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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로 살 뻔한 이야기

ㅁㅁㅁ 조회수 : 4,371
작성일 : 2025-12-29 10:08:05

남편과 사귀던 시절 분명 압구정 현대아파트 살고 있었는데

결혼하고 보니 시부모님이 그 집을 팔고 수지 신축으로 이사.

현대아파트는 지금 가격 어마무시하고

수지 아파트는 ㄸ값에 내놓아도 안팔림

평수만 더럽게 넓고, 

부모님은 돈없어 엄청 고생중.

어머님은 원래 화려하고 사람좋아하는데

남들한테 묻지마 투자하고,

자식들한테는 암것도 없음.

그래서 날린 돈이...

집값 얘기나오면 어머니는,

그거 안팔았으면 

아버님이 중병날뻔 했다고 그러더라..하면서 셀프위안 하심.

우리집은 나 성장기에 강남8학군 살았고

방배동에 100평짜리 빌라(낡은 주택이긴 했지만) 소유한적도 있었는데,

부모님 이혼하고 난리나면서

모든게 차례로 무너지더니

진짜 가루처럼 모든게 날아감.

강남에 가지고있던 아파트도 아버지 두 번째 이혼때

다 날리고, 

아빠는 곰팡이로 뒤덮인 방한칸짜리 시영아파트로 쿸럭...

난 딱 고때 결혼함.

남편과 나는 진정한 사랑인가봐요.

그 윗세대로 올라가면 

우리 할머니는 또 평양에서 지주의 딸이었다고함..

625 전쟁때문에 이남으로 내려오면서
모든 것이 횟가루가 되고
할머니는 남편도 잃고,
폭력적인 남편과 재혼해서 아버지 다른 형제들 키우며 고생함 
그래도 성수동 그집 여태 가지고 있었으면
지금 아주 괜찮을텐데

물론 이미, 애저녁에 없음...

각 가정에 다 하나씩 있는

'부자될 뻔한 스토리' 

전 가끔씩 아, 그거 있었으면 우리도 남들처럼

전세금이라도 쥐고 결혼할 수 있었을까? 생각은 나지만..

어차피 내 것이 아니었다 생각하고

무일푼에 월세로 시작해서 쬐금 고생은 했지만

지금까지 일관되게 서민으로 비교적 맘 편하게 살고있음...

물론, 아, 그때 그 집을 무리해서라도 사는건데...

싶은 게 두엇 있지만,

그냥 지금까지 이렇게 사이좋게 잘놀고 살아왔으니깐

이만하면 괜찮은 인생임.

공수래 공수거..

집집마다 있지 않아요?

부자될 뻔한 이야기?

 

IP : 222.100.xxx.5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9 10:11 AM (221.150.xxx.19)

    저 아는 분 강남아파트 IMF때 줍줍했어요
    엄청 부러웠는데 나중에 듣고보니 아들이 불치병이고 딸은 사고로 장애 입었더라구요
    인생이 다 잘 되는 건 없어요
    거기 이사가서 그랬다는 건 아니고 사람 일은 모르는거고
    돈이 행복의 전부일 수 없는거죠

  • 2. 부자
    '25.12.29 10:17 AM (112.169.xxx.252)

    정말정말 쓸데없는 사업이라는거 한다고
    월급쟁이 그만두자마자 뭘 하더니 다 날린게
    송파 중대형 2채
    지금 그거 안날렸으면 60억이예요
    요즘은 가끔 자다가 베게로 눌러 버리고 싶은 심정
    얼마나 고생하고 살았는지....
    돈이 행복의 전부인건 아니지먼
    불편의 전부이긴 확실해요.

