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눈치밥주던 시작은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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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인간도 있구나라는 걸 서른 넘어서 알았어요.

어른끼리 사이야 알수 없지요. 울 엄마도 작은엄마 안좋아했고 작은 엄마도 울엄마 그닥이었지만 울 엄마도 작은집 사촌들 진심으로 대했고  제기억에도 멀리 산 이모들 보다 울작은 엄마가 친근하고 좋은 사람이었거든요. 작은 집가서 눈치밥 먹은적 없고  울 엄마도 태어날때부터 본 사촌들 예뻐했어요.

 

결혼하니 시작은엄마란 인간이 눈치밥을 주고 막대하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남편은 묵묵히 바보같이 당해줘서 더 마음이 아팠어요ㅡ 이게 하루이틀 일이 아니구나... 

시간 지나니 저에게도 그러길래 저는 걍 개무시 해주고 투명인간 취급 했어요ㅡ 그러고 나니 자기는 화해하려고 하는데 제가 안한다나.. 임성한 드라마처럼 레이져로 눈을 쏘아붙이길래 그집 딸에게 반사해주니 난리 나더군요. 니엄마가 한거 1/10도 아니란다.  니엄마 무서운거 너도 잘 알잖아. 150은 되려나 키작고 못생기고 진짜 생긴데로 노는구나 싶은 할머니인데 그리 잘났음 바람핀 남편 버리고 혼자살지...그인물로 대접 못받고 산 분에게 그래도 시가 어른이라고 잘해드리니 저를  하찮은 시가 종년취급하길래 놀랬네요. 이혼도 못하는 주제에 어디서 그런건지...  진짜 상처는 믿었던 사람에게 받는건데 남편이 안타까웠던 기억이 나네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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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이 아내를 잘 얻으셨네요!!!
부부가 서로 아끼는 사이가 제일 이상적인거 같아요~

[근데]

남편은 왜 작은집가서 눈치밥을 먹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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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가 큰집이라 시가에서 명절이나 제사때 모이는데 화난 표정으로 입 댓발나와서 와서 쏘아붙여요. 그얼굴 할거면 오질 말던가...고고한척 하는데 진짜 못생기고 그냥 심보가 다 얼굴에 드러나는 구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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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니가 다하라며 자긴 오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명절날 또 그얼굴로 있길래... 싫으면 오지마세요. 직구 던진적 있어요. 누가 오라고 난리를 쳤나 와서 화풀이하고 가니 치매가 왔나 싶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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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서 사람들을 보니까요,
사랑받은 사람이 사랑줄줄 아는게 진짜더라고요.
남무시하고 하찮게 대하는 사람은
본인이 그런대접 받고 살아서 그렇더라고요.
잘 대처하셔서 시원한 사이다네요!
남편분도 잘 보호?해주세요..
아 저도 원글님처럼 똑부러지게 행동해야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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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할망구네요.
자식같은 조카들 보면 안타깝지도 않나.
나이들어서도 저러면 답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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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와 시부는요?? 내 자식이 내 집에서 그런 꼴을 당하고 있는걸 왜 계속 보고 있었던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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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님 시부모가 제대로 어른노릇못해서 그래요.
내새끼한테 레이져 쏠때 시부모는 뭐하고있엇대요?
그걸 왜 며느리가 처리하게 놔뒀는지

[ㅜㅜ]

난 제목만 보고 남편이 작은집에서 더부살이 한줄 알았네요
아니 내부모 멀쩡히 있는데 왜 그런 대접을?????????
이해가 안 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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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랑 시부 없을때 그러던데요. 시모는 잘 몰랐던거 같아요 제가 보기에 시모가 그 작은집 자녀들에게 이상하게 하는 것은 본적 없어요. 그러니 더 화가 나죠. 남편 싫고 시가 싫을수 있는데 왜 와서 조카한테 화풀이 하는지 이상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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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해가 안가요. 남편도 그렇고 저도 그럴일이 있었겠어요. 그분이 그렇게 함부로 구니 그다음부터 무시한거죠. 본인 가정이 편치 않으니 그런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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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이 이해가 안가는건 , 원글님한테 애기안한 애기못한
서사가 있어서에요
원인이 작은 엄마에게 있는지? 원글 시부모에게 있는지는
모르나
젊은시절 큰자식이라고 더 많이 교육시켰거나 유산을
백원이라도 더 줬거나에요
우리 시가도 이해할 수 없는 일 몇번 당하고 이게 뭔일?
인가 했는데 세월지나고 사촌동서 결혼하고 친하게
지내면서 애기들어서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