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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공익..

... 조회수 : 476
작성일 : 2025-12-28 15:25:43

4년제대학가면 보통 4학년에 근무하게 되나요?

장기대기는 요즘별로없다던데

아이는 2학년 끝나고까지 갈 수 없다면 현역가겠다고해요

아이상황은 사실 아리까리합니다만..

진단서 나올 정도면 이렇든저렇든 현역가면 현부심?으로 나오게 된다 공익가야한다 주변서 그러구요

너무 걱정이네요

IP : 58.140.xxx.1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일같지않아서
    '25.12.28 3:44 PM (61.79.xxx.174) - 삭제된댓글

    제 아이도 멀쩡히(?) 고등학교 졸업까지 했는데 대학1학년 입학앞두고 갑자기 자다가 울고.. 신경정신과 갔더니 우울증과 양극성장애 진단받았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약물치료, 상담치료(3년받고 지금은 안받음) 받고, 원래 첫 신검때는 1급 나왔는데 담당주치의쌤이 도와주겠다고 재검신청하라고 해서 재검받고 4급으로 사회복무 대상이 되었는데, 그러다보니 제때 군문제가 해결이 안되더라구요. 정신과 공익은 갈수 있는 곳이 행정뿐이라 경쟁도 치열하고.. 그렇다고 군문제 해결안하고 졸업하고 있어봐야 백수밖에 안될것 같아서, 졸업을 최대한 늦추자는 마음으로 아이 학교수업을 듣뒤, 학점이수만하고(학점은행같이) 학기 이수는 안하는걸로 1년 미뤘고, 3번 떨어지고 내년봄에 공익갑니다. 다행히 아이가 병원은 다니지만 학교생활 평범하게 잘하고 있는데 면제를 노리기에는 너무 시간이 아까워서요. 보통 3년동안 아무것도 안하면 정신과공익은 면제가 되더라구요. 그 기간안에 학적이 있으면 안되고 대학원도 안되고.. 진짜 백수로 있어야 하는것 같은데, 가뜩이나 무기력한 우울증인데 놀려봤자, 더 우울해질것 같아서, 사회생활은 하는게 낫겠다는게 제 생각이었고, 내년에 21개월 갔다오면 2학기 남으니, 겸사겸사 사회복무 기간에 취직관련 자격증도 따게 바쁘게 생활하는게 얘한테도 나을것 같아서요. 저도 이런 과정을 거쳐서 알아보니, 정신과 공익이 현역가면 너무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훈련소에서부터.. 일단 현역들어가서 현부심으로 가는길이 만만치 않은 과정같아요. 물론 진짜 그걸 노리면 그렇게 해야겠지만 현역가서 자해를 한다든가..사고를 쳐야 그 과정까지 가는거니.. 심사숙고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일반 다른 공익들은 장기대기면제되기 직전에 직권으로 소집이 되서, 면제되기가 쉽지않지만, 그래도 정신과 공익은 버티면 면제가 되긴 어렵지않은것 같긴합니다만..

  • 2. 아직
    '25.12.28 5:19 PM (125.139.xxx.105)

    아이 상태를 알 수없어 단정지어 말하긴 어렵지만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현역으로 간다고 하면 갈 수 있다면
    빨리가는게 좋아겠다.
    아이가 체계적이고 열성적이고 야무지고
    그러면 상관없겠지만 그러기가 쉽나요 정신과 공익인데..
    시간 낭비가 너무 많아요
    공익 선발 기다리다
    이래저래 피폐해져요.
    대학 졸업하고 1년 지났고
    올해 12월 신청해서
    저희 아이는 내년 6월에 가요.
    3년 장기대기면제가 된다는 보장도 없고
    그저 숨통이 좀 트이는 느낌입니다.
    주변에선
    왜 아직 안갔냐
    언제 가냐
    취직은 어카냐
    .
    .
    .
    말도 하기 싫고
    만나기도 싫고
    아이도 밉고
    나도 밉고
    그런 나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갈 수 있음,할 수 있음 빨리 해결하는 게 좋은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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