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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니까 할미가 옛날 얘기 해줄께

할미 조회수 : 6,410
작성일 : 2025-12-29 22:39:22

옛날 옛날에 호랭이 담배피던 시절엔

겨울에 집집마다 귤차를 끓여먹었어.

집 마루에 난로가 있었거든. 

우풍이 쎄서 단열이니 보온이니 그런게 없었어요.

그 마루 난로위에 곤로인지 난로인지

여하튼 그 위에 큰 주전자를 올리고 하루종일 귤차를 끓였어요.

그러면 집안 가득 귤행기가 퍼지고

귤 차도 뭐 먹을만 했어. 

내 입맛엔 영 아니었는데 어른들은 잘 드셨어요. 

 

그리고 옛날엔 뱅기 안에서 담배도 폈어.

담배피는 승객들은 뒷좌석에 앉아서 갔지.

그럼 뭐해 그 좁은 공간에 연기는 다 퍼지는데.

 

그리고 옛날엔 말야

말만 잘하면 뱅기 수속하는 언니가 공짜로 업그레이드 해줬어

그래서 이 할미가 한 번은 이코에서 비즈타고

구라파갔잖아.

 

 

 

 

 

 

 

 

IP : 91.19.xxx.226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5.12.29 10:43 PM (1.227.xxx.69)

    구라파 ㅋㅋ
    잘 사셨던 할미신가봐요?
    아 그런데 너무 낭만적이예요. 난로인지 곤로인지에서 하루종일 김이 올라오고 귤 향 가득하고~~

  • 2. ...
    '25.12.29 10:44 PM (115.31.xxx.65)

    기억나요
    비행기 팔걸이에 담배재 담게 되어있던것

  • 3. ..
    '25.12.29 10:49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구라파 가셨을 때 화란 튤립도 구경하셨어요? 붕ㆍ한 힌머니네요.

  • 4. 넘 재밌아요
    '25.12.29 10:50 PM (1.236.xxx.93)

    구라파~ 겨울밤 재밌는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5. 어릴적
    '25.12.29 10:51 PM (211.235.xxx.151)

    비행기는 그때 안타봐서...
    고속버스 앞좌석 의자에 뚜껑 접어서 닫는
    재털이 있었던 기억.

    난로위 주전자....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전 거실에 오방난로 들여서 윗부분에
    법랑! 주전자에 보리차 끓여요.
    가끔 호일에 싼 고구마도 올려 놓고.

  • 6. ㅋㅋㅋ
    '25.12.29 10:51 PM (112.169.xxx.195)

    ㅋㅋㅋㅋㅋ

  • 7. 뱅기
    '25.12.29 10:54 PM (121.128.xxx.105)

    승무원이 몇명은 한복입었수다 ㅋㅋㅋ 좁은 통로에서 고생이었겠죠.

  • 8. ..
    '25.12.29 10:55 PM (39.115.xxx.132)

    혹시 연세가...
    저도 난로위에서 끓던 귤 향기가
    코에서 느껴지는거 같아요 ㅎㅎ

  • 9. 뱅기
    '25.12.29 10:56 PM (121.128.xxx.105)

    글고 한번에 장거리를 몬가서 알래스카에서 섰다갔지요.
    내렸다 탔는데 내리면 알래스카 백곰이 진열장에서 두발을 올리고 어흥하고 서있었쥬.

  • 10. 그 뱅기 안에서
    '25.12.29 10:59 PM (91.19.xxx.226)

    큰 화면이 맨 앞에 있어서
    모두 같은 프로를 봐야했어요.

    이 할미는 지성인인척 책을 봤지...아 눈 아파...

  • 11. 원글도웃기고
    '25.12.29 11:01 PM (211.235.xxx.104)

    백곰이 어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2. ㅇㅇㅇ
    '25.12.29 11:05 PM (120.142.xxx.17)

    그땐 남산에서 반공교육 받고 민간 외교관임을 잊지말고 행동해라 그랬죠. 예지원 누구지? 그 여자에게 예절 교육도 받고. 외국 나가는게 엄청 대단한 일이었던 시절. 꽃다발도 주고.. ㅋ. 엄청 촌스러웠어요.. 생각해보니.

  • 13. 할미는
    '25.12.29 11:06 PM (91.19.xxx.226)

    그때 친구들이 뱅기탈때 꼭 신발 벗고 타라고 했지.
    근데 첫 비행이라 너무 긴장해서 신발을 신고 탔지 무에야!
    아뿔싸!
    근데 천사같은 스튜~디어스 아가씨들이 괜찮다고 했어요.

  • 14. 할미
    '25.12.29 11:09 PM (211.201.xxx.19)

    할미라도 발음은 정확히 ~~^^
    스튜어~디스

    글이 너무 재밌어요
    언제적 할머니이신지...

