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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에 메여서 앞으로 나가기가 힘들어요

Yeats 조회수 : 3,160
작성일 : 2025-12-30 02:22:06

살림을 엄청 잘 하는것도 아닌데 

외출 하려고 하면 더러운 집이나 이불등등이 마음을 짓누르고 갑갑해요 그렇다고 후다닥 빠릿하게 청소를 하는것도 아닌데 

하기 싫은 공부 미루는것 처럼 정말 살림 하는게 너무 싫어 죽겠는데 제가 안하면 집은 지금보다 훨씬 개판이 되기에 꾸역꾸역 조금이라도 하지만 아이셋어지르고 먹는 양이 어마어마 해서.... 

치워도 끝이 없어 안치우면 세상 돼지 우리에요 

빨래양도 장난 아니고 암튼 그렇습니다 

나가서 다른것도 배우고 잼나게 지내고 싶은데 

오전에 운동만 그것도 힘들게 다녀와서 뭘 할수가 없어요 

IP : 219.255.xxx.8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12.30 2:27 AM (125.178.xxx.170)

    한 가지씩만 하고
    하고 싶은 걸 하러 곧바로 나간다
    기준을 잡으세요.
    정 안 되면 두가지로요.
    그렇게 해도 아무 문제 안 생겨요.

    그렇게 칼같이 실행하는
    연습 해야지 바뀔 듯요.

  • 2. ...
    '25.12.30 2:49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냥 무심하게 살려고해야죠
    자식 셋 도시락 싸가며 키우던 울 엄마
    몸도 안좋아 수술도 했었죠
    더 젊을땐 직원들 밥 해주며 가게도 꾸렸어요
    우리 초중등때 그만두고 살림만 했는데
    그래도 피곤하니 항상 집 설거지는 미뤄서 쌓여 있고 애들 옷이 뒹굴고
    소파 밑은 쓰레기가
    화장실은 냄새도 났고요
    그래도 싫다 스트레스 쌓인다 집이 더럽다 살림하기 싫다 소리한적 없어요
    그냥 다 못하는건 할수 없고 묵묵히 할 일 했어요

  • 3. ...
    '25.12.30 2:50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냥 무심하게 살려고해야죠
    자식 셋 도시락 싸가며 키우던 울 엄마
    몸도 안좋아 수술도 했었죠
    더 젊을땐 직원들 밥 해주며 가게도 꾸렸어요
    우리 초중등때 그만두고 살림만 했는데
    그래도 피곤하니 항상 집 설거지는 미뤄서 쌓여 있고 애들 옷이 뒹굴고
    소파 밑은 쓰레기가
    화장실은 냄새도 났고요
    그래도 싫다 스트레스 쌓인다 집이 더럽다 살림하기 싫다 힘들다 소리한적 없어요
    그냥 다 못하는건 할수 없고 묵묵히 할 일 했어요

  • 4. ...
    '25.12.30 2:54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그냥 무심하게 살려고해야죠
    자식 셋 도시락 싸가며 키우던 울 엄마
    몸도 안좋아 수술도 했었죠
    유치원때까지 온갖 시골 식구들에 시모까지 같이 살았고
    다 내보내고 단촐해지니 직원들 밥 해주며 가게도 꾸렸어요
    우리 초중등때쯤 그만두고 살림만 했는데
    그래도 피곤하니 항상 집 설거지는 미뤄서 쌓여 있고 애들 옷이 뒹굴고
    소파 밑은 쓰레기가
    화장실은 냄새도 났고요
    그래도 싫다 스트레스 쌓인다 집이 더럽다 살림하기 싫다 힘들다 소리한적 없어요
    그냥 다 못하는건 할수 없고 묵묵히 할 일 했어요

  • 5. ...
    '25.12.30 2:56 AM (1.237.xxx.38)

    그냥 무심하게 살려고해야죠
    자식 셋 도시락 싸가며 키우던 울 엄마
    몸도 안좋아 수술도 했었죠
    유치원때까지 온갖 시골 식구들에 시모까지 같이 살았고
    다 내보내고 단촐해지니 직원들 밥 해주며 가게도 꾸렸어요
    우리 초중등때쯤 그만두고 살림만 했는데
    그래도 피곤하니 항상 집 설거지는 미뤄서 쌓여 있고 애들 옷이 뒹굴고
    소파 밑은 쓰레기가
    화장실은 냄새도 났고요
    그래도 싫다 스트레스 쌓인다 집이 더럽다 살림하기 싫다 힘들다 소리한적 없어요
    그냥 다 못하는건 할수 없고 묵묵히 할 일 했어요
    꼭 해야하는거 밥을 우선순위로 하고 그다음 빨래
    나머지는 눈 감고 사는거죠

  • 6. 자식이 셋인데
    '25.12.30 3:02 AM (124.53.xxx.169)

    어찌 안힘들 수가 있겠어요
    세아이들 건사하는것만도 큰 일 하시는 거예요.
    그런데 그세월이 또 금방지나가긴 하더라고요.
    지금은 아이들에게 집중하시고 집 엉망이어도
    아이들에게 많이 웃어주고 느긋하게 사세요.
    지나고 보니 전전긍긍 해봤댓자 크게 달라지는거 없던데요.
    내생활은 좀 더 시간 지나면 시간 많을거예요.
    인생에 대단할게 뭐 있겠어요
    아이들이 젤 큰 선물이죠.

