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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실패 후

흠... 조회수 : 2,599
작성일 : 2025-12-29 12:31:34

대학을 절대 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현역 때보다 성적이 많이 올랐지만 저희 기준으론 수시 학교도 많이 낮춰서 지원했는데 

결국엔 수시 6개 학교 모두 전부 예비번호 받고 희망고문으로 끝났습니다.

이런저런 이슈가 있어서 그런지 올해 하향지원도 많이 한 것 같고 작년 아이들보다 더 잘하나봐요.

정시로는 수시 지원했던 학교 수준으로는 못 내니 정시는 물론이고 아예 대학 자체를 안 가곘다고 선언하네요. 집에서 많이 먼 곳이라도 작은 사립대라도 가서 일단 대학 생활을 시작해봤으면 하는데 설득이 안 되네요.

도저히 못 다니겠으면 휴학을 하든지, 편입을 꿈꾸든지 할 수 있을 텐데..그냥 다 거부.

오늘부터 정시 접수인데 제 마음대로 지원을 해버릴까 싶은 정도네요

대학 얘기도 못 꺼내게 하고...정시 기회마저 이대로 날려야 하나... 애가 탑니다.

 

 

 

 

 

 

IP : 211.177.xxx.11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수생맘
    '25.12.29 12:33 PM (210.100.xxx.239)

    우선은 내버려두시고
    원글님 마음대로 정시원서는 내세요
    안정으로 쓰시고
    붙으면 등록하는 건 그때 결정해도 되니까요
    얼마나 상처가 크면 그렇겠어요

  • 2. ㅡㅡ
    '25.12.29 12:36 PM (112.152.xxx.16)

    참 안타까운 게 대학의 네임도 중요하지만 그 대학에 가서 나름의 목표를 가지고 하는 게 더 중요한데 왜 저렇게 생각하는 걸까요? 살아보니 대학도 중요하지만 그 대학 안에서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박종훈의 AI 시대에 대학 간판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 게 있는데 한번 들어보라고 자녀분에게 권하고 싶네요

  • 3.
    '25.12.29 12:37 PM (175.115.xxx.168)

    어머니가 정시원서 넣어보세요
    지금 아이가 많이 좌절되고, 자존심도 상한상태네요.
    원서비 버린다치고 적정한곳에 써보세요.
    그다음 갈지안갈지는 결정하게 하세요.
    쓰지않으면 그기회조차 없는겁니다.
    다니다 편입해볼 기회도 없는거예요

  • 4. ㅇㅇ
    '25.12.29 12:38 PM (221.156.xxx.230)

    작년에 걸어 놓은곳도 없어요?
    정시를 한군데도 지원 안한다고요? 왜요?
    일단 지원해보고 합격후 갈지 안갈지 결정하면되죠

    성격이 극단적이고 즉흥적인가봐요
    자기 미래를 기분에 따라 결정하다니요

    부모라도 중심을 잡고 휘둘리지 마셔야죠
    지금 아이한테 휘둘리고 있잖아요

    대학 안가고 그다음에는 무슨 계획이 있나요
    그냥 무위도식 할건지 기술을 배울건지요
    아무 계획도 없이 성질대로 대학 안가 그러고 있는거같네요

  • 5.
    '25.12.29 12:40 PM (39.115.xxx.2)

    아이는 절망 상태라 그런것 같아요.
    엄마라도 정신차리고 무조건 원서 내세요.
    가고 안가고는 그다음
    이 기회마저 날라가요.

  • 6. ㅇㅇㅇ
    '25.12.29 12:42 PM (183.103.xxx.155) - 삭제된댓글

    지인 아들이 전문대 다니다가
    편입으로 좀 괜찮은 공대 졸업후
    알만한 회사 입사하더군요
    절대로 포기햐게 두지 마시고 도와주세요

  • 7.
    '25.12.29 12:47 PM (218.39.xxx.50)

    정시 원서는 쓰세요.
    울 애는 수시 하향한곳 논술 보고 나오면서 이 학교는 붙어도 절대 안갈거다라고 했는데
    거기만 붙어서 반년 재밌게 다니다 반수했어요.
    꼭 지원하세요.
    애들이 마음 달라질수 있답니다.

  • 8. ...
    '25.12.29 12:58 PM (222.121.xxx.33) - 삭제된댓글

    지인중에 서울대 의대만 고집부리다가 40을 앞두고 포기한 사람이 있어요.
    그러니깐 결국에는 고졸인거죠.

    집은 부자라 자존감만 높아서 어디 막내로도 입사하기 힘든 성격과 나이가 되었고
    헤미다 서울대 의대 당연히 합격할꺼라 생각하고 말투도 의사 말투라..뭐 할꺼 없어서 부모님 상가에 컴퓨터 한대 놓고 주식사무실로 사용하나봐요.

  • 9. 수시
    '25.12.29 1:02 PM (118.235.xxx.24)

    수시 그것도 6논술 광탈하고 정시는 자기 눈에 차는 대학은 언감생심이라 아예 원서도 안 쓰고 재수 했는데 재수 때 또 수시 6광탈 하고 또 정시로는 눈에 차는 대학을 못 가서 삼수 하는 학군지 애들이 넘쳐나요 그냥 눈만 높고 현실은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그럼 거에요 아이 뜻대로 해주세요 정시 원서는 몰래 쓰시고요

  • 10. 올해 애들이
    '25.12.29 1:49 PM (124.56.xxx.72) - 삭제된댓글

    작년 보다 공부 잘하는건 맞는듯

  • 11. 집근처
    '25.12.29 1:49 PM (124.56.xxx.72)

    과 취업 잘되는 전문대 넣어보세요

  • 12. 상처…
    '25.12.29 2:08 PM (118.235.xxx.8)

    상처받은거죠 입시가 너무 잔인하더라구요
    열심만가지고 안되니 아이들이 상처를 입어요
    에고 ㅠㅠ 너무 다그치지마시고 엄마가 지원은하세요

  • 13.
    '25.12.29 2:52 PM (110.9.xxx.232)

    우리집아이랑 같은상황이네요. 우리애도 재수생. 원하는만큼 성적 안나오니 시시한대학 다니기 싫다고 대학 안간대요. 그럼 삼수하라니까 삼수도 싫다고. 수시는 다 떨어지고 ㅜㅜ
    저는 일단 제가 알아서 원서는 쓸려고요. 그후에 다닐지 말지 시간이 좀 남았으니 쉬고 놀고 하다가 마음 바뀌길 바랄뿐...
    원글님도 원서는 내보시는게 어떠세요?

  • 14. ㅇㅇ
    '25.12.29 3:09 PM (203.229.xxx.235)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4122386

    40점 맞으면 합격하는 충북 토목공무원 하세요
    하다가 집앞으로 원하는직렬로 시험 다시보시구요

  • 15. 다닐맘없으면
    '25.12.29 3:16 PM (220.118.xxx.29)

    반수의미없어요. 그런데 정시원서는 써보라고 하세요.
    정시 원서쓰는것도 경험이라 등록은 안해도 해보는게 좋아요.

  • 16. 같은 길 지나온 이
    '25.12.29 6:07 PM (58.230.xxx.235)

    정시 원서는 꼭 쓰게 하세요. 그동안 최선을 다했으니 만큼 절망감도 크겠지만 이 또한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학교도 인연이라 예상 외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어요. 부모건 아이건 누구 하나 포기하지 않으면 어떤 식으로도 결과가 나오는 게 입시라고 합니다. 고생스럽겠지만 끝까지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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