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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때문에 유지하는 부부관계

.. 조회수 : 2,814
작성일 : 2025-12-28 18:28:21

가 의미가 있을까요?

아이는 이제 두돌 조금 넘었어요.

 

남편 업소출입 알게되었고

남편도 저에대한 애정은 옛날에 없어졌던거 같아요

부부끼리 진심어린 대화는 없어진지 오래고

피상적 대화 혹은 아이 얘기가 전부

성격도 안맞고 대화코드도안맞고

그래도 뭐 밥벌이하고

치명적인 실수는 없고 아이때문에 그냥저냥 살아온 세월이었죠

이미 엄마&아빠관계엿어요 부부가아니라. 

 

남편이 무릎꿇고 아이때문에 이혼하기 싫다는데

아빠없는 아이로 키우기 싫다고

저에대한 미안함이나 저를 위해 이결혼을 유지할 생각은 단1도없어보여요

같이사는게 의미가 있나싶네요

저도 아이 혼자 키울생가하니 막막해요..

재취업도해야하고(전문직종이라 그리 어렵진않아요)

어째야하나 싶네요

IP : 122.38.xxx.14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2.28 6:30 PM (118.235.xxx.251) - 삭제된댓글

    자녀 입장인데
    부모님께 감사하고 있어요

    의미있습니다
    자녀 입장에선…

  • 2. 수명이
    '25.12.28 6:32 PM (211.234.xxx.160)

    길어져서 앞으로 살날이 너무 많아요
    전문직종이라 재취업이 어렵지 않으면
    그냥 이혼하세요
    아빠없는 아이로 키우기 싫어 이혼하기 싫다는
    남편 말은 무시하세요

  • 3. ....
    '25.12.28 6:34 PM (89.246.xxx.212)

    전문직 아니라도 이혼이죠

  • 4. 재취업이
    '25.12.28 6:36 PM (211.206.xxx.191)

    쉬운 전문직종이라면 우선 취직하세요.
    이혼하면 혼자 직장 다니며 아이 케어해야 하니
    워밍업이라 생각하고 취직해서 아이 기관에 보내고
    생활해보다가 할 만 하면 이혼하세요.

    일부러 아이 5-7세 혼자 키울만할 때 까지 참다가 이혼하는 사람도 있어요.

  • 5. 그게요
    '25.12.28 6:37 PM (121.155.xxx.24)

    평생이더라 —-
    업소는 못고쳐요

    제친구는 아이없을때 이혼했어요
    회사 직원들 봐도 업소갈 인성들은 보이더군요

  • 6. 일단
    '25.12.28 6:39 PM (211.192.xxx.53)

    취직 다시 하시고요

    저러고 개과천선하면 모르는 데 또 갑니다
    그럼 그때 가서 그걸 용납하고 유지할 것인가 아니면 성매매 죽어도 싫다, 이혼하겠다 결정하려면 기반이 있어야죠....

  • 7. ,,
    '25.12.28 6:40 PM (70.106.xxx.210)

    솔까 이혼 하려면 애가 어릴때 하는 게 나아요.
    이미 텃는데 양육비 받을 수 있는 이혼으로 가닥을 잡으세요.

  • 8. 일단
    '25.12.28 6:41 PM (211.192.xxx.53)

    성매매는 한 번만 하기가 힘들어요
    끊을 사람이었으면 결혼 후 진작에 끊었어요

    그리고 지금이야 초반에 걸려서 저러지 나중에 님이 기반이 약하면 한번 용인해준게 있어서 그후론 슬슬 무시하게 돼요

  • 9. 애가
    '25.12.28 6:43 PM (220.78.xxx.213)

    겨우 두살인데 애정이 옛날에 없어졌다니
    그럼 결혼하고 한 십년 있다 애기 낳은건가요?

  • 10. 저는
    '25.12.28 6:49 PM (223.38.xxx.54)

    참다참다 아이 고3때 이혼했어요

    오죽하면 그 중요한 시기에...
    감정적으로 더이상 못참아서 이혼한게 아니구요
    다이상 참으면 안되는 상황이 와서 이혼했네요

    그 긴 시간 아이를 위해 참은게
    정말 후회되요

  • 11. 애는
    '25.12.28 6:51 PM (122.38.xxx.144)

    늦게생길수도있죠
    요즘 난임이 얼마나 많은데요...

  • 12. 저는
    '25.12.28 6:53 PM (211.206.xxx.191)

    원글님이 취업해서 혼자 아이 키울 수 있는 환경 마련 후
    이혼하셨으면 합니다.
    참고 아이가 클 때 까지는 셋 다 불해하니
    너무 먼 후일은 아니고 적당한 시기에 내가 아이 혼자 케어 할 만할 때
    이혼하세요.
    남편은 못 고쳐요.