  • 7. 주옥같은 댓글
    '25.12.30 4:37 AM (39.112.xxx.179)

    너무 좋아요.글만 읽어도 힐링되요.
    다 맞는말씀.아이들에게 많이 웃어주라는 님
    에게서 지혜로운 삶의 연륜이 느껴지네요.

  • 8. 맞아요
    '25.12.30 4:46 AM (98.7.xxx.101)

    저도 시간을 제대로 못쓰는건지... 아침 밥상 차리고 치우고 저녁거리 준비하면 열시 되던데... 운동 한 시간 다녀오고 샤워하고 점심 먹고 어쩌고 그럼 아이들 픽업시간.. 아이들 또 간식챙겨먹이고 숙제시키고 이것저것 과외활동 학원 돌리고 저녁하고 먹고 치우고 씻기고 재우고... 워킹맘이면서 살림 육아 다 잘하는 사람들 확실히 있던데 대단한거같아요. 전 포기~ㅠ
    워킹맘이었음 진짜 살림은 엉망이었을거에요ㅠㅠ 멀티잘하시는분들 진짜 너무 부럽습니다.

  • 9. ㅇㅇ
    '25.12.30 5:21 AM (73.109.xxx.54)

    전업도 풀타임 일이에요
    더구나 아이 셋 뒷바라지 하는데 장난 아니죠
    회사 풀타임 일하면서 운동하고 취미생활 다 하는 사람 별로 없지 않나요

  • 10. 정리마켓
    '25.12.30 6:27 AM (220.65.xxx.99) - 삭제된댓글

    유뷰브 정리마켓 보시면
    아이 셋, 넷 키우면서
    일까지 하는 엄마들이 나와요
    살림을 정말로 체계적으로 하더군요
    그렇게 안하면 못버티니까요
    틈날때 한번씩 보시길요

    https://youtu.be/3RMVNl4sqTM?si=X_hVN-0BTJF96csz
    넷 육아하는 직장맘인데.. 생존형 정리라고.ㅎㅎ

  • 11. 정리마켓
    '25.12.30 6:27 AM (220.65.xxx.99)

    유뷰브 정리마켓 보시면
    아이 셋, 넷 키우면서
    일까지 하는 엄마들이 나와요
    살림을 정말로 체계적으로 하더군요
    그렇게 안하면 못버티니까요
    틈날때 한번씩 보시길요

    https://youtu.be/3RMVNl4sqTM?si=X_hVN-0BTJF96csz
    넷 육아하는 워킹맘인데.. 생존형 정리라고.ㅎㅎ

  • 12. kk 11
    '25.12.30 6:47 AM (114.204.xxx.203)

    애 셋이면 .. 그럴만 하죠
    자주 치우는 수 밖에요

  • 13. ..
    '25.12.30 7:43 AM (223.38.xxx.196)

    애가 셋이면 운동 다녀오는 것도 대단한거죠.

  • 14. 어휴
    '25.12.30 8:50 AM (220.122.xxx.104)

    아이가 세 명이면 정말 집안일이 많겠네요.
    저도 출근하기 전에 집 더러우면 하루가 마음이 무거워요.
    다들 그냥 대충하고 살아라고 하지만요.
    이게 안돼요. ㅋㅋ 결국 나를 위해서 하는 거라고 생각하니 좀 마음이 편해졌어요.
    내 성향이 이러니 어쩔 수가 없다.
    집 더러워서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살림에 메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그래서 퇴근하고 체력이나 마음에 여유가 없어요.
    ㅋㅋㅋ 그래서 맥주 한캔 까고 저녁 준비 시작합니다.

  • 15.
    '25.12.30 11:06 AM (223.38.xxx.196)

    저도 셋이에요 응원합니다 82라 곧 직장이 전쟁터다 그게 네직업이다 욕하는글 올라와도 아는 사람은 알테니
    저는 응원합니다 저도 발목이 묶여 못나가는 느낌에 울고싶을때 많아요 휴직중인거 아니고 자격증있던거 아닌데 경단이 되면 사실 어느시점엔 세상일이 무섭기도 하고 집안일도 너무많고 짧게 알바하러가는게 도움이 되는게 맞나싶고

    저는 오피스텔 2개를 대출끼고 사서 월세받는게 있어요
    세금떼고 그래도 좀 남구요 주식도 해서 쪼금 벌어놓고
    저보다 모르던 남편도 알려줘서 지금 지가 잘난듯
    투자도 해요 그나마 그런거라도 마음에 위안이되고
    모두가 돈버는 시대라 살림은 많아서 문제기도 하지만 잘해도
    위안도 안되고 얼른 다른거 하러가야될거같고 그렇더라구요

    외국어도 배우고 요가도 배우고 오히려 애들 어릴땐
    더 바쁘고 힘들어도 살림도 뭐도 더 열심히했는데
    애들 입시하면서는 사춘기애들한테 시달리기도 하고해서
    쉬엄쉬엄 살고있어요 ㅠ
    가족들 집안일 시켜보려해도 진짜 안되더만요
    안그래도 며칠전 크게 아팠는데 남편이 굳이 일찍들어오더니
    배고프냐더니 아파서 입맛없다했드만 지혼자 뭐먹고 티비보며 휴대폰하고있더라구요 진짜 20년을 복도화장실 네가 치워라 설거지할거면 가스렌지위랑아일랜드 식탁도 봐라
    해도 단 한번을 안치우고 뭐 빨래 개고넣고 중고등덩치큰 남자애들 맨투맨 후드 진짜 어찌나 무겁고 큰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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