파를 견디면서 지루하지 않게 옷 입는 법 3 09:42:25 1,811
1785312 서울에서 인천공항 카카오 택시 5 ㅇㅇ 09:40:09 576
1785311 여론조사_ 경제 문제 대응 잘하는 정당 3 ... 09:34:59 474
1785310 성시경 콘서트 다녀왔는데... 32 ........ 09:34:00 5,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