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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렇게 대통령 꿈을 꾸었었던지

.. 조회수 : 1,119
작성일 : 2025-12-26 14:30:50

어떤 분이 대통령이던 시절에 제가 그분 꿈을 많이 꾸었어요. 

 

지금 기억나는 건 산속에 큰 집이 있었는데 거기가 우리집이었어요. 

울창한 숲속이었고, 목재로 지어진 집에 우물 같은 것도 있었고, 꿈속이었지만 깊은 산속의 청량한 공기가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사람들이 많았는데 대통령이 제 남편이었어요. 

남편이 출근하는데 제가 잘 다녀오세요라고 인사를 했어요. 

 

그래서 설레는 마음으로 로또를 샀지만 꽝. 

 

그리고도 몇 번 더 꿈을 꿨어요. 

그런데 그게 다 개꿈이었다는 걸 깨달은 것은

어느 꿈에 대통령 부부가 무대 위에 있다가 저를 불러서 영부인이 저를 위해 노래를 불러줬습니다. 

저는 너무 기쁘고 좋았어요. 

영부인 목소리는 높고 가는 소프라노.  그야말로 꾀꼬리같은 목소리였는데요, 제가 노래를 들으며 잠을 깼습니다.

 

깨어보니 알람이 시끄럽게 울리고 있었어요. 

아, 이런 거구나. 개꿈이었구나. 

 

그 다음부터는 그분 꿈을 더이상 꾸지 않았고 로또도 사지 않았습니다. 

 

IP : 106.101.xxx.1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5.12.26 3:10 PM (59.6.xxx.211)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대통령 꿈꾸고
    수천대 1 뚫고 아파트 당첨 됐어요.

  • 2. 맞아요
    '25.12.26 3:35 PM (113.199.xxx.68)

    내 운이 안좋으면 대통령에 할아버지가 나와도
    아무일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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