  • 3. ㅇㅇ
    '25.12.29 10:19 AM (211.193.xxx.12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제가 82에 막 소비하고싶다는 글이 올라오면

    미래를 준비해야한다

    항상 잘나가는 경우는 더물다고 합니다

  • 4. ㅁㅁ
    '25.12.29 10:19 AM (119.64.xxx.101)

    타팰옆 아파트 살던 남편 결혼 하자마자 시부가 그거 팔고 수지로옴
    신봉동 엘지 80평,,원글님도 같은 아파트일듯.
    가격도 그대로고 팔리지도 않고 교통도 불편하고 집안에서 다니기도 힘듦.
    지금은 더 거지같이 살게됨.
    시댁도 개성에서 지주였슴. 동네사람들이 다 자기땅 소작인이였다고..
    귀에서 피가나게 들음.
    전쟁으로 내려오면서 뭐 땅이 어디있겠나요..
    지금도 아파트 팔고 사고 이런 부분에서 대를 이어가며 헛발질..
    애들 건강한거에 만족하며 돈이 다가 아니다를 외치며 정신승리하고 있슴.

  • 5. ㅇㅇ
    '25.12.29 10:21 AM (211.193.xxx.122)

    그래서 제가 82에 막 소비하고싶다는 글이 올라오면

    미래를 준비해야한다

    항상 잘나가는 경우는 드물다고 합니다

  • 6. 어머나
    '25.12.29 10:24 AM (119.196.xxx.115)

    엄청난 부자셨었네요
    그래도 님 성장기는 강남8학군에서 다니시고 그땐 좋으셨겠어요

  • 7. 성수동
    '25.12.29 10:26 AM (61.74.xxx.47)

    성수동 집팔고 수지 새아파트로 가서 좋아하셨지만
    친정집 그때산 상가에서 나오는 월세로 120 생활비해요
    성수동 그대로살았으면 부자될뻔

  • 8. ....
    '25.12.29 10:29 AM (39.7.xxx.134)

    그런거 저도 있죠
    남들도 다 있군요
    우리엄마는 고등을 짚차타고 다녔다고 ㅎㅎㅎㅎ
    지금은 방 두칸 빌라 ㅠㅠ

  • 9. ..
    '25.12.29 10:32 AM (1.235.xxx.154)

    그거 유지하고 지키는게 힘든거였어요
    그당시 신축대형으로 이사가는게 유행이었어요
    이렇게 오래살고 아파트가 오를지 몰랐어요
    50대 후반 60초 나이셨던 부모님 80을 넘어서 90넘어까지 건강하게 살아계시거든요

  • 10. 끄아
    '25.12.29 10:37 AM (222.100.xxx.51)

    댓글 중 하나 답있네요. 수지의 그 아파트

    강남살때 부동산 생각하면 여유 있었을텐데
    가정이 나락가서 전혀 못느끼고 살았어요. 피폐하기만..
    맘편하고 사이좋은 지금은 넘나 좋네요

  • 11. ..
    '25.12.29 10:48 AM (220.78.xxx.7)

    그런 사연 각가정마다 다 있어요
    돈사고치는 사람 없는집 없구요
    예전에 그것만 안팔았어도 이런것도 꼭 있음

  • 12. ㅇㅈㅇㅈㅅ
    '25.12.29 10:49 AM (1.234.xxx.233)

    저는 친정집이 이북에서 지주였고
    북한에서 쌀이 나는 지역이 거기밖에 없었는데
    거기서 두번짼가 세번짼가 그랬대요.
    그런데 또 잘 배우셔서 와세다대학도 나오시고 동경대도 나오시고
    조상들이 그러셨는데
    북한 정권 들어서면서 토지가 다 몰수됐대요. 재산도.

    제가 한국사 공부할 때 우리 집안이 친일파였나?
    공부도 해봤는데요. 딱히 그런 건 없더라고요
    어쨌든 아버지가 한국전쟁 전에
    어린이 시절에 월남하셔서 고생하셨는데
    그래도 가지고 내려온 것들 팔아서
    서울에 땅을 엄청나게 사셨더라고요. 할아버지가.
    그런데 그거를 저희 삼촌이 다 사업한다고 날려 먹었어요.

