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20살 아들과 여행 어디가 좋을까요

여행 조회수 : 2,601
작성일 : 2025-12-29 21:14:57

재수하고 성적 폭망해서 괴로운 상태입니다

제가 다음달 열흘 정도 시간이 나서

아이와 둘이 여행가고 싶은데

어디가 좋을까요 

 

 쿠알라룸프5일 ㅡ대만 가오슝 5일 ㅡ홍콩경유 19시간 ㅡ인천 

 

재밌을까요? 미국 유럽쪽은 제가 멀어서 싫고 

그냥 가보고싶은곳으로 정한건데 

애는 좋다고 하네요 표를 끊어야할지 말지 떨리네요

 

 

IP : 110.11.xxx.20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9 9:15 PM (118.42.xxx.95)

    너무 이동이 많지 않나요?

  • 2. ㅡㅡ
    '25.12.29 9:17 PM (112.169.xxx.195)

    저렇세 갈바에는 유럽이 나을텐데요..
    딱히 재밌는데도 아니구.

  • 3. 태국도 좋구요
    '25.12.29 9:20 PM (58.227.xxx.205)

    날씨가 추우니 따뜻한 방콕에서 삼사일. 푸켓가서 또 삼사일은 어떠세요?
    아님 쿠알라에서 싱가포르로 가서 유니버셜도 가고
    차라리 시간좀 더써서 시드니 골코도 좋구요
    이왕가는거 하와이 오아후랑 빅섬은 어떨까요
    발리 꾸따에서 서핑좀 하고 우붓에서 좀 쉬시던가
    뭘 하시든 아드님과 서로 위로, 응원하는 시간이 되시길.

  • 4. 그냥
    '25.12.29 9:21 PM (110.11.xxx.191)

    가고싶은 유럽 도시 1,2개 찍어 컴팩트하게 즐겁게 다녀오세요
    가오슝 5일이라뇨..
    저 타이완 좋아하고 해마다 2주 정도 가지만 가오슝 5일이라뇨
    시간 아까워요
    홍콩 19시간도 헐이예요
    저도 16, 17시간 정도 레이오버 많이 해 봤지만 너무너무 힘들어요 돈도 많이 쓰고요

  • 5. ㅇㅇㅇ
    '25.12.29 9:24 PM (119.193.xxx.60)

    아이가 자연보는거 좋아하나요? 일본 좋아하던데요

  • 6. ..
    '25.12.29 9:26 PM (221.162.xxx.158)

    애들은 일본좋아하던데 노잼도시들만 골랐네요
    가오슝에 5일이나 갈곳없어요

  • 7. ...
    '25.12.29 9:26 PM (59.5.xxx.161)

    아무리 말 많아도 애들은 일본일걸요..

  • 8. 첫댓글입니다
    '25.12.29 9:29 PM (118.42.xxx.95)

    도시 좋아하면 홍콩 마카오 어떨까요?
    디즈니랜드도 있구
    남자애들 맛있는거 먹는거 좋아하니까 먹을거 사먹구
    마카오서 럭셔리 호텔에서 푹 쉬면서 기운도 차리구요

  • 9. 그냥
    '25.12.29 9:31 PM (122.34.xxx.60)

    비행시간을 봐도, 그냥 유럽 다녀오세요.
    파리랑 런던은 도시니 추운 겨울이라도 다닐 곳 많아요. 그냥 전철 타고 왔다 갔다 하셔도 되고 템즈강 유람선과 세느강 유람선 한 번씩 타셔도 되고요. 베르사이유도 파리에서 기차 타고 20분이었나? 그다지 멀지 않습니다. 피리는 진짜 아무 가게에서 병우유 드셔도 우유 진짜 맛있고 지나가다가 아무 베이커리에서 바게트에 잔뜩 참치 들어있는 거 드셔도 맛있어요
    유럽은 강을 따라 도시가 발달하고 구시가지에 모든 주요ㅇ건물들이 모여있어서 며칠동안 게으르게 산책 다니다 아무 긍전 아우 성당 들어가도 재미있고 아무 박물관 들어가도 멋집니다.
    런던에서 뮤지컬 하나 보면 아이가 얼마나 좋아하겠나요ᆢ

  • 10. ㄱㄴㄷ
    '25.12.29 9:32 PM (120.142.xxx.17)

    하와이나 호주 뉴질랜드처럼 따뜻한 곳에 가심이 어떨지.