  • 15. 학생 글 내려
    '25.12.29 11:11 PM (91.19.xxx.226)

    우리땐 다 스튜~~디어스라고 했어

  • 16. 고양이집사
    '25.12.29 11:17 PM (121.142.xxx.64)

    ㅋㅋㅋㅋ 재밌다
    스튜디이스 맞아욧

  • 17. ..
    '25.12.29 11:18 PM (182.209.xxx.200)

    귤차 ㅋㅋㅋㅋㅋ 그거 진짜 별 맛 없었는데 그죠.
    귤껍질 막 말리고.

    저도 무려 담배피는 비행기를 타봤지요. 전 아메리카 왕복.
    한국 올 때 일행이랑 일렬로 자리 달라고 막 떼써서 좌석 받았더니 쭈르르 연결된 좌석은 흡연석 근처 뿐이었어요.
    에잇 정말. 담배연기땜에 밥맛도 다 떨어짐요.

  • 18. ㅇㅇ
    '25.12.29 11:19 PM (175.114.xxx.36)

    주전자 주둥이에 쉐타에서 푼 털실 통과시켜 다시 재활용까지 해야 진짜 겨울 풍경 완성ㅋㅋㅋ

  • 19. 예지원
    '25.12.29 11:20 PM (114.207.xxx.74)

    왕년의 아나운서
    강영숙원장. 어린이프로 진행했던.

  • 20. 그땐그랬지
    '25.12.29 11:27 PM (220.78.xxx.213)

    버스에서 담배 피워봤당ㅋㅋㅋ

  • 21. 겨울 먹거리
    '25.12.29 11:27 PM (91.19.xxx.226)

    또 친구들이랑 고드름 따먹고 그랬어

    겨울엔 찹쌀~떡 사~~~요, 메밀묵
    이런 소리가 들렸어 .

    먹고 싶었으나 한 번도 못 먹었지.
    엄마가 안사줬어.

  • 22. 푸하하
    '25.12.29 11:28 PM (121.200.xxx.6)

    학생 글 내려~
    스튜~디어스라고 하는 이가 많았어. ㅋㅋㅋ
    우리동넨 아직도 커피구락부라는 커피집이 있다우~
    할미들끼리 지적질도 좀 합시다.
    할께.가 아니라 할게.라우~

  • 23. 할미도 글 내려
    '25.12.29 11:29 PM (91.19.xxx.226)

    지적질 노노해.

  • 24. 00
    '25.12.29 11:29 PM (1.232.xxx.65)

    할미. 재미난 얘기 앞으로도 많이 해주시고
    새해 복 많이 받고 만수무강 하세요.

  • 25. ...
    '25.12.29 11:32 PM (211.243.xxx.59)

    구라파 갔음 불란서도 가 보셨소?
    거기가 글케 좋다고 하더이다

  • 26. ...
    '25.12.29 11:32 P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귤차가 귤 껍질 말려서 끓인건가요?

  • 27. ㅣ...
    '25.12.29 11:41 PM (1.232.xxx.112)

    구라파는 유럽임

  • 28. ^^
    '25.12.29 11:44 PM (125.178.xxx.170)

    정말 귤 껍질 끓여서
    차 마신 기억 나요.
    할머니가 계셨기에.
    설탕 잔뜩 넣고 마셔서 맛있었어요.
    집안에 퍼지는 향기 좋았고요.

  • 29. ...
    '25.12.29 11:56 P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그 옛날 비행기는 좌석 팔걸이에 누르면 뚜껑이 들어가는
    재떨이도 있었죠
    저도 회사 출장 때문에 몇번 비행기 탔는데 업그레이드 당했어요
    오버북킹 때문에 혼자 여행하는 사람은 그렇게 갑자기
    좌석 변경해주더라구요
    1등석인줄도 모르고 비행기탔다가 앞쪽으로 안내해줘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기내식도 1등석 식사로 먹는 행운을 누렸었죠

  • 30. phrena
    '25.12.29 11:57 PM (175.112.xxx.149) - 삭제된댓글

    한복 입읏 스튜어디스 ᆢ

    웰컴~~ 투 마이 월드
    원츄 컴 온 인??

    애니타 커 싱어스의 노래가 흐르던
    KAL 광고가 급 떠올라요
    그 시절 스튜어디스 참 단아하고 아름다웠는뎅 ㅎ

  • 31. phrena
    '25.12.29 11:57 PM (175.112.xxx.149)

    한복 입은 스튜어디스 ᆢ

    웰컴~~ 투 마이 월드
    원츄 컴 온 인??