    불행 중 다행으로 아버지와 삼촌들 다 서울대 나와서
    직장은 있으셨고
    그런데 아버지가 말년에 억울한 일 당하셔서
    공무원 당연 퇴직되고 퇴직금도 못 받으셨어요
    집은 팔아서 물어줬고요. 소송하느라
    저 고3 때는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3대가 망하는데..
    전쟁으로 한번 망하고
    송사로 한번 망하고
    그리고 IMF 때 저는 신혼 방보증금을 못 받고 나왔답니다.
    제가 대출. 빚으로 시작했어요

    그리고 25년 살고 이혼했어요
    남편이 안정 직장 그만두고
    사업하느라고 고생하면서 빚도 지고 자리 잡는데 오래 걸려서
    계속 월세 살았거든요. 25년 동안.

    지금 혼자가 돼서 홀가분하고요
    혼자 먹고 살아도 되니 좋아요
    집안이 이거보다 더 망할 순 없을 것 같아요

    제가 예술로 일으켜보려구요.
    돈이 없으니 의미를 찾아 사는 삶으로 방향을 억지로 정했어요 ㅋ

  • 13. ㅇㅈㅇㅈㅇ
    '25.12.29 10:53 AM (1.234.xxx.233)

    위 사연에서 등장인물이 죄다 학벌은 좋습니다. 3대가요.
    죽지 말라는 법은 없어요.
    신이 다 주진 않아도 뭔가 한 가지는 주시더라고요
    학벌 좋다고 천재로 인정받아 돈 많이 버는 건 아니지만
    영업능력 이나 천재적인 능력 없어도
    그래도 최소한 어디 가서 먹고 살 순 있더라구요...
    할아버지 대에 처음 망해서 지금 저희 대에는
    제 친정 형제들도 잘 사는 형제가 별로 없지만 머리 좋았고 그리고 예술적인 끼가 넘쳐요. 3대에 걸쳐서 그건 축적돼서 흥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 자식대에는 다시 공부도 잘하고 취직도 잘하고 재능으로 돈도 벌고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꼭 제 자식들 아니더라도 조카들 보면요..
    그러니까 망하는 집 보면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아 저 집도 3대까지는 가서 쫄딱 망해야 다시 일어난다..

  • 14.
    '25.12.29 10:54 AM (61.75.xxx.202)

    삶은 끝에서 보면 서로 비슷하대요
    그래서 크게 아쉬워 할 것도 없고
    자기 몫 행복하게 살다 가면 되는 거죠

  • 15. ㅇㅇ
    '25.12.29 10:59 AM (211.220.xxx.123) - 삭제된댓글

    말도 마요
    말하자면 길지만
    일단윗분 우리 할아버지도 동경대 나오셨는데
    찌찌뽕 저는 우리 엄마가 38년생이신데 그 아버지인 할아버지가 동경대 나오려면
    나랏일 좀 하고 역사책 이름 한번 정도 나오는 정도 안됐나? 싶었는데
    그래도 많은가봐유? ㅋㅋ
    나머지는 그냥 구구절절 말안하겠음.
    자식들은 엄마쪽 아빠쪽 여자 남자 할 거없이 다 유수한 대학 나옴.
    그러나 집이 부자가 아니게 됨.
    진짜 들으면 어이없어요
    근데 이런 일이 많으시군요
    역시 부자 3대 가기 어렵네요 세상이 빨리 바껴요 ㅎㅎ

  • 16. ㅇㅇ
    '25.12.29 11:00 AM (211.220.xxx.123)

    말도 마요
    말하자면 길지만
    일단윗분 우리 할아버지도 동경대 나오셨는데
    찌찌뽕 저는 우리 엄마가 38년생이신데 그 아버지인 할아버지가 동경대 나오려면
    나랏일 좀 하고 역사책 이름 한번 정도 나오는 정도 안됐나? 싶었는데
    그래도 많은가봐유? ㅋㅋ
    나머지는 그냥 구구절절 말안하겠음.
    자식들은 30년대생 엄마쪽 아빠쪽 여자 남자 할 거없이 다 유수한 대학 나옴.
    그러나 집이 부자가 아니게 됨.
    진짜 들으면 어이없어요
    근데 이런 일이 많으시군요
    역시 부자 3대 가기 어렵네요 세상이 빨리 바껴요 ㅎㅎ

  • 17. ..
    '25.12.29 11:01 A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그무렵 수지 살았어요. 강남서 성복리 신봉리 ㅡ그땐 리였어요ㅡ로 이주 많이 했어요. 분당 삼성프라자 삼성 성과급 받으면 밍크도 사입고 했었네요. 대형 엘지빌리지 완전히 고급 아파트였죠. 최하 50평이었으니까요. 저흰 빠져나와 다행히 나락은 안갔지만 지금 10억도 안하죠?

