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사전예약없이 누구나 출입 가능
https://v.daum.net/v/20251230160235152
용산어린이정원은 사전 예약을 통해 신원 확인과 보안 검색 절차를 걸쳐 관람객 입장을 허용하는 등 폐쇄적인 운영방식이 꾸준한 지적을 받아왔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2023년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열린 윤석열 당시 대통령 부부 행사를 비판한 뒤 정원 출입이 막혀, 관련 정원을 관리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대상으로 출입거부 처분 무효 소송을 내 1 ·2심에서 승소하기도 했다.
정부는 용산 반환부지 임시개방 구간 관람 등에 대한 규정 개정을 지난 29일 완료해, 관련 기간의 요청이 있을 경우 대상자의 출입을 제한하는 조항과 신분과 반입 금지 물품을 확인하는 등 제한적 출입방식과 관련한 조항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 누구나 운영 시간 내에는 사전 예약 없이 용산어린이공원 출입이 가능해졌다. 운영 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월요일은 휴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