  • 11. 열흘동안
    '25.12.29 9:34 PM (59.6.xxx.211)

    유럽 한 나라만 골라 가세요.
    앋ㄹ에게 어느 나라 제일 가고 싶은지 물어보세요

  • 12. 콩ㅣ애들 일본
    '25.12.29 9:35 PM (124.49.xxx.188) - 삭제된댓글

    좋아해요
    .
    패션 좋아하면 멋장이.옷들도 많고..

  • 13. 차라리
    '25.12.29 9:36 PM (124.49.xxx.188)

    파리가세요..10일.딱 좋아요

    파리.로마

  • 14. 재미없어요
    '25.12.29 9:46 PM (91.19.xxx.226)

    차라리 유럽을 가세요 222

  • 15. 작년에
    '25.12.29 9:47 PM (222.108.xxx.66)

    파리 올해 로마 다녀왔는데요. 로마가셔요

  • 16. 원글
    '25.12.29 9:48 PM (110.11.xxx.205)

    아 ㅡㅡ다 재미없는곳이군요 ㅎㅎ
    제가 지금 모든 의욕이 없어요 ㅠ 애는 더 의욕이 없구요 이런모습 보기싫어서 데리고 어디든 가는 상황이예요 유럽은 뭔가 준비해야할게 많은거 같아서 가기싫어요 쿠알라룸프 호캉스 좋다고 하길래 걍 아무생각없이 우선 한국 떠나고싶어 열흘간 있으려고 했더니
    애가 열흘 너무길다고해서 가오슝으로 급 변경했어요 대만 타이베이는 제가 좋아해서 전에 두번 가봐서요
    애가 놀이기구 안좋아해요

  • 17. 유럽이
    '25.12.29 9:50 PM (91.19.xxx.226)

    준비할게 없죠.
    그냥 숙소만 정하고 걷기만 해도 재밌는데.

  • 18. 이럴때는
    '25.12.29 10:00 PM (49.170.xxx.188)

    말이죠.. 패키지로 유럽 추천드려 봅니다.
    젊은 아이들은 유럽을 보면 세계문명에 대해서
    세계에 대해서 보는 눈이 달라지고 확장되지요.
    패키지 여행 한번 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자유여행도 잘 해요.
    서유럽 추천드립니다.

  • 19. ...
    '25.12.29 10:07 PM (39.117.xxx.39)

    대1 아들이랑 홍콩3박4일 다녀왔어요
    갑자기 가느라 패키지 조인 못 하고
    자유 여행으로 다녀왔어요

    대한항공 3박 4일로 호텔 3박 잡고 (홍콩섬 쪽)에 하루는 마카오 하루는 침사추이 하루는 홍콩 섬 쪽 맛있는 거 먹고 재밌게 다녀왔습니다

  • 20. ....
    '25.12.29 10:14 PM (211.108.xxx.67)

    준비 싫으면 유럽도시 하나만 찍어서 머무세요.
    거리
    걷기만해도 재미있어요.

    런던- 언어가 통하고 지하철 잘 돼 있어서 난이도 하.
    할거 볼거 많지만 아무것도 안해도 됨

    그 외
    언어 안통해도 스트레스 안 받는다면
    파리나 바르셀로나
    대도시 콕 찍어서 한 곳에만 있다가 오세요

  • 21. 저라면
    '25.12.29 10:33 PM (125.139.xxx.182)

    그냥 유럽이든 호주쪽 패키지로 다녀올 듯 해요.
    전 자유여행 좋아하는데, 준비할 여력이 안되거나 시간 촉박하면 패키지도 가끔 가요.
    두 분이 가시는거면 패키지 추천요.