  • 18. 은마살던
    '25.12.29 11:12 AM (58.29.xxx.96)

    사촌도 팔고
    분당으로 이사감

    그니까 집이란게
    주인이 계속 돌고도는거에요.

    그거 쭈욱 붙들고 산사람은
    그곳에 일터가 있어서 어쩔수 없이 눌러앉은 사람뿐

    이수진치과의사도
    엄마가 2억에 사서 6억에 팔았다고

  • 19. 그니까
    '25.12.29 11:19 AM (119.196.xxx.115)

    은근히 끝까지 쭉 가지고 있는것도 쉬운일이 아니에요
    중간에 다들 팔아버리거든요...

    근데 분당이나 수지는 그나마 나은거 아닌가요
    분당은 비싸잖아요...일산간사람들이 낭패

  • 20. 122
    '25.12.29 11:24 AM (76.100.xxx.214)

    딱 그 시절에 일산 분당 이쪽 큰.평수로 많이 이사들 가셨지요

  • 21. ㅅㅈㅈㅅ
    '25.12.29 11:32 AM (223.38.xxx.46)

    그래서 지금 자기가 똑똑해서 재테크 잘해서 부자 됐다고
    그러니까 반드시 이걸 꼭 자식 때에도 누리게 하고 싶어서 물려주고
    가난한 사돈 맺기 싫어서 난리 치고 그래봤자 영원하지 않아요.
    내 자식이 나 죽고 나서 바로 다음 해에 다 말아 먹을 수도 있어요.

  • 22. 울할아버지도
    '25.12.29 11:42 AM (106.68.xxx.191)

    돌아가신 할아버지도 일본대학을 나오셨고
    키가 180 정도 되서 훤칠하셨어요.
    할머니는 까르티에 - 모래알 같은 다이야 박힌 시계 있으시고 지금은 자개장이니 뭐니 다 버려졌을 테고
    그 시계 하나 남아 제가 보관하고 있네요, 1920년도 태어나셨나 그래요
    사기 당하셨다는..

  • 23. 그럼요
    '25.12.29 11:48 AM (58.29.xxx.145)

    그런 스토리 다 있지요.

    저희 외가는 땅이 다 개성부근에 있었다네요.
    그래서 가을이면 소작인이 달구지에 쌀가마니에 싣고 인절미를 해왔다고 울 엄마 그러시는데 그러면 뭘 합니다. 휴전선 때문에 가지도 못해서 땅이 한평도 없는걸요.

    저희 친가는 김포입니다.
    땅이 아주 많았다는데 우리 아버지는 어렸고, 그 많은 땅 큰아버지가 노름으로 날렸다고 합니다.
    그런 얘기들을 때마다 우리 남매는 그럽니다. 옛날에 있던 금송아지 얘기를 해서 뭐하냐고요, 지금 없는데...어른들 다 하는 얘기라고 그냥 웃고 맙니다.
    그 김포땅이 지금은 대단지 아파트가 되었다는.

  • 24. ...
    '25.12.29 12:51 PM (223.38.xxx.244)

    그런 사연 없는집 드물꺼예요.
    그렇게 쭉 가지고 있어서 집값이 엄청 올라도 가족중
    누군가 한명은 그 돈을 잃어 버리더군요

  • 25.
    '25.12.29 10:49 PM (124.51.xxx.246)

    11년전인가ᆢ비트코인 처음 나와서 직장선배가 사라고ᆢ그분 20억 벌고 직장 그만둠ᆢ그때 샀음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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