  • 13.
    '25.12.28 7:01 PM (218.235.xxx.73)

    어차피 부모로서만 산다면 아이도 어린데 혼자 양육 책임질 필요있나요? 아빠 노릇 양육 책임하게 하세요. 벌어오는 돈도 쓰시고요. 애 어린데 이혼하시고 재혼하실껀가요? 지금 이혼해주고 애 양육도 안하게 하면 자유롭게 살게 하는거라 더 생각해보겠네요.

  • 14. ....
    '25.12.28 7:06 PM (119.71.xxx.162)

    이미 끝난 관계...재취업도 쉽다고 하니 재취업하시고 아이를 혼자 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점검해 보세요. 그리고 양육비 합의하고 저라면 이혼하겠어요. 아이가 이제 두 돌인데 어떻게 고3까지 기다리나요... 그 세월이 참 깁니다. 아이 키우며 하루 하루 더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힘내세요.

  • 15. 에혀
    '25.12.28 7:08 PM (106.101.xxx.9)

    업소 못 끊습니다......

  • 16. 티니
    '25.12.28 7:22 PM (116.39.xxx.170)

    아직 젊으신데 요즘 세상에…
    어떻게 그렇게 살아요
    재취업도 가능하시다 하니 더더욱
    생계를 위해 남편이랑 붙어있어야 하는 상황도 아니네요

  • 17. 후..
    '25.12.28 7:30 PM (211.198.xxx.197)

    남편 업소출입 알게되었고
    남편도 저에대한 애정은 옛날에 없어졌던거 같아요
    부부끼리 진심어린 대화는 없어진지 오래고
    ---
    원글님은 너무 젊죠 저기 위에 게시글 나이 쉰 50대 되가시는 분이야 이미 나이도 많고 지난 십수년간 썩을대로 썩은 속 버티고 지나온거지만 원글님은 지금 아이 두 돌밖에 안됐는데 어떻게 앞으로 긴세월을 버티시려고요........? 업소 못끊어요2

  • 18. .......
    '25.12.28 7:34 PM (112.166.xxx.103)

    개가 똥을 끊지..

    이미 변태적인 ㅅㅅ외에는
    만족이 안되서
    못 끊습니다

  • 19. ㅇㅇ
    '25.12.28 7:43 PM (118.223.xxx.29)

    여기다 물어보실게 아니라 전문직이시면 얼른 재취업하세요.
    그러면 답이 보입니다.
    여기 물어서는 각자 상황이 달라서 답이 아닙니다.

  • 20. ..
    '25.12.28 7:53 PM (58.236.xxx.52)

    재혼생각 없으면 이혼하시고.
    재혼하실거면 그냥 같이 사세요.
    아이아빠고, 경제적 책임감은 있으니까요.
    사실 성매매 안하는 남자들이 없어요.
    나이들수록 더 쓰레기들 많아요.
    나이든 미혼은 미혼대로 결혼생활 적응못하고,
    돌싱은 거의 쓰레기.
    사별남중 괜찮은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남자들은 주위에서 먼저들 소개해서 젤 빨리
    재혼하는것 같더라구요.

  • 21. ...
    '25.12.28 7:55 PM (124.50.xxx.169)

    애 어릴 때 이혼하시면 후회합니다
    생각보다 아이는 커가면서 아빠가 필요해요
    엄마가 지금은 ㄴ전부처럼 보이지만 이시영인가 그 사람도 글코..아이는 자라면서 아빠와 함께 있는 아이들이 눈에 들어오고 뭘로도 채워지지 않아요.
    재발방지 약속받고 눈 감아요. 쉽지 않지만 우린 엄마잖아요. 글고 사랑타령 이런 감상적인거 개나줘요. 그거 미쓰때나 가능한거. 내꺼 아니다 생각하고 이제부턴 님 커리어를 위해 재취업 하시고 애 하나보고 가정유지하며 가다보면 그래도 온전한 가정이여서 다행이다 싶을겁니다. 백퍼
    ..절대 이혼하지 마요. 애 불쌍해요. 성인이 되도 아빠없는 가정이란게 애들 마음에서 지워지질 않아요. 뭘 해도 슬픈 구석이 생겨요

  • 22. 자궁건강
    '25.12.28 7:58 PM (223.38.xxx.134)

    부인과 진료는 받으셨는지. 불안에 떨며 사는내내 체크해야 할텐데요.

  • 23. ..
    '25.12.28 8:12 PM (106.101.xxx.199)

    사실 성매매 안하는 남자들이 없어요.
    ------------
    성매매 안하는 좋은 남자들도 많아요 댓글님 주위에나 성매매하는 남자들 많은가보죠 업소 다니는 남편과 어떻게 같이 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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