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지인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지인이 외동딸인데...상주를 큰아버지 아들이 하더군요..
큰아버지도 몇년전에 돌아가셔서..큰아버지 아들이 한것이죠
요즘은 여자도 상주할수 있지 않나요?
지인 집안이 가부장적이였는가 싶은데..
얼마전에 지인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지인이 외동딸인데...상주를 큰아버지 아들이 하더군요..
큰아버지도 몇년전에 돌아가셔서..큰아버지 아들이 한것이죠
요즘은 여자도 상주할수 있지 않나요?
지인 집안이 가부장적이였는가 싶은데..
그런 걸 따지는 마지막 세대같네요.
엘지 그룹 양자들인 조카에게 상속된 것 같은... 딸이 있었는데
30년 전에도 여자도 상주했어요
저는 50살이고요.
고향이 경상도인데...
딸 있는데, 조카가 상주하는... 그런 건 한번도 못봤어요.
자식이 먼저인데요.
고마운 일이기도 하고 별 웃기는 짬뽕이기도 하고 생각하기 나름이네요 외동딸 둔 저는 무빈소가 답입니다
별 거지같은 집안이네요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그럼 요즘 딸 하나인 집들은 다 상주가 없는거네요??
몇십년전에도 아들 없으면 딸이 상주 다 했어요
저런거 따지는 집 치고 잘 풀리는 집 하나도 못 봤네요 길게 보면
자식이 있는데 왜 조카가 상주를 하나요
어이없는 일이죠
딸 셋을 낳으셨는데
저희 아버지께서 종손이다보니
내내 작은 아버지 아들을 입양하라는 압박을 받았지만
눈도 꿈쩍 안하셨어요.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작은아버지께서
당신 아들을 상주로 세우려 하셨는데
울 엄마 장례식장을 변경하고 연락을 안하셨어요.ㅋ
울 아버지께서는 집안의 장남으로
형제들을 다 먹여살려도 아무말 안하셨던 엄마지만
절대 허용안하시더군요.
상조회사랑 장례식장도 나쁜놈들이에요. 여자가 상주한다고하면 100이면 100 여자가 상주하는법은 없다고 딱잘라말하는데 재수없어요.
여자가 상주하면 안 된다는 법 없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자식이 여자라서 상주가 되면
안 된다고 하는 집안은 못 배워 먹은 상놈의 집안이라
그렇습니다.
저는 제가 상주였어요.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아들 딸 있는집 아들과 딸이 다같이 상주하잖아요
상주하는데 남녀구별이 없죠 대표자가 장남이었을뿐
상주하면 귀찮은거 아닌가요
뭐 결정할것도 많고 할일도 많고 그러던데
부모상에 귀찮다고 상주 안하면 그게 딸인가요?
결정이 다 돈쓰는 결정인데 그럼 돈은 딸이 내고 결정은 남이 하나요?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댁이나 분은 그렇더라고요
새아버지 사망후 장례 치르면서 본인 어머니 상주는 내가 한다!!! 선언하시고 출국하신 먼친척 어르신이 계셨어요
그분 이민국에서 직업을 보면 전혀 안어울리는 일이긴 해요
후진 집구석들이 가부장적이고 남녀 따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