    애니타 커 싱어스의 노래가 흐르던
    KAL 광고가 급 떠올라요
    그 시절 스튜어디스 참 단아하고 아름다웠는뎅 ㅎ

  • 32. 할미
    '25.12.30 12:10 AM (211.201.xxx.19)

    할미한테 학생 글내려 라고 해주시니
    젊어진 듯 기분 좋네요

  • 33. ..
    '25.12.30 12:17 AM (223.38.xxx.139) - 삭제된댓글

    비행기 얘기 나와서 하나 보탬.
    비즈, 퍼스트 타도 요즘에는 접시채 코스별로 갖다주지만
    옛날엔 카트에 실어서 눈 앞에서 원하는 거 물어보며
    접시에 하나하나 담아줌
    옛날 승무원언냐 미모는 연예인 빰쳤는데 그 섬섬옥수
    손으로 직접 과일까지 깎아서 접시에 담아줬던 추억이.
    음식도 서비스도 오래 전에 훨 나았다는~

  • 34. ..
    '25.12.30 12:23 AM (223.38.xxx.139)

    비행기 얘기 나와서 하나 보탬.
    비즈, 퍼스트 타도 요즘에는 접시채 코스별로 갖다주지만
    옛날엔 카트에 실어서 눈 앞에서 원하는 거 물어보며
    접시에 하나하나 담아줌
    옛날 승무원언냐 미모는 연예인 빰쳤는데 그 섬섬옥수
    손으로 직접 과일까지 깎아서 접시에 담아줬던 추억이.
    음식도 서비스도 오래 전에 훨 나았다는~
    댄한공은 아니고 아시아나 퍼스트는 탑승 감사
    명품 브랜드 선물 하나씩 사무장님이 감사인사와
    함께 돌렸는데 어느 순간 사라짐

  • 35. ..
    '25.12.30 12:33 AM (182.221.xxx.184)

    귤차. 모과차 많이 끓여 먹었죠

  • 36. 감사
    '25.12.30 12:35 AM (39.118.xxx.241)

    한편의 전래동화 읽는 느낌이에요
    감사해요 할미~~
    다른 이야기는 없나요? 내일 밤을 기약하나요 할미?

  • 37. 뱅기 첫 쇼크
    '25.12.30 12:37 AM (91.19.xxx.226)

    할미는 기내식이 무척 기다려졌어.
    뱅기의 꽃은 기내식이라잖아.
    그래서 바닥까지 다 긁어 먹었어.

    근데 옆자리 사모님은 기내식을 전혀 안 먹는거야.

    그리고 비행 내내 동승한 다른 사모님이랑 같이 끝없이 대화만.

    왜 기내식을 안먹지?
    돈 아깝잖아?
    뽕을 뽑아야지..안그래?

    근데 몸 붓는다고 기내식 안먹는데.

    요거트 뚜껑 안 핥아먹는 그런 분을 처음 만난거야.

    할미는 쇼크 먹었었어요.

  • 38. 우앙
    '25.12.30 12:38 AM (182.212.xxx.41)

    원글님도 댓글님도 잼나요.
    오십대인데 제가 한참 어린듯한 착각이 ㅎㅎ

  • 39.
    '25.12.30 12:43 AM (116.120.xxx.222)

    원글님 할미라고 하시지만 되게 재밌고 생각이 젊으세요

  • 40. ..
    '25.12.30 12:50 AM (220.94.xxx.167)

    할미 이야기 보따리 빠져드네요^^

  • 41. 뱅기
    '25.12.30 1:28 AM (91.19.xxx.226)

    바로 앞에 여러 종류의 종이신문들이 가대에 놓여 있었어요.
    할미는 아까 말했듯이 허세가 좀 있어서
    온갖 종이 신문과 영자 신문도 챙겼지.
    덕분에 기내에서 숙면했어.
    꿀팁이니까 학생들 밑줄 치고 받아 적어.

  • 42. ㅇㅇ
    '25.12.30 2:07 AM (121.173.xxx.84)

    다 재밌어요~~~~~~

  • 43. ㅋㅋ
    '25.12.30 2:50 AM (182.221.xxx.77) - 삭제된댓글

    담배 말씀하시니까 극장에서도 피웠잖아요
    안개 자욱한 극장에서 사랑하는 사람아 보면서 으아 한진희가 혀 넣었어 이러면서 경악했던 기억ㅋㅋ
    버스에는 아예 좌석에 재떨이가 부착되어 있었는데
    저 어릴때 그거 너무 좋아해서 그 더러운걸 달각달각 뚜껑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놀았어요ㅠ

  • 44. ㅌㅂㅇ
    '25.12.30 5:58 AM (182.215.xxx.32)

    너무 재미있는 분 ^^

  • 45. ㅋㅋㅋ
    '25.12.30 6:02 AM (58.232.xxx.112)

