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 승진

... 조회수 : 3,909
작성일 : 2025-12-28 23:36:27

남편 승진하면 집에서 가족끼리 외식도 하고 축하파티하죠?

제 남편은 저랑 결혼할 때 대리였는데 올해 임원 발표났을 때까지 이번에 나 승진해서 직급이 뭐라는 말을 직접 들어본 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명절에 시댁가서 시동생이랑 시어머니가 너무 좋아하며 얘기할 때나 전해 듣고 아 그렇구나했구요

보통 승진한 걸 알게되는게 급여가 달라져서...

이번달은 왜 이렇게 들어왔어? 라고 물으면 그제서야 이번에 차장되서 부장되서 급여가 얼마 늘었어 이런 식..

축하한다고하면 승진턱내느라 얼마써서 승진하는 것도 짜증난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제가 승진한거 알게됐다고 소소하게 케잌사다가 아이랑 같이 세식구 축하파티하기도 그렇더라고요.

본인 얘기 극도로 꺼리고 소통이 안되는 남편한테 마음을 닫았는데 얼마 전에 자기가 돈 벌어오는 기계냐고 하길래 황당했거든요. 기계노릇이나 좀 제대로 하고나 말하지...

IP : 220.85.xxx.21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5.12.28 11:42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월급채 주는 가장이면 상위 5% 아닌가요
    맞벌이 소통 잘되고 돈 잘버는데 30년동안 150 내놓고 땡인 남편류 많아서

  • 2. ..
    '25.12.28 11:53 PM (119.149.xxx.28)

    시가 식구들은 승진한걸 아는걸보면
    소통이 아예 안되는 사람이 아니라
    원글님과 소통이 안되는거 아니예요?

  • 3. ..
    '25.12.29 12:18 AM (110.15.xxx.91)

    본가에는 승진 얘기 하면서 아내에게는 말도 안한다니 희한하네요

  • 4.
    '25.12.29 12:33 AM (101.96.xxx.210)

    다른 대화는 하시나요?

  • 5. 세상에나
    '25.12.29 12:58 AM (211.206.xxx.38)

    아내나 자식하고는 그런 기쁨을 나누지 않으면
    뭘 나눌까요?

  • 6. 어쩜
    '25.12.29 1:12 AM (1.236.xxx.93)

    보통 승진 기쁨을 와이프, 자식들에게 제일 먼저 알리고
    파티하는데..
    원글님 불쌍해요ㅜㅜ

  • 7. 어으
    '25.12.29 1:26 AM (118.235.xxx.183)

    제남편도 시집에 가서야 새로운 소식을 풀어놓는 사람이었어요 재섭서..
    그래도 승진소식은 알려주긴 하던데..
    그래도 월급은 그냥 님한테 다 주는거보면 신기하네요
    저흰 1원단위로 계산해서 계좌이체해줘요 카드값 이런거..그거 계산하고 앉았을 남편 생각하니 진짜 짜증나네요 그러면서 자기가 힘들대요 누가 그러고 살라고 했는지..

  • 8. 소통이
    '25.12.29 1:37 AM (223.39.xxx.102)

    문제있긴한데
    대리에서 임원까지 달면서
    따로 한눈팔거나 야박한게 아니면
    남편이 Atm이상은 한 것 아닌가요?

    임원달면 한편으로는 퇴직때도 함께 그리는데
    본인이 atm같게 느낀다는데
    공감이 너무 부족한 것 같아요.

  • 9. .....
    '25.12.29 7:48 AM (118.235.xxx.127)

    기계 노릇이나 제대로 하고 말하라뇨...
    무슨 사연이신지는 모르겠으나 뭐 땅 파서 더 벌어오란 소리인가요?...

  • 10. ,,,,,
    '25.12.29 8:04 AM (110.13.xxx.200)

    가족에게 알리는게 상식인건 맞는데 관계적 문제같네요.
    임원이면 받을만큼 받아오고 월급오른거 다 준다는말인데
    기계노릇이나 좀 제대로 하라니..

  • 11. 평소에
    '25.12.29 9:55 AM (180.227.xxx.173)

    서로 다른 대화는 하나요?
    승진 얘기 안한거 하나가 문제가 아닌듯한데요?
    그니너도 월급은 고스란히 가져온다니 그거로 만족하셔야할듯.
    꾸준히 승진해서 돈 벌어오는 남편한테 ATM노릇 제대로 하라니 저라도 저런 와이프한테는 암말 안할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913 오늘이 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 1주기인 거 아세요? 10 ... 10:21:25 462
1784912 어제 제일 재밌는 댓글 2 .. 10:21:18 1,019
1784911 이중창으로 샷시하면 확실히 좋은가요. 10 .. 10:16:47 938
1784910 2023년 뉴스- 전세가 반토막 났다며 나라걱정 하는 MBC 5 2023년도.. 10:15:32 491
1784909 10시에 강수량 60프로라고 하더니 3 해나네 10:13:36 927
1784908 김병기 와이프.. 어디서 많이 보던 여자같다 했더니 16 .. 10:12:58 4,121
1784907 3억이하 경기도 아파트 알려주세요 22 3억 10:12:44 1,601
1784906 치매엄마 떠안은거 후회해요 24 111 10:11:56 4,303
1784905 부자로 살 뻔한 이야기 21 ㅁㅁㅁ 10:08:05 2,479
1784904 이재명은 이제 내란청산,사법개혁은 입에 올리지 마라 35 절대 09:54:44 1,082
1784903 오늘 주식 팔면 1월2일에 든 들어오죠? 5 주식 09:49:43 1,072
1784902 철새는 날아가고 - 이혜훈과 수쿠크법 3 길벗1 09:48:59 499
1784901 사촌언니 자식 결혼에 축의금 얼마하세요? 11 머니 09:48:32 1,314
1784900 황하나가 짝퉁사용한다고 저격했던 이신화 동충하초 근황 아시는준 .. 1 09:48:28 1,176
1784899 쿠팡, 1인당 5만원 보상 33 ㅇㅇ 09:47:28 3,943
1784898 50대 동료분께서 1년만에 위암 판정을 받으셨어요. 9 무탈기원 09:44:25 2,459
1784897 졸업식 꽃다발 어디서 사세요? 14 졸업식 09:42:35 639
1784896 더쿠) 이혜훈 지명에 국힘이 긁힌 이유 34 ㅋㅋㅋㅋ 09:42:35 2,756
1784895 살찐 나경원=이혜훈 3 ㅇㅇ 09:41:29 849
1784894 톡딜에 생대구가 3키로에 2만원 5 ... 09:38:26 518
1784893 평범한 집 못산얘기 .. 8 귀여워 09:37:44 1,840
1784892 삼여대와 가천 경기대 선택 질문해요 20 입시 09:37:25 990
1784891 이게 굴 때문일 수 있나요. 11 .. 09:33:11 1,422
1784890 교회 십일조 안내니까 너무 좋네요. 30 교회 09:31:36 4,024
1784889 베스트 아바타글 보고 웃긴점 3 ㅇㅇ 09:29:48 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