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법륜스님의 쇼츠를 보고 원본영상을 찾게 되었네요
기독교인 학생의 질문에 답하시는데 전체영상 보니 감탄하게 되네요
내용은 재미나이로 요약했으나 영상을 보시면 큰울림이 있을거같네요
https://youtu.be/SOCrHmXJjb8?si=4lt0Obs583fEcGNt
공유해주신 영상은 법륜스님이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이라는 배타적 교리에 회의감을 느끼는 고등학생 기독교인에게 전하는 인생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을 요약해 드립니다.
1. 질문자의 고민 [00:00]질문자는 어린 시절 가족의 죽음을 겪으며 스스로 교회를 찾아간 열성적인 기독교인이지만, 성장하며 마주한 "예수 안 믿으면 지옥 간다"는 식의 배타적 교리에 혐오감을 느끼고 있습니다."기독교인으로서 다른 종교인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2. 구원의 기준: 선한 사마리아인 [05:00]법륜스님은 당시 유대교의 선민사상(유대인만 구원받는다는 생각)을 깨뜨린 분이 바로 예수님이라고 설명합니다. [03:47]선한 사마리아인 비유를 통해, 구원의 기준은 인종이나 종교적 소속이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작은 자 하나에게 어떤 마음을 내고 행동하느냐"**에 있음을 강조합니다. [06:04]스님은 "신부님이나 목사님은 그냥 지나쳤는데 스님이 환자를 돌봤다면 하나님 보시기에 누가 좋아 보이겠느냐"며, 구원이 교회라는 시스템 안에만 있다는 생각은 오히려 유대교적 논리에 가깝다고 지적합니다. [07:35]3. 진정한 부활과 십자가 정신 [08:31]예수님이 자신을 죽이는 사람들을 용서한 것이야말로 십자가 정신의 핵심입니다. [08:53]세상은 예수의 육신을 죽일 수 있었어도 그분의 마음과 영혼에는 상처를 줄 수 없었으며, 이 자유로운 마음 자체가 바로 부활이자 해탈이라고 설명합니다. [09:07]4. 결론: 종교의 울타리를 넘어서 [13:32]기독교 교리적으로 봐도 모든 만물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므로, 하나님은 스님을 통해서도 역사하실 수 있습니다. [10:32]불교나 기독교라는 종교적 울타리에 갇히지 말고, 예수님이 보여주신 본래의 사랑과 진리의 가르침으로 돌아가 세상을 열린 마음으로 바라볼 것을 조언합니다. [14: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