    진짜 할머니가 얘기해주는 느낌!!! 자주 써 주셔유!
    (91 년도 첫 해외 나갈때 저도 반공 교육 받고 나간 기억이 ㅎㅎㅎ)

  • 46. ㅇㅇㅇㅇㅇ
    '25.12.30 6:25 AM (175.199.xxx.97)

    탑승시 한분이 한복입고 인사했던거 기억날듯 하네요
    또 한가지
    옛날에는 국내선도 아동에게 선물 줬어요
    천가방에 색연필도 있었고요
    대한항공 그려진 베낭천가방
    집에 여러개있어
    동네 엄마들이 달라고 하면 줬어요
    항공권 예약은 당연히 전화로.
    이름 불러주고 ㅋ

  • 47. ㅇㅇㅇㅇㅇ
    '25.12.30 6:28 AM (175.199.xxx.97)

    신문 쫘악 있고 몇개 가져가서 읽고
    국제선은 잡지도 여러개
    당시 행복 이가득한집등 여성 잡지
    가져와서 읽고.
    그 옛날 대한항공 노래가 좋았는데

  • 48. ㅎㅎㅎㅎ
    '25.12.30 6:51 AM (210.126.xxx.33)

    전혀 할미같지 않은 말투
    매력적!

  • 49. 귤껍질차
    '25.12.30 7:27 AM (220.85.xxx.40)

    밀라논나님이 연상되는, 이 계절에 어울리는 추억입니다.

  • 50. ㅋㅋㅋ
    '25.12.30 8:24 AM (125.176.xxx.131)

    전혀 할미 같지 않은 말투!
    MZ가 할머니한테 전해들은 이야기 쓴 건지
    헷갈릴 정도

  • 51. 90년대에도
    '25.12.30 8:27 AM (211.235.xxx.117)

    비행기안에서 담배 피고
    바닥에 담요깔고
    고스톱을 치더군요
    부산아저씨 승!!!!
    악몽같은 부산발 대한항공 ㅋㅋㅋㅋㅋ

  • 52. ㅎㅎㅎ
    '25.12.30 8:36 AM (1.234.xxx.246)

    겨울에 말죽거리가면 논밭에 물대서 얼음판 만들고 노끈으로 빙 둘러서 스케이트장 맹글었자녀. 자식들 델구가서 하루죙일 놀고 논둑위 뽂기 장수 천막 가서 뽀끼 사멕이며 몸도 녹이고 했지. 거기가 강남역 양재역 천지개벽할줄 알았음 밭뙤기 하나 사놓는 건데… 하긴 갤러리아 백화점 앞도 비포장 인도여서 비오면 흙탕물 신에 다 튀던 시절인디.

    귤차 얘기 나왔으니 말인데 옛날엔 귤을 나무 궤짝에다 넣고 팔었어~ 난방 덜되는 썰렁한 방에 두고 오며가며 귤 까먹다 손바닥 노래진 친구 없나??

  • 53. ㅇㅇ
    '25.12.30 9:07 AM (61.79.xxx.223)

    한편의 전래동화 읽는 느낌이에요
    감사해요 할미~~
    다른 이야기는 없나요? 내일 밤을 기약하나요 할미?222
    할미 매력에 퐁당
    푹 빠져드네요
    이런 글 자주 부탁드려요

  • 54. 허허
    '25.12.30 9:51 AM (1.237.xxx.216)

    나도 할만가? 나도 다 아는디 ㅎㅎ

  • 55. 우리집
    '25.12.30 10:16 AM (112.169.xxx.252)

    우리집 마루에도 연탄 난로가 있었고 아버지가 우리 데일가봐 옆에 커다랗게
    가드를 쳐놓았지 게다가 늘 귤향기가 온집안에 가득
    억지로 일부러 매일 한잔씩 마시게했지
    그래이하운드 고속버스안에 화장실 있던 시절
    할아버지 치킨이 울 나라에 첨 들어와 먹어보고 황홀했던 시절
    분식집 차린 지인이 돈을 자루로 쓸어 들어와 셀 시간이 없어서
    장농밑에 밀어놓고 잠들었다는 시절
    그런데...구라파는 못가본 그래서 뱅기는 잘 모르는.....
    백화점에 초코파이 첨 나와서 파는데 언니랑 한개사서 둘이 나눠먹고
    황홀해 하던시절

  • 56. ㅇㅇ
    '25.12.30 10:22 AM (14.32.xxx.186)

    그때 스튜~디어스 언니들은 정말 선녀들 같았어요
    조개탄 때는 난로있는 집에서 아파트라는데를 가서 자봤는데 어찌나 더운지 밤새 몸부림치면서 창문 앞에서 손부채질하고 그랬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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