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명품 관심도 없었는데 해외여행 갈 일 생기니 하나 살까 자꾸 그러네요.

허영심 조회수 : 1,417
작성일 : 2025-12-30 11:39:53

10년 전에 신혼여행 갈때도 면세점에서 화장품 몇개 산게 전부.

이번에 또 여행 갈 일이 있는데,

면세점 혜택 보니 안사는게 바보 같기도 하고 그래요.

 

저는 명품이라고 딱히 와~~좋다 하지도 않거든요.

있기는 해요.

시어른이 선물해주셔서 2개 있고.

출산후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사보기도 했는데,

몇번 들고나니 시들해지더라구요.

무슨 행사때마다 그런거 챙겨 드는것도 사실 웃기구요.

 

남편이 가방 아끼지말고 들으라고 하는데,

매일 책을 넣고 다녀야 해서 2만원대 백팩만 주구장창 메고 다녀요.

이게 나일론인데 찢어지지도 않고, 더러움도 안묻고 그래서 정말 좋은데,

매일 메는 백팩 좋은거 사볼까 해서 봤더니,

프라다 백팩이 또 그렇게 이뻐보이지도 않아요ㅠㅠ

근데 실 사용자들 말을 들어보니,

이거 사서 내가 5년만 써도 괜찮을거 같은데,

저는 백팩을 300일은 메고 다니거든요.

 

또 못사고 돌아올거 같은데,

자꾸 뭔가 하나 사볼까 기웃대는데,

사고나면 시들해지고,

내가 그렇게 명품을 살만한 사람도 아닌데 면세찬스 이용해서 로고 박힌거 메고다니는 것도 웃기구요.

 

20~30 짜리 가방 사느니,

아니야 돈 더 보태서 면세찬스를 써야지...맘속에서 자꾸 이래요.

여행을 자주 가지도 않는 사람이라서 자꾸 아쉬운 마음이 드나봐요.

IP : 180.81.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30 11:45 AM (118.235.xxx.40)

    환율때문에 면세점 이득없어요

  • 2. 귀찮아요
    '25.12.30 11:45 AM (203.213.xxx.98)

    화장품이야 올리브영 가면 널렸고
    가방도 넘 많아서리
    그냥 구경만 쓱 하지 딱히 가성비도 없고
    해서 그냥 지나다니기만 하네요

  • 3. ...
    '25.12.30 12:03 PM (106.102.xxx.191) - 삭제된댓글

    환율때문에 면세점 이득없어요 222
    예전에야 많이 싸게 살 기회니 살걸 찾아내서라도 샀지만 평소에도 원하던거 없으면 사지 마세요

  • 4. ...
    '25.12.30 12:23 PM (220.85.xxx.241)

    올해 3번 출국했지만 면세점구입은 안했어요
    환율때문에 딱히 크게 가격이 싸다 느껴지지도 않고
    사실 가방사면 딱히 as받을 일도 없긴하지만
    면세점에서 산건 백화점에 as밑길 수도 없고요
    사고 싶으면 백화점 상품권을 사서 사는게 나아요
    저도 프라다 백팩 살까하다 백팩은 1년에 한두번 들까말까인데... 390만원은 에바라 패스했어요 ㅎㅎ

  • 5. ㅇㅇㅇ
    '25.12.30 4:35 PM (175.199.xxx.97)

    명품가방은 이태리나 이런곳에 가서 좀싸게 사고
    택스리편 받아도 국내보다 일.이십만원 싸게 사는거예요
    국내 면세점은 신고하면 몇만원 싸고요
    글읽어보니 나는 명품관심없어 하는분이
    굳이 .왜?
    국내 면세점은 화장품이런게 이득입니다

  • 6. 뭐하러
    '25.12.31 12:19 AM (118.235.xxx.14)

    고환율에 면세점 쿠폰도 예전에 비해 너무하다싶게 적용되는것도 없어요
    자잘한거 사서 이동중 이고지고? 다녀야하니 짐도 부피가 커지고요.

    그럼에도 굳이 산다면 작은 카드 지갑하나 800불 내외 정도면 모를까 몇천불짜리 사게되면 자진신고해도 관세내야하고
    신고없이 귀국하다가 걸리면 관부가세 폭탄이라 결국 웃돈주고 사는 결과니까 차라리 백화점에서 대우받으며 실적이라도 쌓는게 오만배이상 이득입니다.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108 남편과 사이는 좋은데 따로 사는 분 계세요? 4 2025/12/30 1,866
1785107 유학 실패 경험담 알고 싶어요ㅠ 9 유학 2025/12/30 2,660
1785106 딸 둘인데요 애 하나당 1억씩 줄수 있어요 40 걱정이다 2025/12/30 15,305
1785105 장예찬 “한동훈, 이런 인간이 당대표였다니 참담…정계 은퇴해야”.. 2 ... 2025/12/30 1,446
1785104 임용2차 면접복장 알려주세요 2 면접 2025/12/30 936
1785103 아이가 귀를 뚫고 왔는데(이렇게 비쌀일인가요?) 5 비싸다 2025/12/30 2,833
1785102 half the day 가 몇 시간인가요? 6 dhdl 2025/12/30 2,387
1785101 국민의힘, 한동훈 징계 수순 3 멀리안나감 2025/12/30 1,948
1785100 유도장간 어린이 왜이리 귀엽나요 1 ㅎㅎ 2025/12/30 935
1785099 50대 미혼이신분들 친구와 매일 통화하세요? 9 50대 미혼.. 2025/12/30 2,182
1785098 어머..상긴녀 의혹 트롯가수 누군가 했는데 숙행인가봐요 2025/12/30 2,753
1785097 "어디와서 큰 소리 쳐!"...로저스 언성 높.. 8 교활하네. 2025/12/30 4,045
1785096 이혜훈 갑질도 곧 나오겠죠~ 15 정말 2025/12/30 1,722
1785095 며느리한테 밥 잘먹는다고 87 Zmn 2025/12/30 16,559
1785094 여름집회 5만원, 겨울집회 10만원 많이 나가세요 15 .... 2025/12/30 2,707
1785093 윤석열 비판하면 못 들어갔던 용산어린이정원 2 ... 2025/12/30 1,106
1785092 두루마리 휴지 만지면 세균 남을까요? 8 00 2025/12/30 1,537
1785091 50대분들 아버지 뭐라고 부르세요? 27 ... 2025/12/30 3,309
1785090 자라 세일해서 득템했어요 1 자라 2025/12/30 2,440
1785089 곱창김 추천 부탁드려요. 4 추천 2025/12/30 1,161
1785088 그래서 아들맘은 얼마를 결혼 때 줄건가요? 83 2025/12/30 5,214
1785087 저도 딸과 냉전중인데.. 2 ㅣㅣ 2025/12/30 2,061
1785086 50만원대 무난한 정장용 가방 추천해주세요~ 12 가방 2025/12/30 1,144
1785085 싫은 지인이 저희 동네로 이사 온대요 17 싫음 2025/12/30 4,490
1785084 구역질나는 이혜훈의 사과 12 길벗1 2025/12/30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