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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이 게을러요

.. 조회수 : 2,088
작성일 : 2025-12-28 17:59:36

하루종일 이불 속에만 있고 싶어요.

운동 너무 싫어하고

움직이는거 귀찮고

청소 마지못해 하고

 

이건 못 고쳐요.

 부지런한 유전자 타고 나신 분들 부러워요.

IP : 91.19.xxx.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12.28 6:17 PM (218.235.xxx.72)

    게을러요. 무지무지...
    근데 또 해야 할 일, 막상 나서면 엄청 부지런해져요.
    오늘같은 날은 종일 이불 속에서 넷플, 티비 봤어요.

  • 2. 저도
    '25.12.28 6:20 PM (91.19.xxx.15)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회사에서 유일하게 지각, 결근 안하는 사람인데
    맡은 일은 200%하고요.

    근데 직장아니면 평생 이불 속에서 살 수도 있어요.

    금요일 퇴근하면 월요일 출근까지
    현관 밖에 안나가요.

  • 3. 어머
    '25.12.28 6:28 PM (39.120.xxx.20)

    저도요.
    진짜 회사 안다녔으면 히키코모리 됐을거에요.
    생필품 배달 다 되니 나갈일이 었어요.
    재활용품 , 쓰레기도 출근길에 들고 나가요

  • 4. 와와
    '25.12.28 6:35 PM (121.180.xxx.151)

    제일 힘든일이 쉬는날 집밖에 나가야 하는거예요
    샤워는 출근땜에 하는거고 쉬는날엔 먹고 양치하고 드러눕고
    더이상 뭘 하는게 넘 힘들어요

  • 5. ....
    '25.12.28 6:36 PM (89.246.xxx.212)

    혹시 학교때 공부도 못했나요?

  • 6. 저도
    '25.12.28 6:38 PM (211.206.xxx.191)

    그래요.
    직장이라도 안 다니면 폐인.
    통장에 들어오는 월급 금융치료 되고 그나마 사회생활이라도 하는 내가 기특.

  • 7. 게을러요.
    '25.12.28 6:50 PM (14.50.xxx.208)

    다들 게으르지 않나요?
    어쩔 수 없이 하는 것들이 많죠.
    ㅠㅠㅠㅠㅠ
    특히 울 나라 직장맘들은 휴일에 게으를수 밖에 없어요.

  • 8. 저두요
    '25.12.28 6:55 PM (121.162.xxx.59)

    공부는 학교 다니며 강의 들었으니 못하지 않았어요
    가만히 책읽는 것도 좋아하구요
    근데 집안일은 참 귀찮네요 억지로 기본만 하고 살아요

  • 9. 공부는
    '25.12.28 7:09 PM (91.19.xxx.15)

    잘했어요.
    가방끈도 길고.
    근데 공부에 집중하느라 다른데는 신경 쓸 에너지가 없었어요.
    그러니까 집중해서 공부만 하는 성격.

    밖에 나가서 놀다 들어와서 공부 이런거 못하고요.
    공부하려고 하루종일 집에만 있고 전화도 안 받는 스타일.

  • 10. 이분은
    '25.12.28 7:25 PM (221.140.xxx.8)

    지각 결근 안하셨다는걸로 보아 일이나 공부는 성실하게 하는 타입이네요
    게으르다고 자기 할 일 안하는 사람은 아님

    그냥 맡은 일 외에 모든 건 의욕 없음 상태인거 같아요

  • 11.
    '25.12.28 7:27 PM (91.19.xxx.15)

    근데 집에서는 전혀 성실하지 않아요 ㅠㅠ

  • 12. ........
    '25.12.28 7:53 PM (211.248.xxx.119)

    저도 비슷해요.
    그런데 이게 에너지가 딸려서 그런거라고 하더군요.
    그러고보면 전 체력이 좀 골골하긴해요.

  • 13. ..
    '25.12.28 8:32 PM (211.117.xxx.149)

    저도요. 집에만 있고 싶어요. 그것도 혼자,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살아야 했었는데 결혼하고 아이도 두명이나 낳아서 어떻게 살아왔는지 게다가 일까지 하면서 제가 생각해도 미스테리에요. 근데 일하면서 만난 사람들 끝나고 만나고 해야 하는데 만나는 게 너무 힘들어서 연락도 안 하고 사는데 다들 저한테 섭섭할 거라는 거 알면서도 연락을 못해요. 만날 에너지가 없어요. 에너지가 없어서 게으르다는 게 맞는 말 같기도요.

  • 14. ...
    '25.12.28 8:33 PM (123.215.xxx.145)

    직장에서 에너지 다 쓰고 퇴근하니 그렇죠.
    원글님은 천성이 게으른 분이 절대 아닙니다 ㅎㅎ

  • 15. 에너지는
    '25.12.28 8:57 PM (124.53.xxx.169)

    한정 되 있다고 생각해요
    다만 사람에 따라 차이가 날 뿐이지...
    도움주는 사람 없다면 누구나...
    님은 잘하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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