  • 22. ㅇㅇ
    '25.12.29 11:21 PM (61.99.xxx.58)

    올해 1월에 애들이랑 호주 갔었는데 케언즈에서 산호초지대 보고 시드니가서 블루마운틴, 포트스테판 등 구경하고 왔어요

    호주나 유럽 스페인 이런데 가세요

  • 23. ㅇㅇ
    '25.12.29 11:30 PM (1.235.xxx.70)

    차라리 패키지 가세요~~
    숙소나 이동, 식사 같은 거 신경 안 쓰셔도 되고, 자유여행 하다가 보면 싸울 일도 생겨요.
    위에서 추천하신 것 처럼 호주 좋을 것 같아요. 지금 호주쪽은 여름이라서요ᆢ

  • 24. 패키지
    '25.12.30 12:23 AM (89.147.xxx.135) - 삭제된댓글

    저도 유럽이나 호주패키지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원래 패키지 싫어하고 자유여행 좋아하는데
    지금 어머님도 아들도
    여행계획하면서 즐거워할 분위기가 아니네요

  • 25. 저도
    '25.12.30 12:32 AM (74.75.xxx.126)

    작년 1월에 바르셀로나만 처음으로 갔는데 많이 놀랐어요.
    관광지가 가우디 위주로 뻔하지만 하나같이 아름답고 볼 게 많다.
    어딜가나 한국 관광객 정말 많고 한국어 안내도 흔해서 패키지 안 하고 스페인어 몰라도 구경하는 데 아무 문제 없다.
    대중 교통수단 너무 잘 되어있다, 지하철과 택시.
    아무것도 안 하고 예쁘 거리 걸으면서 윈도우 쇼핑 하다가 배고프면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도 음식 정말 맛있고 가성비도 굿. 특히 오후 늦게부터는 식사 개념말고 이 식당 저 식당 다니면서 타파스에 와인 한두잔. 아들이랑 그런 걸 해 볼 수 있다면 당장의 시름 잊고 힐링을 느낄 것 같네요. 참고로 저희가 묵었던 에어비엔비도 정말 좋았어요. 관광 인프라가 짱인 도시인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148 아들이 내일 입대라 잠 못들고 있어요 11 .... 2025/12/29 1,468
1785147 핸드폰 대리점 양아치들이네요 3 기기변경 2025/12/29 2,490
1785146 이혜훈의 환생경제 보시죠 7 ㅇㅇ 2025/12/29 882
1785145 족저근막염인데 따뜻하고 발 편한 신발 있을까요? 남자예요. 6 ... 2025/12/29 1,352
1785144 수의사님 계시면 조언 부탁합니다. 6 견주 2025/12/29 804
1785143 "새벽배송 월 12회 제한, 4일 연속 금지".. 36 ㅁㅇㅁㅇ 2025/12/29 5,570
1785142 직장에 월급이 6 2025/12/29 1,967
1785141 마음이 많이 힘드네요 22 마음 2025/12/29 5,849
1785140 60넘어서 느끼는 점이랍니다 19 2025/12/29 9,670
1785139 주민등록증 분실하면… 3 ㅜㅜ 2025/12/29 1,047
1785138 지금 배고파서 4 Dd 2025/12/29 877
1785137 미연준 의장 대단하네요 4 ㅗㅎㄹ 2025/12/29 3,162
1785136 이윤석 프로듀서상 받았네요 4 ... 2025/12/29 2,896
1785135 세상에 여태익명으로 보내고 있었어요 29 ㅇㅇ 2025/12/29 7,271
1785134 욕조에 샤워커튼 걸 때요.  6 .. 2025/12/29 1,196
1785133 심권호... 7 ... 2025/12/29 3,871
1785132 지하철에서 두 번이나 내리는 저보다 먼저 타요 13 2025/12/29 4,306
1785131 저 신기한게 2 .. 2025/12/29 1,485
1785130 제 눈알이 왜 맑아졌을까요? 10 da 2025/12/29 5,172
1785129 일산 피부과 소개 좀... 3 일산살아요 2025/12/29 694
1785128 네이버에 병원 리뷰를 썼는데 정보통신법에 의해 삭제당했어요 8 ... 2025/12/29 2,453
1785127 전문대도 4년제 학사과정이 있나봐요 3 ... 2025/12/29 1,989
1785126 여성호르몬제가 식욕을 좀 생기게 하네요 2 ㅇㅇㅇ 2025/12/29 1,337
1785125 달리기 고수님들 러닝템 좀 추천해주세요. 13 추천 좀 2025/12/29 1,427
1785124 이혜훈 인사 잘했다는분 43 .;., 2025/12/29 2,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